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중국의 제 7차 인구센세스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한 가구 평균 인원수가 2.62명으로, 10년전인 6차 센서스가 진행됐던 2010년 보다, 0. 48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핵가족화가 격심하게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10년젼 인 2010년에는 3.1명 이어서 평균적으로 두 부부에 한 명의 자녀가 있거나 한 명의 부모 혹은 한명의 형 동생등이 함께 살았던 것인데, 10년이 지난 2020년에는 평균적으로 두 부부 이외에세 한명의 가족도 없게 되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인민일보의 해외판은 이 분석기사를 통해, 중국의 과거 전통적르로 가정을 표현할 때 관용적으로 사용하던 " 4 세대가 같이 산다 / 四世同堂” 혹은 "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산다 / 三代共居” 라는 말들이 사라진 지 오래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도시가정뿐만이 아니라, 일손이 많이 필요해 대가족제도를 이루어 살고 있었던 농촌의 가구에서도, 자녀가 대를 이어 농사를 짓는 경우가 드물고 외지로 다른 일을 찾아 분가하기 때문에, 도시가구와 마찬가지로 핵가족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상이 뚜렸하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한편 한 가구당 인원수는, 지난 1982년 3차 센서
중국 광동성의 션쩐시에 위치한 캉타이(康泰)바이오 주식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어제, 중국관계당국으로부터 긴급사용을 허가받았다고 신화사가 15일 보도했다. 이 번 긴급사용은 중국에서 개발된 백신 가운데 다섯 번째로, 이 회사의 백신도 중국국영 최대제약회사인 시노팜이 개발한 불활성화 백신인 것으로 알려졌고, 긴급사용 허가와 더불어 임상 3상 시험의 허가도 동시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사보도에 따르면, 션쩐 캉타이 바이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는 , 지난 4월 예일대와 영국의학저널 ( 英国医学杂志) 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메드릭시브 플랫폼 ( Medrxiv平台) 과 중화의학저널 (中华医学杂志) 에 연구논문이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논문에서 션쩐 캉타이의 불활성화 백신은 , 1차와 2차 임상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의학적 수치인 GMT 수치가 131. 7로 보고되었는데, 바이러스 백신이 갖춰야 할 최소 요건인 GMT 수치 49. 7 의 기준의 2. 65배의 성적과 효과가 증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캉타이바이오측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 지난 4월 긴급사용의 허가신청과 동시에 션쩐시 난산(南山)구에 생산공장을 짓기 시작한 생산라인이 이미
. 코로나 변이가 극성이다. 최악의 변이라는 델타에 이어 각종 코로나 변이들이 추가적인 팬데믹을 노리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들 가운데 , 변이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의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을 맞아, 중국 당국은 자국의 확진자들 가운데 바이러스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의 비율이 올 초 0.1 %에서 이번 달 중순에는 1.3 %로 높아진 추세변화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산 불활성화방식의 백신은 영국와 남아프리카 그리고 브라질에서 발생한 변종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변역력생성에서 여전히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 신화사등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신화사등에 따르면,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지금까지 모두 44개국에서 변종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지만, 외국유입 확진자들에 대한 자국산 백신접종에서도 변이되지 않은 바이러스 확진자에서와 동등하게 면역력이 발현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당국은, 세계보건기구가 중국산 코로나19백신에 대해 비준 결정을 내린 이후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이번엔 토네이도가 우한시를 덮쳐 20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덮친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 외곽 마을에, 어제 밤 8시 40분경 난데없는 회오리태풍 ( 龙卷风 / 토네이도) 이 몰아쳐 6명이 숨지고 218명이 중경상을 입는 자연재해를 겪었다고 신화사가 15일 보도했다. 