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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산(佛山) 해외무역 9.1% 증가, 민영기업 72.6% 차지

'9.1%'

중국 광동성의 수출 현황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가 바로 포산(佛山)해관의 수출량이다. 

포산 해관을 통해 광동성의 주요 제조품들이 직접 해외로 수출된다.

수치는 이 포산 해관의 수출량 증가량이다.

중국의 수출이 최근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글로벌 공급망 시스템의 버그가 생기면서 국제적인 인플레이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출이 는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률도 좋을 수 있다.

최근 중국 남방재경 매체에 따르면, 지난 5개월간 광둥성 주장 삼각주에 있는 포산(佛山) 해관의 무역 수출입액이 3002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수치이다. 해당 기간 광둥성의 무역 수출입액은 1.9% 상승했다. 포산은 광둥성 무역 수출입액의 22.5%를 차지하는데, 이는 포산 무역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해당 기간 포산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10.2%인 2180억 위안이었는데, 이는 포산 총 무역수출입액의 72.6%이다. 즉 민영기업의 수출입 증가가 해외 무역업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포산의 국제 무역은 아세안 국가, 미국, 유럽 연합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수출입액으로 보면, 아세안 국가는 594.1억 위안(15.7% 증가), 미국은 503.4억 위안(19.4% 증가), 유럽 연합 국가는 428억 위안(18% 증가)이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의 포산 수출입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일대일로 협정 국가와 지역, RCEP 기타 회원국에 대한 수출입은 각각 13.1% 와 1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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