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은 그저 시골 마을일뿐인데, 중국 젊은이들의 성지가 됐다. 특히 연극을 좋아하는 중국 청년이라면 요즘 이 시골 마을을 모를수가 없다. 바로 허난성의 작은 마을 중모현이다.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이 마을에는 마을 찾은 외지 청년들로 북적인다. 풍경은 그저 흔하디 흔한 중국의 시골 마을인데 무엇이 이들 청년이 순례행렬을 이루도록 만들었을까? 답은 연극이다. 도시 청년들, 허난성 작은 마을에서 드라마에 빠져들었다. 중국 매체에서 만난 한 청년은 "드라마 한 편을 보기 위해 도시를 건너건너 왔다"고 말했다. 그럼 이 마을의 연극이 어떤 게 이들 청년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일까? 바로 몰입형 연극 공연이 답이다. 이 공연에 푹 빠진 도시 청년들이 허난성의 이 한적한 시골로 ‘역관광’을 온 것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에서는 시골에서 도시로 가는 게 관광의 정방향이다. 물론 이 시골 마을도 도시 관광객을 위해 노력을 하기는 했다. 중모현은 허난성 정저우시에 위치한 전통적인 농업 중심 마을로 최근 몇 년 동안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8개의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중국 테마파크 제1현라는 별칭도 얻었다. 통계를 보면 2023년 중모현은 관광객 연인원 3,080만명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은 물론 중국 역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한창이다. 흔히 AC라 불리는 코로나 이후 시대의 선진국의 순서는 이번 백신 접종의 완료 순서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각국이 서둘러 백신을 접종하는 데는 무엇보다 누가 빨리 코로나 19의 저주에서 벗어나느냐에 대한 경쟁이다. 벗어나는 순간, 경제는 물론 사회 모든 게 빠르게 정상화된다. 이미 이스라엘의 경우 백신 접종을 마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은 나라가 됐다. 하지만 그렇다고 코로나 역시 만만한 바이러스가 아니다. 매 순간, 심지어 글이 읽혀지는 이 순간에도 스스로 변종을 만들어 세계 인류의 일상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중국 광시에서도 코로나 변종 감염자가 잇따른다는 보도가 나와 중국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코로나는 변이가 많아서,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으니, 조심하고 부주의해선 안 돼! 해외 유입을 엄격히 막자!! 엄격하게 예방하고 통제하자. 외부로부터의 유입은, 아무래도 경계해야 해. 방비를 강화하자. 음. "방비를 강화하자.", "방심해서는 안된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