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National Convention Center)와 서우강(首鋼) 산업단지에서 열린다.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올해 CIFTIS의 주제는 "개방성이 발전, 협력, 상생의 미래를 이끈다"로 행사 주빈국인 영국을 비롯해 75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가해 오프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올해 전시 면적은 약 15만5000㎡로 작년보다 3000㎡가 확대됐다. 올해 CIFTIS에선 AI(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기술, 소비자 가전 서비스, 무형 문화 유산, 금융 기술, 디지털 문화 관광, 스마트 교육, 스마트 스포츠 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마련된다. 또한 통신 및 컴퓨터 정보 서비스, 금융 서비스, 문화 및 관광 서비스, 교육 서비스, 스포츠 서비스, 공급망 및 비즈니스 서비스,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건설 서비스, 건강 및 위생 서비스, 환경 서비스 등 9개 주제의 컨퍼런스와 포럼 등도 개최된다. 중국 상무부는 ‘글로벌 서비스 무역 서밋’을 개최하고 '중국 투자의 해' 서비스 산업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과 함께 중국 전자상거래 및 서비스 무역의 발전 추세에 대한
중국의 7월 수출이 5∼6월에 비해 낙폭을 더 키우며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8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7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806억 달러(약 106조 원) 흑자를 기록, 전년 동기에 비해 흑자 규모가 20% 가까이 급감했으며 무역 총액도 4892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 이상 감소했다. 수출액은 2817억6000만 달러(약 369조7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줄었다. 이 같은 월간 수출 감소율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직후인 2020년 2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중국의 7월 수출 실적은 시장 전망치보다 적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중국의 7월 수출이 12.5%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지역별 수출을 살펴보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대만 등으로의 수출이 각각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러시아로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4% 증가해 '신냉전' 기류 속에 밀착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보여주었다. 한편 중국 내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수입도 급감했다. 7월 수입은 2011억6000만 달러(약 264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7월 수입 증가율 역시 전달(-
중국 경제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중국 경제가 기대와 달리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크게 위축된 소비가 다시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소비부진에 물가가 하락세마저 보인다. 경기침체의 전조인 것이다. 급한 중국 당국 역시 칼을 뽑았다. 지난달 중국 최고 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경제회의를 열었고, 직후 중국 거시경제 주무 기구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국가발개위)는 공업정보화부, 상무부, 문화여유부, 시장감독관리총국과 함께 지난달 31일 '소비 회복 및 확대에 관한 20개 조치'를 발표했다. 국가발개위 조치에는 자동차·주택·전자제품·홈퍼니싱 등 대규모 소비와 외식·문화관광·의료서비스 등 서비스업 소비 촉진책이 포함돼 있다. 세부적으론 신에너지 자동차 구입세 감면을 지속하고 자동차 소비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또 농촌에서 판매되는 그린 스마트 가전에 대한 보조금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그럼 이제 중국의 소비가 살아날까? 아쉽게도 전문가들의 의견은 달랐다. 소비를 자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국제 언론이 기대해온 대규모 부양책과는 거리가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 HSBC의 경제학 연구원인 신이란
중국에서 돼지고기 값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올해 초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에도 경기 부진으로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는 돼지고기 값이 연일 치솟아 국가가 배급량을 정해 공급하는 조치까지 나오기도 했다. 문제는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에서 돼지고기 가격은 소비자 물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데에도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이 됐다. 3일 중국 농업농촌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작년 10월 ㎏당 35.12위안(약 6300원)까지 오른 뒤 계속 하락해 지난 7월말 20.83위안(약 3700원)까지 떨어지며 9개월 만에 41% 급락했다. 중국에서 작년 가을 전후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해 돼지고기 소비가 급감한 데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에도 소비가 여전히 위축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중국 당국이 지난 4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맞춰 프랑스산 돼지고기 수입을 허용해 유통 물량이 늘면서 돼지고기 가격 하락세가 심화했다. 중국 최대 양돈업체인 무위안식품의 경우 올해 상반기
중국 정부가 영세 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5년 시한의 감세 정책을 내놨다. 경기 부양을 위해 감세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사실 세금카드는 효과 좋은 부양책이다. 세금은 세율을 기준해 그 과세 대상에게 걷는다. 경기가 좋아 소득이 좋으면 세율이 낮더라도 세금 총액은 많이 걷힌다. 반면 경기가 나빠 소득이 나쁜 상황에서 세율이 높으면 세금 총액은 많아지지만, 장기적으로는 경기악화와 소득 감소, 이어지는 세금 총액 감소의 악순환이 나오게 된다. 나라 경제가 기울수록 세율이 높아져 백성을 괴롭히며 다시 경기를 악화시키고, 세금은 더욱 줄어드는 현상이 나온다. 경기가 나쁠 때 세율을 낮춰 주면, 사업자들은 높아지는 사업 소득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에 나서게 되고 사업 소득이 우상향하면서 과세 대상이 늘어 세금 총액도 자연히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나온다. 과세 정책은 정부가 당장 지출을 하지 않으면서도 경기를 부양하는 좋은 수단이다. 중국 재정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 동안 연간 과세 소득이 200만 위안(약 3억6000만 원)에 못 미치는 개체공상호에 대해 개인소득세를 절반으로 낮추기로 했다. 2일 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조 9357억 위안' 한화로 약 1061조 원가량이다. 