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인민망 검은 피부, 백발, 주름, 정장… 흔한 공무원의 모습인 그의 사진을 훑던 대중의 시선이 “1980년 8월생”이라는 대목에 꽂혔다. 38살이라고? 아직 마흔도 안 됐다고? 한 중국 공무원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윈난성 추슝주의 시골마을 완비향 서기로, 지난주 다야오현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후보에 오른 리중카이였다. 인터넷에서 조회되는 프로필 사진 설명에는 “1980년 8월생, 대졸, 당원, 1999년10월 취임” 등의 약력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이가 훨씬 들어보이는 외모 탓에 그는 미스터리의 인물이 됐다. 애초엔 그가 나이를 속인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 공무원들은 성과를 낸 나이가 어릴수록 진급이 빠른 편이어서,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 이같은 부정 행위가 종종 발생한다. 나중에 발각돼 직위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지역 당국도 이를 의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리중카이는 언론 인터뷰에서 “의외였다. 조직부에서 후커우(호적), 결혼증,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라길래 무슨 일인가 했다. 나중에야 내 사진이 화제가 됐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다야오현 정부는 리중카이의 나이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익
정승현 鄭昇炫 @뉴스원 정승현은 이번엔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호주,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 2연전에나서는 ‘벤투호 3기’에는첫 선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다. 이들은 이번 평가전에서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등기존에 주축 멤버로 활약해왔던 선수들을 대신해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벤투호에 이름을 올려왔는데도단 1초도 출장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아시안컵을 향한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정승현은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한 장현수(FC 도쿄)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벤투 감독의 시험대에 오른다. 정승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23명에도 포함됐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가능성을 엿본 많은 팀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정승현의선택은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였다. 팀 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받으며 로 이적한 정승현의 팀 내 입지는 탄탄했다. 단숨에 주전을 꿰차며 팀에 스며들었다. 정승현의 활약 덕분인지 팀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 우승을차지했다. 올해 8월 선임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정승현을 꾸준히 대표팀으로 불렀다. 그러나 정승현은 벤투호 1, 2기에서 치른 A매치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정승
@뉴스원 SK 와이번스가 8년만에 한국시리즈 패권을 되찾았다.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이뤄낸 V4 위업이다. SK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연장 13회까지 가는 혈투끝에 두산을 5-4로 꺾었다. 4승2패로 이번 한국시리즈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승리였다. 이로써 SK는 2010년 이후 8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07년, 2008년, 2010년에 이어 구단 4번째 우승이다. 정규시즌 2위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선 것은 SK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반면 두산은 정규시즌에서 2위 SK에 14.5경기나 앞서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고도 한국시리즈 정상을 내줬다. 과거 2001년과 2015년 두 차례나 정규시즌 3위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뒤집기의 희생양이 됐다. 또한 2년 연속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삼켰다. 4-4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을 깬 것은 한동민이었다. 한동민은 연장 1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에 결승점을 안겼다. 연장 13회말에는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해 시속 150㎞ 넘는 강속
@뉴스원 류현진(31)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3일(현지시간) "류현진이 올해 퀄리파잉 오퍼 제의를 받은 7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2018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원소속팀인 LA 다저스에서 2019년 1790만달러를 받고 1년을 더 뛴다. 2019시즌을 마친 뒤 FA를 다시 선언할 수 있다.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이 제도가 생긴 지난 2012년 이후 올해까지 80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는데 이를 수락한 선수는 브렛 앤더슨, 제레미 헬릭슨, 콜비 라스무스, 닐 워커, 맷 위터스 그리고 류현진까지 6명 뿐이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FA 자격 요건을 채운 선수에게 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다. 제안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온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원소속구단에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넘겨줘야 한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5경기에 선발 출전해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렸다. 82⅓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89개를 잡았다. 사타구
