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원자력발전 기업인 중국핵공업그룹(CNNC)이 어제 4일, 중국서부 쓰촨성의 수도인 청두(成都)에서, 핵융합 발전을 위한 원자로에 해당하는 인공태양의 신형모델의 시험가동을 시작했다.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은, 이 날 시험가동을 시작한 신형 인공태양은 중국에서 만든 것중 최대규모의 원자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핵융합 발전의 1차 목표는 2035년까지 실제 핵융합을 통해 실용가능한 소형의 공업용 발전소를 완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2050년까지는 상업용 핵융합발전기술을 확보해, 현재 원자력 발전소처럼 외국에 수출하는 단계까지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핵융합 발전이란, 태양같이 스스로 빛을 발하는 천체의 발전원리를 말하는데, 우리가 밤하늘에 별로 인식하는 천제들이 바로 이런 핵융합 발전을 통해 빛을 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과학적으로 핵융합을 일으키려면, 공기중의 수소가스에서 나오는 중수소 삼중수소가 헬륨으로 융합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해야 한다. 이번에 중국 연구진이 가동시킨 HL-2M 형의 인공태양은, 기존의 HL-2A 형에 비해, 중심온도를 1억 5천만℃도 까지 올릴 수있는, 즉 기존에 비해 약 3배나 높은 고온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굴기에 대한 미국 트럼프의 공격대상 제 1호 기업인 중국최대 민영 통신기업 화웨이가, 반도체 자립을 위해 그동안 비밀리에 건설해왔던 첫 반도체 공장이 후베이성 우한에서 준공되었다는 소식이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오늘자 신문 보도에 따르면, 우한시의 첨단기술 산업단지인 옵티스 밸리에 화웨이의 대형 반도체 공장이 최근 준공됐다고 알려졌다. 공장시설은 21만 평방미터에 걸쳐 건설됐고, 이 공장에서는 .는 4일 화웨이가 우한(武漢) 연구개발센터 내에 구축 중인 광전자(optoelectronic chip) 칩(반도체) 프로젝트 건설 공정이 이번 주에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화웨이의 우한 반도체 개발시설은 중국건축 제 8국이 책임시공했다며, 옵티스 밸리의 화웨이 센타는 반도체생산을 위한 기획부터 검사까지의 모든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SCMP는 이와 같은 사실을 CCEED의 홈페이지에서 발견했지만 자세한 내용을 추가취재하기 위해 CCEED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불통됐다며 이후 이 같은 사실이 홈페이지에서 사라졌다고 덧붙혔다. 이 신문이 언급한 CCEED란 회사는, 중국국영 건설회사인 중국건축의
중국에서 핀테크기술로 소액대출시장을 양분해 오던 텐센트 그룹의 마화텅회장이, 그룹의 핀테크 회사인 차이푸통의 대표직을 내놓았다. 중국매체 평파이(澎湃)등은, 마화텅은 자신이 소유한 중국최대의 SNS망인 위챗을 통한 결제시스템인 위챗페이를 운영하는 차이푸통의 대표직을 최근 사퇴한 것으로 오늘 보도했다. 차이푸퉁은 텐센트의 위챗 사회관계망을 활용해 할부금융을 하는 위챗페이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위챗에 위챗페이도, 마윈이 운영하는 알리바바쇼핑몰의 할부금융과 소액대출을 전담하는 즈푸빠오와 사업모델이 100% 똑같은 회사이다. 즉 두 회사 다, 인터넷 쇼핑에서의 결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할부를 원하는 수많은 소비자들을 대신해 선결제를 해주고, 이후에 할부이자를 붙혀 이익을 얻는 전자결제시스템 회사이다. 핀테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긴 하지만, 인터넷 혹은 휴대폰을 통해 할부나 대출을 해주는 서비스로,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이자를 물며 할부나 대출을 받는 편리함도 있지만, 즈푸빠오 아 위챗페이도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편리하게 이자를 챙기는 사업으로, 과거 대부업 즉 돈놀이를 시스템화 한것 이다. 오늘 위챗페이를 운영하던 텐센트의 마화텅이 이 핀테크회사의 대표직을 사퇴한 것은
