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중국 증시는 변동성 장세가 주를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중국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이에 대응하는 중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의 실효성이 시장의 변동성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들은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분석을 토대로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변동성 장세의 핵심요인은 ‘정책의 투명성과 실제 이행, 이에 따른 시장성과’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일단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대체적으로 올 2025년 중국 주식시장 전망에 낙관적인 입장이다. SCMP는 최근 모건스탠리, UBS 그룹 AG, JP모건 자산운용의 말을 인용해 중국 주식시장이 새해에 더 큰 변동성에 직면할 것이라 예측했다. SCMP에 따르면 이들 투자 은행 관계자들은 디플레이션 압력, 부동산 시장의 침체,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가능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국이 보다 명확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중국 증시에 가장 긍정적인 곳은 골드만삭스였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주식 시장 벤치마크 지수가 2025년에 최소 1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점진적인
중국 정부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삼협댐의 3배 가량의 초대형 댐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새로운 세계 기록이다. 하지만 건설 난이도가 높고 지진유발 등의 우려가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티베트의 브라마푸트라 강 하류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 프로젝트 건설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삼협댐 용량의 3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마푸트라 강은 티베트 고원을 흐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을 형성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 협곡은 거의 18,000피트(약 5,486미터)의 수직 낙하를 가지고 있다. 수력 발전 발전에 잠재력이 대단히 큰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중국의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조 위안(미화 1,370억 달러)을 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삼협 댐의 비용 2,542억 위안을 훨씬 웃도는 금액으로 중국 역대 인프라 투자 중 최대 기록을 갱신할 전망이다. 문제는 이 프로젝트로 인한 환경 변화다. 일단 브라마푸트라 강 하류에는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가 있다. 이들 국가는 중국의 프로젝트가 자신들의 동의 없이 진행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중국이 오랫동안
중국이 티베트 공원 동쪽에 세계 최대규모 수력발전용 댐 '모투이' 댐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인도와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중국이 지으려는 댐이 가로 막는 강이 인도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이다. 인도 입장에서 중국 세계 최대 크기의 댐을 만들어 유수량을 통제하게 될 경우, 적지 않은 안보 위험까지 느끼는 상황이다. 중국은 인도와 국경 문제를 해결하면서 브릭스 경제공동체 강화에 나서는 상황이다. 이번 댐 건설 계획으로 중국과 인도 간 긴장이 고조되면, 중국이 추구하는 ‘브릭스 경제공동체’ 구상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중국의 이번 댐 건설 계획의 이 같은 문제점은 일단 미국의 ‘워싱톤포스트’가 지적하고 나섰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과 인도 문제에 왜 미국이 나서냐”는 반응이다. 중국 당국은 댐 건설계획과 관련 수문 통제 및 관련 데이터를 인도와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양국 간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한 상태로 확인되고 있다. 댐이 가로 막는 야루짱부강은 하류 약 50km의 직선 거리 내에서 2000m의 낙차를 형성해 엄청난 수력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댐이 완공되면 연간 발전량이 약 3000억 k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
7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서부 네팔 국경 인근 시짱티베트자치구 고원 지대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 오후 7시 현재 126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다. 중국 당국은 발표는 6.8 규모다. 이번 지진은 이미 지난 2023년 12월 감수 지진이래 최대 규모의 사상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당시 지진으로 150명이 사망했다. 현재 구조작업이 벌어지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은 긴급 구조대를 파견, 구조작업을 진행중이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시짱자치구 제2도시인 르카쩌(시가체)시 딩르현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인접한 시짱자치구(북위 28.50도·동경 87.45도) 지점이다. 지진 발생과 함께 시진핑 국가주석은 당국에 "사망자를 최소화하라"며 긴급 구조조치를 명했다. 티베트 망명정부의 딜라이라마 역시 피해자들에게 위안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후 7시 현재 부상자만 188명에 이른다. 중국 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중증환자 28명을 르카쩌시인민병원에 이송했다. 지진으로 현재 3609채의 가옥이 무너진 상태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 주변 20㎞ 범위 안에 주민 약
레이시온, 보잉, 록히드 마틴 등의 기업들이 중국 당국의 추가 제재 목록에 포함됐다. 미국이 안보를 이유로 중국 기업들에 대해 규제를 가하자, 지난해부터 중국 역시 똑 같은 방식으로 미국 기업들에 대해 규제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중국 당국의 드론 부품 수출 금지 조치다. 중국의 부품이 제공되지 않으면서 미국 드론 생산은 직격탄을 맞았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이들 주요 미국 기업을 추가로 규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당국은 레이시온, 보잉, 록히드 마틴을 포함한 수십 개의 미국 기업을 지목한 일련의 징벌적 무역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28개 기업을 수출 통제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회사에 소위 이중 용도 제품의 수출을 금지합니다. 아울러 상무부는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와 관련된 이른바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10개 기업을 추가하고, 이들 기업의 중국 내 어떠한 사업도 금지하며, 임원의 중국 입국 및 거주를 금지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
