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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 이겨낸 中대외무역, 상반기 수출입 전년 대비 9.4% 증가

 

올 상반기 중국의 대외무역이 계속 확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입 규모는 19조8000억 위안(약 385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수입은 4.8% 늘어났다.

리쿠이원(李魁文) 중국 해관총서 대변인은 "1분기 좋은 출발을 하면서 상반기 무역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코로나19 봉쇄가 완화된 지난 5월 큰 반전을 이루며 올해 무역 반등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펑야오샹(馮耀祥)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무역투자촉진부 부장은 올 2분기 대외무역 업계 기업들의 신규 오더와 운영비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CCPIT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조사 대상 기업의 25.43%가 전 분기 대비 교역량이 증가했다. 이 기간 이익은 19.98%, 신규 오더는 22.65% 늘었다.

펑 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원 조치를 통해 대외무역을 안정시키고 고품질 발전을 이끌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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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