1979년 생전의 덩샤오핑이 중국 개혁개방의 1번지로 키운 중국남부 광동성의 선쩐시가 , 40년 동안의 상전벽해과정을 거쳐 빌딩숲을 가진 중국 최고의 첨단 도시로 변모했다. 식민지 홍콩섬의 북부 신계로부터 중국대륙과 통하는 길목에 위치한 션쩐은 부유한 식민지 홍콩에 육류와 채소등 식자재를 공급하던 가난한 농촌이었으나, 중국의 영웅 덩샤오핑의 선견지명으로 시작된 개혁개방이후 홍콩에 아시아 본부를 둔 서방국가들의 공산품을 생산하는 공장도시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18년 후인 1997년 홍콩식민지의 중국회귀이후, 선쩐은 홍콩기업의 단순하청을 받던 공장도시에서, IT 산업의 부흥으로 중국 최고의 첨단공업도시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이면서 세계적인 5G기기 제조기업인 화웨이(華爲)와 ZTE , 그리고 중국 최대 정보통신 플랫폼인 텐센트 Tencent (騰迅·텅쉰) 등 중국 최첨단 기업들의 본사가 자리잡은, 중국 미래산업의 허브도시로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세계 드론시장의 70% 을 석권한 이후 미국 유럽등의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뒤로 하고 독보적인 기술기업으로 우뚝선 DJI 와 미래 중국의 전기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전기차 제조기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지난 14일 션쩐시의 경제특구지정 40주년을 기념하는 축사를 통해, " 홍콩특별행정구의 젊은이들도 이제는 본토에서 경제활동에 참여할 때가 되었다" 면서, " 그동안 중국대륙과 홍콩을 연결하고 중간무역의 중심으로 크게 발전 했던 선쩐시가 , 홍콩의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선쩐 취업을 장려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연설에서, 그동안 외국의 중국 선쩐시에 대한 투자가 홍콩을 통해 이뤄진 바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홍콩과 선쩐은 이미 하나의 경제권으로 성장해온 지 오래라면서, 홍콩과 선쩐의 공동발전을 위해서라도, 홍콩젊은이들의 선쩐 진출이 중요하다며 윈윈전략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홍콩 고속철은 이미 광동성의 성도 광저우에서 남부 공업지역과 선쩐시를 한 시간 내오 연결하고 있고, 선쩐시의 고속철 역에서 홍콩섬을 마주보는 홍콩의 침샤추이까지는 20분이 채 걸리지 않고, 출퇴근 용 고속철 이용객이 날로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의 권유가 나온 이후 약 열흘만인 지난 25일과 27일 , 홍콩특별행정구의 매튜 청 정무부총리는, 홍콩행정구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홍콩정부차원에서 홍콩기업과 인력들
오늘 중국의 대표적인 과학관련 매체인 신랑커지 ( 新浪科技)는 , 미국의 청소년 들을 대상으로, " 가장 좋아하는 SNS 망으로 무엇을 쓰고 있느냐?" 라는 질문을 던진 미국의 한 조사기관의 설문조사결과, 중국의 틱톡이 미국의 인스타를 제치고 2위에 랭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틱톡은 중국화웨이에 이어 미국 트럼프의 거센 압박과 퇴출압력을 받고 있는 중이다. 신랑커지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조사기관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청소년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좋아하는 사회관계망은 1위가 스냅 챗이었고, 2위가 틱톡, 그리고 미국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이 3위를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을 이 기관이 지난 봄에 진행했던 설문조사에서는, 1위는 스냅챗이 변함없었지만 당시 2위는 인스타그램이 그리고 틱톡은 3위였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약 6개월 후, 트럼프의 거센압력으로 미국내 뉴스에서 거의 매일 거론됐던 중국의 틱톡이, 미국안보를 해친다는 트럼프행정부의 주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 청소년들의 관심을 오히려 집중시킨 탓에, 틱톡이 미국인들의 전통적인 인스타그램을 앞질러 2위에 오른 것이다. 이 조사에서 나온 선호도 퍼센테이지는, 스냅챗이 34% 틱톡이 29
중국이 올해 30년만의 대홍수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전관측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최신의 기상관측전문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려보냈다. 중국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어제 27일 오전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4B 로켓에, 중국이 최신 관측장비를 장착한 기상관측위성 2개를 실어 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어제 발사돼 지구의 정지궤도에 배치될 위성은 각각 HJ-2A 와 HJ-2B 위성으로 명명됐다. 이 두 위성은 12년전에 발사됐던 구형 기상위성 HJ-1 과 HJ-1B를 대체하게 된다. 글로벌 타임스는 이번에 12년만에 새로 대체돼 활동하게 될 최신 기상위성들은 모두, 16미터에 달하는 크기의 카메라와 적외선 카메라, 대기 보정기, 초분광 영상 장치 등을 탑재하고 있어, 이 고도의 장비로 촬영한 16m 다중스펙트럼 영상과 48m 초분광 영상 그리고 48m 적외선 영상 데이터를 지상의 기상관측센타에 보내, 기상관측의 이변을 사전에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의 기상관측기관들은 향후, 과거보다 10배이전보다전체적 가량 정확한 예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