1. 광저우 시의 전기자전거 고민 중국에서 전기자전거가 개인 이동수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전거에 전기 모터를 달아 운동도 하면서 빠른 속도로 장거리 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도 적지 않다. 가장 큰 것이 안전 문제다. 자동차나 오토바이보다 작은 자전거의 특성상 자동차 도로를 달리기에는 자동차에게 부딪칠 위험, 인도에서는 사람과 부딪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자전거의 잦은 도로규범 위반도 문제인데, 여기는 현재 자동차 위주로 된 도로 규범도 문제다. 당장 중국에서 보여지는 여러 문제들이다. 현재 중국에서 전기 자전거의 급속한 증가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비슷한 문제는 언제든 한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 매체들이 전하는 사례가 있다. 최근 광저우에서 8년 동안 살면서 4년 동안 자동차를 운전한 후 32세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판용은 마침내 올해 6월에 전기 자전거를 구입했다. 중국 매체들은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주차 등의 문제를 낳는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훨씬 편했기 때문이다. 판용은 요즘 매일 전기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다. 자동차는 가끔 식당에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갈 때 아내와
‘원양어업’ 중국에서 최근 기업과 개인사업자들 사이에 유행하는 말이다. 원양어업은 먼 바다로 가서 고기를 잡는 어업을 말하는 데 왜 중국 기업과 개인사업자들 사이에서 유행할까? 사실 원양어업은 기업과 개인사업자들 사이의 은어다. 뜻은 중국 세무 당국의 최근 행태를 일컫는 말이다. 본래 세원을 떠나 새로운 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곳을 건드리고 있다는 의미다. 물고리를 찾아 저 먼 바다로 나가듯 세원을 찾아 헤매는 중국 세무 당국을 비꼬는 말이다. 특히 최근 중국 지방 정부가 재정 압박을 받으면서 나타나는 행태로 알려져 있다. 어떤 것인지 사례를 보면 안다. 최근 중국 안후이 경찰은 이윤을 목적으로 연애소설을 쓴 작가 50명을 대거 검거했다. 올 6월부터 무려 6개월여의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였다. 거액의 벌금을 물렸는데, 돈을 마련하지 못한 이들은 징역형을 살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연애소설을 ‘탐미소설’이라고 한다. 일본의 ‘관능소설’ 격이다. 중국의 엄격한 콘텐츠 검열을 충족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작가들이 ‘하이탕 문학도시’ 등과 같은 대만 성인 유료 웹 사이트에 게시한다. 이번에 검거된 탐미소설 작가들은 대부분이 젊은 여성이었다. 탐미 문학은
‘12억 명’ 중국에서 의료보험법 시행이후 지금 의료보험 대상자 수다. 세계 최대 규모다. 의료보험은 중국의 사회주의 이상 실험의 가장 중요한 시험대 중 하나다. 15억 인구의 질병 문제를 보험 시스템을 구축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느냐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의 중국 의료보험 시스템은 이제 겨우 걸음마를 땐 정도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민건강보험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국 의료 보험 현황을 최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의료보험법 시행 이후 5년 동안 중국 내 의료보험법 이용자 수는 12억 명을 넘어섰으며, 31개 성(자치구 및 자치구)과 신장 생산건설단을 포괄하고 93만 개의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다. 중국은 12억에 달하는 보험자 관리를 위해 의료 보험에 IT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의료보험코드는 국민의료보험 온라인 비즈니스의 유일한 신분증이다. '카드 없는 진료'를 현실화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5년 동안 국민건강보험국은 고령자와 어린이를 위한 의료보험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노인 1명, 젊은이 1명’의 의료보험 서비스 경험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국내총생산(GDP)이 130조 위안을 초과할 것이라며, 2025년을 맞아 중국은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0조 위안은 한화로 약 2경6229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시 주석은 중국 경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과학자립국' 건설 목표도 재차 강조했다. 1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시 주석은 구랍 31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에서 시 주석은 "2024년은 평범하지 않은 한 해였으며 우리는 국내외 여러 도전에 직면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중요한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한 해를 회고했다. 그는 특히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국내총생산(GDP)이 130조 위안(약 2경6229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식량 생산 또한 7000억kg을 돌파하며 자국민의 식량 안보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에서의 진전을 언급하며 "신에너지 자동차 연간 생산량이 1000만 대를 돌파했고, 집성회로, 인공지능, 양자통신 등 첨단 기술 영역에서도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한 '창어 6호'와 남
중국의 고속철로 길이가 지난해 12월 현재 4만7,000km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세계 최대 철로망을 자랑한다. 특히 고속철의 경우 세계 최장의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철도의 운행 거리는 지난해 12월 현재 약 16만2,000km에 달했다. 이 중 고속철로는 약 4만7,000km였다. 지방철로는 2만5,000km 이상으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연말 전국철도감독관리업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중국 철로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24년 국가 철도 고정자산 투자액은 8000억 위안을 초과하고 약 2300km의 고속철도를 포함해 약 3000km의 신노선이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철로는 현재로도 세계 최대 규모다. 특히 고속철망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을 촘촘한 게 연결해 지방 간 이동이 원활하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진핑 정권 출범이래 중국 내륙 철로를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직접 연결되도록 하는 ‘일대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을 빌미로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대에 적극적인 자본 투자를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 인프라가 완성되도록 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