우한시 정부발표에 따르면, 어젯 밤 우한시의 외곽지역인 차이뎬 취 자샨 피엔취 ( 蔡甸区 奓山片区) 최고급의 9급 회오리태풍이 발생해, 초속 23.6 미터의 강풍이 몰아쳐 157 채의 가옥이 전파되거나 반파되어, 잠자던 주민등 많은 사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시 소방당국은 어제 밤새 현장 구조작업을 벌여 약 1,000명의 재난지역 주민들을 긴급구호시설로 대피시키면서 피해자 구조작업을 벌였고, 오늘 날이 밝고 구조작업이 더 빨라지면서 향후 더 많은 사상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최근 간이시설로 지은 공장용 가건물들이 많이 세워졌던 관계로, 회오리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마을은, 건축자재들이 엿가락처럼 휜 폐허같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흔히 미국의 남부 농업지대에서의 토네이도를 많이 봐왔던 관계로
중국 의학계에서 큰 존경을 받는 종난샨 중국과학원 원사 ( 钟南山院士 )가 최근 자국산 코로나19를 공개접종 받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신화사가 14일 보도했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종난샨원사는 많은 의료진과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에 백신접종센타에 등장해 접수처에 등록하고, 간호사가 대기중인 접종실에서 친필서명을 한 뒤, 와이셔츠 왼편을 벗고 , 왼 팔 반 소매 내의를 걷어 올려 자국산 백신을 접종받은 모습들이 담겨있다. 종난샨 원사는 간호사가 백신접종을 마치고 주사바늘을 빼자 , " 좋네요 좋아요 ( 可以的 可以的 )" 라는 말을 연발하면서, 오른 손의 엄지를 들어 세우는 엄지척을 카메라들을 향해 내 보이기도 했다. 그는 백신 접종이후 가진 특별 인터뷰를 통해, " 제가 최근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면서 " 느낌이 아주 좋다 . 여러 분들도 되도록이면 빨리 백신을 접종받기를 바란다 . 국가와 전세계를 위해서도 그리고 각 개인도 신종폐렴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소임을 다해야 한다" 고 조속한 접종을 권고했다. 종난샹 원사는 이 인터뷰에서 또, " 이렇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제대로 된 집단면역을 만들수 있는 것인데 , 아직
2015년 이후, 소득이 증가한 중국인들이 요가교실이나 체육관등을 찾아 체력과 몸매등 건강관리하는 트렌드가 널리 퍼진 가운데, 지난해 부터는 코로나19를 맞아 그동안의 오프라인 교습이 온라인 동영상시스템으로 대체되면서, 중국에서는 하루에 약 2천만 명이 온라인동영상 플랫폼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트렌드계의 유명웨이보인 션샹 ( 深响 )은 , 지난 달말 현재 자택등에서 유명 트레이닝 브랜드샵의 온라인 홈페이지 동영상서비스에 접속하거나, 동영상 숏클립 앱인 콰이쇼우 ( 快手)등을 통해 체력등 건강관리를 하는 이용자 수가 하루에 2천만 명 이상이라는 보고서를 게재했다. 즉 이 말은 , 과거 오프라인 피트니스 사업이 집합금지등의 조치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으면서, 피트니스 산업 전체가 그동안 빠르게 온라인으로 변신할 수 밖에 없는 트렌드가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변화에 편승해, 특히 개인 트레이너들이 휴대폰의 동영상 숏클립 앱을 통해 무한한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션샹웨이보가 개인 트레이너가운데 유명인사로 소개한 웨이샤오웨이 (为小伟) 나 청라오쉬 ( 程老师 ) 같은 여성 피트니스 왕홍( 网红 、인터넷 스타) 들과 쉬져 ( 许哲) 같은 남성
중국이 이번 코로나19사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또 다른 바이러스등으로 인한 국가적 질병위기를 종합 컨트롤하기 위해, 새로 조직을 정비해 출범시킨 국가질병예방통제국 ( 国家疾病预防控制局 ) 이 오늘 오전 10시 베이징시 하이디엔취 (北京市海淀区)의 새 청사에 현판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새로 업무를 시작한 국가질병예방통제국은 국무원직속으로 총리의 직접 지휘를 받는 국가급 기관으로 , 기관의 장은 차관급이다. 그동안에도 같은 이름의 질병예방통제국이 있었지만, 지난 2018년부터 국무원 위생부의 지휘를 받는 국가위건위 (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내부의 한 국으로 사무를 처리해왔는데, 이번에 위생부와 대등한 국무원 직속기관으로 분화하면서, 책임자의 직급도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동등한 차관급으로 독립한 것이라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즉 질병부문만을 따로 떼어, 향후 지난 싸스사태나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미래의 판데믹사태에 미리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이 새기구의 수장으로는 왕허셩 (王贺胜) 전 위생건강위원회의 부주임이 임명돼, 차관급으로 승진해 판데믹사태를 총괄하게 되었다. 왕허셩 신임 질병예방통제국장은 , 지난해 우한에서 코로나19사태가