중국의 규모이상 문화 및 관련 산업 기업(이하 문화기업)의 상반기 영업이익 총액이다. 한국의 지난해 GDP의 절반가량에 해당한다. 중국 문화산업 규모를 가늠케하는 수치다. 본래 한 나라의 산업 발전은 제조업에 이어 첨단 기술 산업과 문화 산업이 발전하게 된다. 중국 문화 산업의 발전은 중국 산업 발전이 고도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방증이다. 올 상반기 중국 규모이상 문화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7%를 훌쩍 넘겼다. 문화산업 규모가 한국 GDP수준으로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두자리 숫자에 육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가통계국이 중국 전역 7만2000개 규모이상 문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문화 기업의 영업이익은 5조 9357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30일 중국일보에 따르면 그 중 신유망 업종의 특징이 명확한 16개 산업의 영업이익은 2조 3588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이는 규모이상 문화 기업보다 7.7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문화핵심영역의 영업이익은 3조 8711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
'59조 3034억 위안' 한화로 약 1경 605조 원가량이다. 중국의 올 상반기 GDP(국내총생산)이다. 한국의 지난 2022년 GDP가 2161조 7739억 원이다. 중국 경제 규모가 얼마나 큰 지를 가늠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중국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중국 정부의 목표치를 정확하게 달성한 것이다. 중국 경제가 침체 위기 속에서도 선전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소비가 크게 늘지 않고 투자가 정체되며 소비자 물가가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경기 부진의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청년 실업이 급증해 중국 당국을 괴롭히고 있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금리를 낮추고 시중 유동성을 늘렸지만, 경기에 큰 변화가 없자 다양한 부양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성장률 수치가 발표된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여전히 부양카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30일 올해 상반기 중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GDP 데이터가 모두 발표됐다. 중국 현지 온라인 신문 펑파이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전체 GDP는 59조 303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중국국가통계국이 30일 발표한 지역
중국 지방 정부들이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퇀, 바이두, 징둥 등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에게 앞다퉈 손을 내밀고 있다. 중국 중앙 정부의 빅테크에 대한 태도가 변화를 보이자, 지방 정부들이 180도 태세 전환에 나선 것이다. 중국 당국의 빅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중국 중앙 정부의 태도 변화는 최근 치솟는 청년 실업 해결에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이 해법의 하나로 떠오른 때문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년여간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을 막겠다면서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 단속에 나섰던 중국 중앙정부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시 플랫폼 경제에 희망을 걸자 지방정부들이 태세 전환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항저우시 정부는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보안 기업 치후360과 관내 사이버 안보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항저우시 정부는 이달 초에도 게임 기업 넷이즈와 인공지능(AI), e스포츠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베이징시는 지난 27일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 짧은 동영상 기업 콰이쇼우,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임원들
중국 당국이 지난 24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힌 이후 부동산 분야에서 구체적인 부양 조치가 처음으로 나왔다. 28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주택도시농촌건설부는 최근 국유·민간 부동산 기업 관계자들과의 좌담회에서 장기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주택도시농촌건설부의 부동산 부양 방안에 따르면 무주택자 기준을 완화해 주택 담보 대출 금리와 첫 지불금 납입 비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소유 주택을 이미 처분한 무주택자가 주택을 구매할 경우에도 생애 첫 주택 장만으로 인정, 이에 따른 각종 혜택 부여를 약속했다. 중국은 생애 첫 주택과 두 번째 이상 다주택에 대한 주택 담보 대출 금리와 첫 지불금인 서우푸(首付) 납부 비율을 차등 적용해왔다.상하이와 베이징의 경우 생애 첫 주택 담보 대출 금리는 각각 4.55%, 4.75%인 반면 두 번째 주택 담보 대출 금리는 공히 5.25%를 적용하고 있다. 이미 소유 주택을 처분해 무주택 상태라면 과거 몇 차례 주택을 구매했는지와 관계 없이 첫 생애 주택 구매자에게 주는 금리 인하 혜택을 적용받게 되는 것이다. 또
'열대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이 중국에서 올해 처음 생산됐다. 본래 두리안은 베트남 등 좀 더 남방인 동남 아시아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이다. 꼬리꼬리한 냄새 때문에 처음 맛을 보기 어렵지만, 한 번 맛을 들이고 나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이라는 게 바로 두리안이다. 오죽했으면 '열대 과일의 왕'이라 불릴까. 중국에서도 지난해만 40억 달러, 약 5조원 어치를 수입했을 정도로 소비가 적지 않은 과일이다. 남방에서는 두리안을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해 먹기도 한다. 이번 중국 두리안 생산은 중국 최대 휴양섬인 하이난성의 농장에서 재배에 성공해 가능하게 됐다. 적지 않은 두리안 수입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남중국해의 휴양섬 하이난성의 농장에서 재배한 두리안이 최근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2018년부터 두리안 재배에 나선 하이난에는 현재 1667만㎡의 두리안 농장이 있으며 수확 가능 면적이 매년 계속 늘고 있다. 올해 하이난에서 생산되는 두리안은 약 40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소매 가격은 1㎏에 120위안(약 2만 원)으로 수입산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 하이난성 농업 당국은 두리안 재배 면적을 약 3333만㎡까지 확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