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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바이두, 2분기 영업수입 296억 위안 달성

 

 

'296억 위안'

5조8181억 원가량이다. 올 2분기 바이두 영업이익액이다. 역시 중국 빅테크다 싶다.

바이두는 중국의 구글, 네이버로 불린다. 중국인 대부분이 이용하는 검색 사이트다. 중국에 특화해 중국의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중국은 네티즌 수만 10억 명이 넘는다. 이들이 매일 접속해 만드는 트래픽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런 바이두의 행보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관심을 끄는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차 등으로 사업의 중심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빅테크 기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바이두가 2분기 재무 감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두는 296억4700만 위안(약 5조8181억 원)의 영업 수입을 실현했다. 순이익(미국 일반 회계 기준과 다름)은 55억4100만 위안(약 1조90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 전 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2분기에 핵심 사업 부문에서 232억 위안(약 4조5600억 원)의 수입을 창출했다. 그 중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 수입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해 작년 동기 대비 31%, 전 분기 대비 10% 성장했다. 핵심 사업의 원가를 낮추고 효율을 높이는 경영을 추진해 2분기 영업이익율이 22%로 1분기의 17%보다 크게 상승했다

또 바이두의 자율주행 승차공유 서비스 플랫폼 루오보콰이파오(萝卜快跑)의 2분기 주문량은 28만7000건으로 7월 20일 기준 누적 주문량이 100만 건에 달했다.

바이두는 2013년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시작해 2018년 국영 중국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과 함께 자율주행차 모델을 출시했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에도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레벨4 기술을 장착한 '아폴로(Apollo) RT6' 모델 로보택시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달 우한과 충칭에서 운전자가 타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운행 허가를 최초로 취득해 주목을 받았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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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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