중국의 코로나19 자국산백신 접종인구가 약 3억명을 넘긴 가운데, 낮동안 업무를 해야 하는 택배업 종사원등에 대해 당국이 특별 야간접종까지 실시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중국신화사가 보도했다. 중국의 백신접종 현황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3억 3천만 도스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을 통해 사회적 통제가 가능한 엔데믹으로 가기 위해 중국 당국이 말 그대로 불철주야, 낮이나 밤이나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옥스포드대학과 뉴욕타임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3억 3296만 도스로 1위이고, 그 다음 미국이 2억 6160만 도스로 2위이다. 중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인구의 약 6배의 인구대국인 까닭에, 전체 국민접종률에서는 그리 높은 순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직할시와 인접한 텐진직할시가, 주간업무를 하는 택배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1,000명을 목표로 야간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중국 관영신화사는, 베이징시와 인접한 텐진 직할시 ( 天津市 )가 최근 , 주간에 업무를 봐야하는 택배업에 종사하는 배달맨들의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야간 접종을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신화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중국전역의 각 성시에 대한 시찰을 빈번하게 진행해온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이번에는, 중의약 ( 中医药 ,한국에서 한약으로 부르는 중국의 동양의약)의 성지라고 알려진 허난성 난양시 (河南省 南阳市 ) 에서, 중의약의 성인 (圣人)으로 알려져 추모되고 있는 장중징(张仲景)을 기념하는 이성스 ( 医圣祠 ) 라는 사당을 방문해, 중의약의 연구와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을 당부했다고 신화사등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또 장종징의 사당을 둘러보면서, 중국은 지난 수 천년간 중의약으로 사람들을 치료해왔고, 지난해 코로나19 때는 물론 지난 사스 유행때에도 중의약의 치료효과를 확인했다고 강조하고, 현대 과학적으로 중의약의 원리를 규명해, 서양 의학과의 협업방안을 개척한데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징 (张仲景) 중국의 서기 2세기경 동한 ( 东汉 ,후한으로도 불림) 시대의 난양시 사람으로 , 중국고유의 중의약을 활용한 변증법적 치료와 임상원칙을 세운 당대 최고의 의사로 이후 중국의약의 의성( 의약의 성인) 으로 불리웠다고 전해진다. 시진핑주석이 중국 중의약의 본산을 찾아 중의약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지난해 코로나 19 방역과 치료과정에서 중
중국이 향후 자국의 지속적발전을 위해, 외국에서 활동중인 자국의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더 큰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신화사등은 어제 11일 리커창총리가 , 자국의 인재들 가운데 세계시장에서 뚜렸한 성과를 발휘하고 있는 사람들을 중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각종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전문적기술과 실력을 보이는 자국인 인재들에 대한 대규모의 스카우트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신화사는 . 이날 정치국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리커창총리가, 이른 바 정부특별보조수당 ( 政府特殊津贴 )이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외국에서 활동중인 중국의 인재들에 대한 과감한 영입을 시작해야 하고, 이들의 특별채용절차의 근거들을 광범위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자국의 인재들에게 중국정부가 제공하는 정부특별보조수당은, 이들 인대들에 대해 당과 국가가 우리의 인재를 존중하고 지원한다는 진심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하고, 지난 과거 30년동안에 이러한 스카우트를 통해 영입한 해외 인재들이 오늘날 중국발전의 토대를 이루어낸 실질적인 공헌자들이었다고 평가했다. 리총리는 14억 인구대국인 중국은 지난 현대화 과정에서, 세계 어느나라도 겪어보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