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 Elliot ⓒ news1 2017.11.28(화)~2018.05.07(월) 디큐브 아트센터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11세 소년 빌리가 권투 수업 중 우연히 발레를 접하고 발레리노의 꿈을 이뤄간다는 내용이다. 탄탄한 이야기를 살려내는 핵심은 바로 배우들의 연기다. 이 작품의 중심에는 2년에 걸친 혹독한 훈련을 통해 탄생한 다섯 명의 빌리가 있다. 천우진(13) 김현준(12) 성지환(11) 심현서(10) 에릭테일러(10)는 발레·탭댄스·스트리트댄스 등 춤뿐만 아니라 아크로바틱 노래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낸다. 기자=이동경
2017.12.21(목)~2018.04.01(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017년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가 바로 ‘페미니즘’이었다. 이런 가운데 국립 현대 미술관이 ‘신여성’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신여성 도착하다>전은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시각문화에 등장하는 신여성의 이미지를 모은 전시이다. 회화, 자수, 사진, 표지화, 삽화, 서적, 잡지 등 500여 점의 다양한 시청각 매체들을 통해 당시대의 신여성을 바라본다. 기자=이동경
2018.01.26(금)~2018.04.08(일) 롯데뮤지엄 미니멀리즘 예술의 거장 댄 플래빈은 '형광등'이라는 산업소재를 예술에 도입해 '빛'을 통해 변화되는 시공간을 창조해냈다. 롯데뮤지엄은 25일 개관 첫 전시로 1963년부터 1974년까지의 댄 플래빈의 초기작품 14점을 선보였다. 가장 돋보이는작품은 '무제'(당신, 하이너에게 사랑과 존경을 담아)다. 이 작품은 348개의 초록색 형광등이 40m 정도 이어지는 거대한 빛의 벽면이다. 수백개의 형광등으로 만들어진 초록색 장벽을 따라 걷다 보면 시간도 공간도 모두 사라진다. 기자=이동경
VIP의 비밀지하벙커가 전시관이 되었다. Sema 벙커는 과거 권위주의 정권 당시 대통령 경호를 위해 지어진 비밀 벙커였지만 현재는 시민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위치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여의도. 여의도 시민공원 외에는 특별한 여가 장소가 없던 여의도에 문화예술적 감각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이다. SeMA벙커입구는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바로 옆에위치하고 있다. 그 어디에도 흔적이 없던 지하 공간, 비밀의 문이 열리다 2005년 여의도 일대가 떠들썩해졌다. 서울시가 여의도에 버스환승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현지 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하벙커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어디에서도 이 지하벙커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소관 부처가 없음은 물론 국토교통부와 수도방위사령부의 등 어느 부처에서도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 발견 당시 벙커에는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고, 내시경을 넣어 조사한 끝에 벙커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전체 공간은 소파와 화장실을 갖춘 VIP실(20평)과 지휘대 및 기계실이 있는 수행원 대기실(180평) 및 3개의 출구로 구성돼 있었다. 관련 기록물은 없지만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 확
동백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마랑항 보물 찾기 이벤트,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산란기인 3월부터 4월까지 잡히는 주꾸미는 식감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며 “천연기념물 제169호인 마랑포 동백나무 숲의 동백꽃이 다음달 만개할 예정이어서 주꾸미 축제에 봄의 향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 이동경 2018.03.17(토)~04.01(일)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서인로 56 http://tour.seocheon.go.kr +82-41-952-9525
