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브라질의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콩과 철광석에 이어 포도 멜론 등 과일까지도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양국 무역 규모가 1000억달러를 돌파했고, 올해도 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중국과 브라질의 경제무역 협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은 콩과 철광석, 돼지고기 등의 상품도 중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2018년 중국과 브라질 양국 교역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브라질은 과일 협의를 했고 브라질 과일들도 중국으로 수입 될 것이다.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브라질과 중국이 참외를 수출 협의를 완료했다. 중국은 브라질한테 배를 수출하고 브라질은 중국으로 멜론은 수출하기로 했다. 신화통신은 26일 “브라질은 12월초 멜론을 중국에 수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역을 중국과 브라질 역사성 첫 과일 합의”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겨울철 메론을 거의 생산하지 않아 브라질 멜론은 중국 시장에서 선전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과 브라질의 첫 과일 합의는 양국 국민이 더 좋은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해 줄 뿐만 아니라 일자리도 1만 여개를 창출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시진핑 국가주석이 27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수리남공화국 데시 델라노 바우데르서(Desi Bouterse)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했다. 환영식에는 시 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양제츠(杨洁篪) 중앙외사공작위원회 주임, 심웨웨(沈跃跃) 전국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왕이(王毅) 국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 주석은 환영식 후 바우테르서 대통령과 회담하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다. 시진핑 수리남이 중국과 수교한 최초의 카리브해 지역 국가라고 “양국 수교 43년 동안 상호 지지와 이해, 신뢰를 이어왔다. 중수 관계는 항상 나라들이 사이좋게 지내고 평등하게 지내는 모범사례로 칭찬 받는다. 중수리남 관계 발전은 중요한 역사적 단계에 있으며, 중국은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는 것을 계기로 중수리남 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수리남은 평화공존 5원칙(和平共处五项原则)을 견지하고 살려야 하며, 서로의 핵심적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에 대해 상호 이해하고 지지해야 한다"며 “중국 정부와 중국 국민은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지키고 국가 통일을 이루겠다는 결의에 수리남의 강력한 지지에 감사한다”고
주 말레이시아 중국대사관이 ‘추한 중국인’에 대해 공개 경고에 나섰다. 일부 관광객들이 말레이시아 풍습을 무시하면서 중국인에 대한 감정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말레이시아 중국대사는 25일 중국 관광객들에게 행동을 규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말레이시아 중국대사는 “일부 중국 관광객이 말레이시아의 풍속을 존중하지 않다는 신고를 받아 중국이 부끄럽게 만들 수 있다”며 “중국은 5000년의 문명사를 갖고 있고 중국인인 우리는 남의 피해를 주면 안 되고 다른 국가 갔으면 그 국가를 존중하고 법규를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앞서 중국 관광객들이 샤바사원(沙巴清真寺) 앞에서 점잖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그 당시 한 것은 옳았다. 중국은 중국 여행객들이 말레이시아에서 하는 행동에 주의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여행국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7년에는 228만1666명에서 2018년에는 294만4133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관광객 가운데 3위다. 중국인 관광객 말레이시아에서 소비액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두 번째로 많으며 2017년 90억5000만 림지트(1림지트약 1.688위안),
미국 하원에서 홍콩인권민주법안 등 2건이 통과되면서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예고하고 있어 미중 갈등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하원은 20일 '홍콩인권민주법안'을 압도적 다수로 통과시켰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경고를 외면하고 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로이터능 이날 미 하원이 찬성 417표, 반대 1표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하원은 또한 찬성 417표, 반대 0표로 홍콩 경찰에게 무기·설비 판매를 금지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로이터는 "이 두 법안은 홍콩 시위자에 대한 지지와 중국에 대한 경고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법안은 잇따라 행정부에 이송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발효 혹은 거부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법안은 자동적으로 발효된다. 블룸버그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을 통과한 홍콩시위자 지지한 법안에서 서명할 것"이라며 "이것은 미국과 중국의 대항을 격화시키면서 세계 양대 경제 체제 간의 오랫동안 기대된 무역협정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 의장은 "하원
중국과 파키스탄의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중국은 시장을 적극 개방하면서 파키스탄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파키스탄은 두 나라 협력에 힘입어 경제 개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파키스탄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타이어 메이커인 칭다오 쌍싱은 파키스탄 MSD 타이어 고무 회사와 대우 파키스탄 버스 서비스 유한회사와 함께 합작 법인 설립 조인식을 파키스탄 총리실에서 거행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6억달러가 투자되며, 연 600만개 타이어를 생산 예정이다. 중국은 2006년부터 14년째 세계 최대 타이어 생산국이며, 타이어 생산량은 세계 전체 생산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게다가 중국이 타이어 제조사들도 해외 진출하고 있다. 2021년 말 생산 예정인 중국 타이어업체의 첫 합작 타이어공장으로 파키스탄 최대 타이어공장이 지어져 생산된 타이어 제품을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일부 지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파키스탄은 중국과 우호적인 경제 왕래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고기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은 수산물을 수출했다. 1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이 9.25톤 생산물을 화물기에 실어 수출했다. 이 항공기는 중국