@뉴스원 미국에 다코타 패닝이 있었다면, 한국에는 이들이 있다. 어린 시절 뛰어난 연기와 귀여운 외모로 사랑 받았던 아역 출신 배우들이 곧 20살에 진입한다. 성인이 되는만큼, 더 넓은 범위에서의 활약이 가능해진 이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바로 2000년생인 김새론과 김향기, 김현수가 그 주인공이다. 세 사람은 나란히 내년 대학교에 진학해 19학번이 된다. 김새론과 김현수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김향기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새내기가 될 전망이다. @뉴스원 김새론은 최근 마동석과 공동 주연한 영화 '동네사람들'을 개봉했다. '동네사람들'은 범죄 액션 영화로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여고생이 실종된 가운데 기간제 교사로 부임해 온 체육교사(마동석 분)가 실종 여고생의 유일한 친구인 학생 유진(김새론 분)과 사건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아저씨'의 소미 역으로 상업 영화에 첫 데뷔한 김새론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영화를 이끌어가는 강렬한 연기력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도희야'가 칸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또래 배우들과 차별화 되는 커리어를 쌓았다. 그 뿐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준비, 2019년 중앙대학
@뉴스원 OCN 새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가 돌아왔다. '신의 퀴즈:리부트'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0년 첫선을 보인 ‘신의 퀴즈’는 장르물 명가 OCN의 작품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대표작. 시즌5격인 '신의 퀴즈 리부트'는 원년멤버인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과 김준한, 박효주, 윤보라, 김기두 등 새로운 멤버의 합류로 한층 강력해진 팀워크와 재미를 선사한다. 4년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 1화에서 의문의 화재사 사건을 계기로 은둔을 깨고 법의관 사무소로 복귀한 한진우(류덕환 분)는 코다스(CODAS·Cause of Death Analysis System)를 상대로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활약을 펼쳤다. 세계 최초 인공 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 코다스의 등장으로 법의학팀의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미제 사건을 풀어내는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기 때문. 인체 자연 발화가 의심되는 화재사 사건으로 법의학팀과 코다스팀의 갈등이 깊어졌다. ‘신의 퀴즈:리부트’는 메디컬 범죄 수사극
@뉴스원 신인 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꿈을 이뤘다. '장밋빛 인생'이라는 의미의 신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와 함께 데뷔 출사표를 던진 아이즈원. '레드' 컬러를 시작으로 이들이 보여줄 12가지 색깔의 무대와 음악이 기대된다. 아이즈원이라는 그룹명은 12(IZ)가지 빛깔을 가진 각각의 별들이 하나(ONE)가 되는 것처럼 모두 하나가 되는 순간이라는 의미로 글로벌 팬들에게 직접 공모를 받아 채택됐다. 이들은 2년 6개월간 글로벌 아이돌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데뷔 미니 앨범 '컬러 아이즈'는 영단어로 '색칠을 입히다'라는 뜻이다. 아이즈원의 열정을 가장 잘 형상화할 수 있는 컬러인 레드(Red)를 중심색으로 표현했고, 레드를 가장 아름답고 정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로즈(Rose)를 콘셉트로 잡아 앨범을 구성했다. 특히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는 처음 공개되는 아이즈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강렬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아이즈원의 열정으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를 '장밋빛 인생'으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먼저 아이즈원 멤버들은 '프로듀스48' 이후 근황
@뉴스원 2018.11.07~2018.12.02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어둠상자>는고종의 마지막 어진(御眞)을 찍은 황실 사진가 집안이 4대에 걸쳐 그 사진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108년간의 이야기를 그리고있다. 고종은 자신이 미국 대통령의 딸인 앨리스에게 선물한 사진이 조롱받자 황실 사진사 김규진에게 반드시그 사진을 되찾으라 마지막 밀명을 내린다. 미국으로 건너가 그 행방조차 알 수 없는 사진을 찾아 없애야하는 김규진-석연-만우-기태, 4대의 고난에 찬 분투가 시작된다. 100년이 넘는 극중 시간 동안굵직한 근현대사 사건들을 함께 다루며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준다.
@톡톡 2018.10.27~2019.02.10 대학로TOM 2관 2016년 초연 후 호평을 받았던 연극 <톡톡>이 돌아왔다.<톡톡>은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Troubles Obsessionnels Compulsifs, TOC)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나에게만 집중한 나머지 주위를 둘러보지못했던 그간의 세월을 돌아보고,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함께 헤쳐 나가는 과정이 뜻밖의힐링을 선사한다. 추운 연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이를 통해 따뜻해질 수 있는 공연이다.
@홈쇼핑 주식회사 2018.09.14~2019.02.17 대학로 더 굿씨어터 신개념 쇼핑스테이지 버라이어티 연극 ‘Shop on the Stage 홈쇼핑주식회사’는 물건을 팔아야 하는 홈쇼핑 주식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웃음 썰전'을 벌이는 이야기다. 구설수로추락한 연예인, 자기의 위치를 지키려는 쇼호스트 계의 여왕, 쇼호스트계의 떠오르는 신성, 이 세 명의 위기의 여성들이 최고의 '완판녀'가 되기 위해 무대에서 웃고 울고 즐기는 수다를 그린다. 열린 무대에서즉흥적으로 기본 스토리가 진행되며 돌발성 애드리브 상황들도 많다. 관객과 무대 위 배우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쌍방향 소통 코믹 연극이다. 박미선을 비롯해 '드립걸즈'로 맹활약 한 김영희 홍현희 김나희 등 후배 코미디언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