전국 유일 야간벚꽃축제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에서 밤에도 아름다운 벚꽃 군락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벚꽃 행사로 여의도 윤중로 보다 3배 많은 벚꽃나무로 둘러 쌓인 두류산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이 주먹만한 왕벚꽃들이 야간에 조명을 받아 오색영롱한 벚꽃으로 재탄생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2018.03.24(토)~04.08(일) 기자 이동경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http://www.eworld.kr +812-53-620-0001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한창이다.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무창포 항 일원에서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보는 것은 물론 갯벌에서 조개와 대하를 잡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먹거리 체험, 오후 5시부터 관광객 노래자랑 및 맨손 대하까기, 맨손 고기잡기, 대하·전어 아저씨 선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자 이동경 2018.03.17(토)~04.08(일)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2길 46 http://mbeach.co.kr +82-41-936-3561
잔치를 테마로 한식의 멋과맛을 나누다. 평창올림픽 개최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잔치 : 맛과 멋으로따스함을 나누다’를 주제로 평창문화올림픽 한식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한국 전통 축제라 할 수 있는 ‘잔치’를 메인 테마로 잔치 음식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선수촌식당의 한 메뉴가 화제가 되었다. 영어로 ‘Festival Noodle’이라적힌 음식의 정체는 바로 ‘잔치 국수’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왜 잔치 국수냐”하는질문을 통해 과거 한국에서는 잔칫날 온 동네 사람들을 불러 국수를 나눠 먹었다는 이야기를 건네 듣게 된다. 평창문화올림픽 한식문화행사는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을 기회로 한국 잔치 음식에 담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다. 우선 한식의 아름다움을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곳간’, ‘사랑채’, ‘찬방’ 세 공간의 특성에 맞춰 고증되었다. 고운 빛깔의 잔치 상차림, 현대 작가의 공예품 등을 통해 한국 잔칫상의미적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공간 중 ‘사랑채’ 공간에서 사진 촬영 후 SNS에 올려 인증할 경우 상품을 증정하는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첨단 기술을 사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섬 제주. 2월 하순경부터 제주 전역에 노란유채꽃이 피어오른다. 제주 여행의 절정은 여기저기에서 형형색색의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따뜻한 바람이부는 3월이다. 발길 닿는 곳곳에 봄 향기가 피어나고 봄의생명력이 태동하는 3월의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을 추천한다. 아직 아물지 않은 4·3의 상처 – 무명천할머니 삶터 우리나라 유일의 손바닥 선인장 자생지인 월령리에는 제주의 아픈 역사4·3의 상처가 아직 남아 있다. 故 진아영 할머니의 삶이 고스란히묻어있는 무명천 할머니 삶터이다. 제주 4·3 당시 총탄을 맞아 턱을 심하게 다쳐 평생을 무명천으로 턱을 가리고 제대로 말하지도, 먹지도 못했던 고된 삶. 할머니의 삶터와 주변에 조성된 길을 거닐다보면 4·3의 아픈 흔적을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역사·문화·사람의 향기가 난다 – 제주원도심여행 제주 원도심엔 봄 향기 나는 제주의 역사, 문화, 사람들의 모습이 가득하다. 탐라부터 조선을 거쳐 제주의 중심이었던제주목관아와 관덕정에서는 그 시절 관청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제주목관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공연은 원도심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3월 30일과 31일양일간 열리는 목관
KIA 타이거즈는활화산이고 LG 트윈스는 답답하다.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않은 팀 타격 얘기다. 팀 타격 부문에서는 '우승후보' KIA의 폭발력이 무섭다. KIA는 3경기에서 무려 홈런 10방을 터뜨리며 35점을 뽑았다. 득점, 홈런은물런 팀 타율(0.378)도 1위다. 무시무시한 방망이는 지난해 KIA가 통합우승을차지한 원동력이었다. KIA는 지난해 타율(0.302)과타점(868점), 득점(906점)에서 1위에 올랐다. 홈런도 3위(170개)였다.타격을 앞세워 KIA는 2승1패로 우승후보다운출발을 보였다. 개막전에서 kt 위즈에 패한 뒤kt와 2차전에서 14-1, 삼성 라이온즈와첫 경기에서 17-0으로 대승을 거뒀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kt 위즈 경기 6회 말 KIA공격 2사 3루 상황에서 나지완이 홈런을 치고 3루 주자였던 버나디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반대로 LG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답답한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115억원을 주고 데려온 김현수도 아직까지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LG는 팀 평균자책점 1위(4.30)에 오르고도 팀 타율이 7위(0.281)에 그쳐 팀 순위6위로 포스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