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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하이 100대 서비스업 기업, 1위 녹지공고집단고분유한회사

 

서비스업은 중국에서 급성장하는 업종 중 하나다.

내수 시장이 커진 덕이다. 워낙 소비자 수가 많다 보니 그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서비스들이 다양해지고, 자연히 시장 규모도 커지는 것이다.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업이 모두 성장세지만 특히 상하이의 서비스 업종 강세가 두드러진다. 중국의 금융 허브로 꼽히는 덕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상하이 기업연합회와 기업가협회가 '2022년 상하이 100대 서비스업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10위 순위 안에 든 기업은 다음과 같다.

 

1. 녹지공고집단고분유한회사[绿地控股集团股份有限公司]

2. 중국원양해운집단유한회사[中国远洋海运集团有限公司]

3. 교통은행고분유한회사[交通银行股份有限公司]

4. 중국태평양보험(집단)고분유한회사[中国太平洋保险(集团)股份有限公司]

5. 상하이만과기업유한회사[上海万科企业有限公司]

6. 상하이포동발전은행고분유한회사[上海浦东发展银行股份有限公司]

7. 태평인수보험유한회사[太平人寿保险有限公司]

8. 미단회사[美团公司]

9. 상하이균화집단유한회사[上海均和集团有限公司]

10. 상하이은행고분유한회사[上海银行股份有限公司]

 

1위 녹지공고집단고분유한회사는 1992년 설립된 기업으로 중국 개혁·개방 과정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이다. 2000만 위안의 자본금으로 출발해 3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쳐 부동산, 인프라건설을 주요 사업 분야로 두고 있다. 한국 제주도에서도 녹지 병원을 추진했었다. 

2위 중국원양해운집단유한회사는 2016년 중국원양운수(집단)총기업과 중국해운(집단)총기업이 재편되면서 설립됐다. 올 상반기 기준 중국원양해운집단유한회사의 종합 수송력은 1억1347만 t/1413척으로 세계 1위 규모다.

3위에 오른 교통은행고분유한회사는 1987년에 설립되었다. 예금, 장단기 대출, 국내외 결산, 어음 수탁 등이 주업무이다. 

상하이는 금융업을 중심으로 서쪽의 '홍콩 금융허브'에 대응해 중국 동쪽의 '상하이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중국 당국의 간섭이 늘면서 홍콩의 금융허브 역할이 조금씩 축소되는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중국 내륙 금융허브인 상하이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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