중국이 그리스와 프랑스에 이어 이집트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이집트와 철도, 가스개발, 전력, 통신에 이어 수에즈운하 개발에도 참여함으로써 아프리카 시장 개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기업들은 지난 11일 그리스 비레에프스 항구에 6억유로(약 46억위안)을 더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로선 비레에프스항이 그리스 최대 항구일 뿐만 아니라 지중해 동부지역 최대 컨테이너항이라는 점에서 중국과 유럽 시장 물류 수송을 열리는 항이다. 중국은 또한 프랑스와 1050억위안 상당의 협력 리스트를 체결해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더욱이 중국은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이집트에도 협력 신호를 보냈다. 14일 이집트에 따르면 중국은 수에즈 운하 개발과 이집트를 통한 아프리카 3자 협력 모색 등 경제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승낙했다. 이집트는 석유 44억5000만배럴과 천연가스 2조2,000만㎥ 등 자원이 풍부하다. 그러나 이집트는 국내 발전모델이 너무 획일적이어서 상대적으로 경제발전이 좀 늦은 편이다. 2015년 수에즈 운하 개발을 통해 경제를 진흥 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중국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현재 중국과의 협력은 철도, 가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경제 5국 정상이 브라질 수도에서 브릭스(BRICS )정상회담을 열렀다. 화두는 자유무역.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브릭스 정상들은 보호무역을 맹렬히 비판했다. 브릭스국가 정상회담이 13일부터 이틀간에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렸다. 브릭스 국가 지도자들은 “보호주의가 전 세계 경제를 둔화시켜, 이 추세를 전력 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 지도자들은 회담에서 "브릭스국가들 간에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여, 브릭스국가개발은행(NDB)의 건설과 지속성장을 위해 많은 자금 투입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보호주의와 독점역류는 국제무역에 대한 충격이 크고, 글로벌 경제에 하향 압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전 세계 경제 성장이 2018년 계속 하락하여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브릭스 국가들이 경제 성장에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인도 모디 총리는 "브릭스 국가의 투자와 무역 목표는 더 욕심이 있어야하고, 무역원가를 더 낮추자는 제의를 환영한다"고 표했다. 브라질 보르소나로 대통령은 "브라질에
중국이 5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농산물을 수입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구매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철폐를 약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했지만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미중 양측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된 유한 무역 협의을 확정하는 가운데 중국은 협의문서에 구체적인 숫자 승낙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가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매년 최대한 500억달러의 미국 콩과 돼지고기, 다른 농산품 등을 구입한 것은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베이징이 중국보다 미국 쪽에 더 유리한 협의를 피하기 바라고, 이 협의는 어느 정도 융통성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 중국 관리는 "상황이 악화되면 중국이 수시 구매를 중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산품 조달은 양국간 아직 유한무역협의에 이르지 못한 문제 중 하나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지난 11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쌍방은 미국이 언제 그리고 얼마만큼 대중국 관세 조칙을 취소할 것이지에 대해도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베이징 측의 핵심적 요구이며, 중국이 다른 문제에
그리스를 방문 중인 시진핑 국가주석이 12일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 부부의 안내로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관람하며 양국 교류를 강화했다. 시진핑 주석은 "고대 그리스 건축과 조각 성이 바로 서양 문명의 보물이자 걸출한 대표"라며 “중국은 동방의 옛 문화의 대표나라중 하나로서 그리스와는 다른 예술적 표현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후세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예술적 성취도 있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 모두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중요 문화역사유산의 복원과 보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역사적 이유로 인해 지금까지도 많은 귀중한 문화재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기 때문에 양국은 합자를 통하여 유물이 하루빨리 당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오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은 나에게 잊지 못할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고대 그리스 문명에 대한 이해와 역사의 충격을 깊게 했다. 중국과 그리스 모두 고대 문화를 가져있기 때문에 수많은 유사점이 있다. 대통령님 그리고 그리스 정부와 국민이 나를 극진히 대접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번 그리스 방문에 대해 나는 감회가
‘미국은 중국 유학생을 환영한다.’ 미국이 중국 유학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 유학을 꺼리는 중국유학생 유치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동을 건데 이어 주중 미국 대사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접견할 때 “우리는 미국으로 유학하고 싶은 중국 학생이 다 오게 바란다. 우리의 대학교가 세계의 최고가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중국 유학생이 많기 때문이다”며 “중국 유학생의 비자 신청을 어렵게 하지 않고, 중국 학생을 평등하게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리 브랜스타드(Terry Branstad) 주중 미국 대사는 11일 '중국청년보'에서 '미국은 중국유학생을 환영하다'라는 글을 발표했다. 브랜스타드 대사는 이 글에서 중국 학생이 미국 캠퍼스 들어온 것은 환영하며, 유학생 혹은 미국에서 유학할 개획이 있는 학생들에게 의견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브랜스타드 대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에 적극적인 신호를 보내는 셈이다. 이것은 미국이 지난 한 동안 실행한 관련 비자 정책에 대한 '조정'이며, 양국이 일부 영역에서 관계완화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