중국의 대표적인 관영언론이 자국의 최대 반도체기업인 SMIC에 대해 스스로 자체적인 기술자립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강력한 자기각성을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자 신문에서 , 미국이 중국의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산업에 대해 결정적인 압박을 할 수 있는 이유도, 중국의 일등기업인 SMIC가 기술자립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미래산업인 IT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신문은 그렇지않으면 화웨이와 SMIC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계속될 것이 명백한 미래에 중국의 IT산업의 미래는 물론 중국산업의 위대한 부흥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미의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비판적인 격려의 논평을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타임스는 이 평론에서, 물론 화웨이와 SMIC가 최첨단의 기술을 자립확보할 수 있을 때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럴수록 더 강력하게 자립의 의지를 다지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미국도 중국의 IT기업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 자국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이기때문에, 일순간에 완전한 결별이나 봉쇄를 할
미국의 압박으로, 고사위기나 아니다 라는 갖가지 소문과 불길한 예측이 끊이지 않는 , 중국 민영그룹중 최고의 회사인 화웨이가, 이전에는 국내에서 궂은 뉴스를 생산해냈다.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화웨이가 중국 남부 광동성의 공업도시 동관시에서 짓고 있던 공장건설현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3명이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화웨이 공장건설현장의 화재는 25일 인 어제 오후 3시 경에 발생해 약 2시간만에 긴급출동안 동관시 소방당국에 의해 불길이 진화됐으나 이후에도 검은 연기가 밤까지 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날이 밝은 오늘 다시 소방대원들이 현장의 수습할 당시에, 화재현장에서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이들은 화웨이의 소속직원들은 아니고, 부동산전문 관리회사의 직원들로 이 공장건설의 현장관리를 맡고 있었 직원들로 알려졌다. 매체들은 이 공사현장이 매우 넓고, 화재로 인해 무너진 현장들이 많아 아직 화재현장 전체를 수색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추가 수색이 계속되면, 더 많은 사망자나 부상자가 속출할 수도 있다고 현장관계자의 증언을 받아 보도했다. 이 화재현장은 약 10층에 달하는 건물 외관은 다 완공된 상태에서 내부에 공장설비를
휴대폰 포렌식기술에 있어서 세계적 수준을 보유한 스웨덴 기업이,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미국사업위협에 굴복해 홍콩과 중국대륙에서 중국당국과 함께 진행하던 사업을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MSAB라는 이름의 스웨덴 포렌식기술 회사는 그동안 홍콩경찰과 중국대륙의 공안부와의 합작사업을 통해, 휴대전화를 비롯해 컴퓨터 통신의 교신내력과 비밀컨텐츠통신을 분석하는 용역을 제공해왔던 회사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스웨덴 정보기술업체 MSAB가 중국과 홍콩사업을 종료하기로 내부적으로 정리 한 것은 이미 지난 7월 미 행정부가, 홍콩보안법의 제정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발표한 '홍콩 정상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한 직후에 결정되었다고 그 내막을 전했다. 소식통들은 스웨덴 회사의 급작스런 홍콩철수결정은, 스웨덴의 본사가 미국에서도 전개되고 있는 자사의 사업에 미국행정부의 불이익처분이 가해질 지 모른다고 판단에서 내려진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회사는 중국대륙에서 진행하던 사업도 이미 지난 봄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각에서는 미국 행정부의 미국사업 위협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장기간 중국과의 협업으로 이미 상당수준의 포렌식 기술이 중국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