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총리가 노점상을 양성화 활성화한다는 정책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여름철을 앞둔 맥주산업이 더블로 호황국면을 맞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매체인 신랑차이징 (新浪财经)은 오늘, ' 노점경제의 호재속에 빛나는 맥주업계' 라는 제목으로, 정부의 새로운 정책의 파급효과가 확실한 효과를 발휘하기 시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일 궤이저우 마오타이 주가가 1,400위엔을 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바이지우 (白酒백주)의 주식상승에 이어 맥주계의 주가상승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에선 궤이저우 마오타이 시가총액이 사상최고를 기록하면서 ( 본보 5월 19일 기사, '中대표술 '마오타이' 중국시총 1위 이어 삼성전자도 넘어서' 참조) 중국 맥주산업계의 포스트 마오타이를 어떤 브랜드가 차지 할 것인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우선 이 신문은 올해들어 중국맥주업계 주식의 상승율은 약 20%에 달해, 일반 주류업계의 평균 3.3%보다 매우 높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서북부 깐수성의 성도 란저우시 (甘肃省 兰州)에서 생산하는 란저우황허피지우 (兰州黄河 Lanzhou Yellow River Beer) 와 동남부 푸젠성의 츄안저우 ( 福建
중국이 역병으로 위축된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2조 위안 (한화 약 360조원)의 국채를 발행해, 이번 달에 전국의 서민과 중소기업들에게 집중살포에 들어간다. 중국정부왕은 지난 2일 , 리커창총리가 전날 산동성 칭다오시를 방문한 자리에게, 정부가 적자를 감수하고 발행하는 2조원 상당의 국채가, 수혜계층에 직접, 확실하게 전달되어야 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감시체계를 세우겠다는 내용의 전국공무원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정부공채발행으로 조성된 천문학적 숫자인 2조 위안 (한화 약 360조 원)은 크게 기업의 고용을 촉진하는 보조금과 서민의 생계자금 두가지로 나눠 집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역병기간의 적자로 인해 중소기업의 감원이나 해고등으로 인해 중국의 지난 1/4분기 실업률이 정부발표보가 훨씬 심각한 약 1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양회에서의 가장 큰 화두가 바로 고용의 보장이었다. 지난달 양회에서는 올해 모두 9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역병이전인 작년수준의 고용은 유지하겠는 발표도 있었다. 중국은 가을 신학기시스템으로, 6월 말이면 각 대학과 전문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 또 군대의 제대병등 신입 사회초년생등에게 필요한 일자리가 약
지난 2019년 일부 지방은행의 파산과 부실대출로 인해, 중국전체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국내외의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중국정부가 마침내 고강도의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시에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는 근거규정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경제신문과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국무원 재무 안정성 개발위원회 사무국이, 재무부와 인민 은행, 은행보험 규제위원회등과의 연합해, 이르면 이 달말, 11개의 강력한 금융 개혁 조치들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원 재무위원회는 먼저, "상업 은행의 중소 기업을위한 금융 서비스 감독 및 평가법" 《商业银行小微企业金融服务监管评价办法》을 만들어, 건전한 중소기업이 금융상의 어려움으로 도태되는 일이 없도록, 신속한 대출이 가능하도록 관련규정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또, “정부 금융 보증 및 보증 기관의 성과 평가를위한 지침” 《政府性融资担保、再担保机构行业绩效评价指引》을 마련해, 이번 코로나역병사태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판로가 막힌 농촌지역의 소규모 사업단위들을 돕기 위해, 대출의 보증 비율을 낮추는 등의 대책을 마
중국제품과 중국투자의 서아시아 진출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 인도의 씽크 탱크회사인 판먼 파빌리온 (Panmen Pavilion)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에서 지난 2018년부터 신생으로 탄생한 과학기술분야의 회사에 대한 중국의 투자액이 무려 4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인도의 상위 30 대 유니콘 기업 중 18 개가, 이미 중국의 막대한 기술과 자금지원이 합해져 엄청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현장의 인터뷰에 바탕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인도 최고의 영자신문인 투데이 인디아( TODAY INDIA)는, 일부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탈중국 자립주장은, 근거도 없으며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투데이 인디아는 또, 인도가 중국제품과 자본을 보이코트하고 제한하려는 움직은 무의미하다며, 인도 발전의 미래는 중국의 우수한 과학기수과 자본을 더 많이 유치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합작진출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학계의 인터뷰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중국 환구시보는 지난 3일자 논평을 통해, 인도내에서의 중국 제품과 자본투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이 하이난 섬을, 새로운 중국에 걸맞는 새로운 '세계로의 창' 혹은 '세계의 중국으로의 창'으로 만드는 제 2차 개혁개방계획을 선언했다. 신화사는 6월 1일 , 시 주석이 제일 먼저 내세운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성격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혁신 발전을 위한, 신시대의 개혁개방 (新时代 改革开放)즉, 제 2차 개혁개방정신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두번째는, 세계의 무역질서를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에 맞추는 원칙하에서, 각종 산업의 생산요소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고도도 발전된 하이테크 자유무역지역을 건설해햐 한다는 것이다. 즉 두 말을 합쳐 풀어보자면, 1979년 덩샤오핑의 1차 개혁개방은 중국을 내부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듯이, 시진핑시대의 하이난 섬의 자유무역항선언은 중국을 세계속에서 번창케하는 2차 개혁개방같은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신화사는 시 주석은, 하이난 섬의 자유무역항 비젼에서, 다시 한번 2035년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즉 지난 5월 양회에서의 '전면적인 샤오캉사회 완수 선언'은 건당 백주년 과업의 완성이었고, 두개의 백년과업중 두번 째, '건국백주년인 2049년 과업' 의 1차 사업연도인 2035년까지 하이난 섬의 비젼
2018년 3월 : 미국 트럼프정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부과시작. 2018년 4월 : 중국 화웨이측, 미 사법부가 홍콩상하이뱅크(HSBC) 의 미국내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HSBC 홍콩본사까지 조사하면서, 화웨이와 이란의 거래자료를 발견했다는 미확인 첩보 입수. 이후 화웨이측은 , 화웨이의 어떤 자회사도 이란과 거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 또 미 CIA가 화웨이를 함정에 빠뜨리기위해, 사실무근의 소문을 일부러 흘리고 있다는 첩보 입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런정페이 회장의 외국 방문일정을 대폭 취소. 2018년 12월 1일 : 미국연방검찰, 캐나다에 화웨이 창업자 큰 딸이자 부회장겸 CFO(최고재무책임자) 멍완저우 (孟晩舟) 에 대해, 미국의 대 이란제재 위반과정에서 불법행위로, 법죄인 인도협정에 의한 긴급 체포 의뢰. 캐나다 경찰, 멕시코 지사 방문위해 홍콩출발 캐나다 밴쿠버공항에서 멕시코시티행 항공기다리던 멍 부회장 긴급 체포. 2018년 12월 2일 : 멍완저우 긴급체포후 캐나다 구치소에 수감 / 법원의 구속적부심 심문 2018년 12월 8일 : 중국 외교부 러위청(乐玉成) 외교부 부부장(차관) 존 매컬럼 주중
홍콩보안법제정문제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캐나다법원이 화웨이회장의 딸을 넘겨달라는 미국요구에 대해, 일단 미국측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 불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대법원은 , 미국이 중국 화웨이의 부회장 멍완저우(孟晚舟) 의 체포를 요청한 죄목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멍 부회장은, 오는 10월 전후로 예상되는 최종재판까지 캐나다공항에서 체포되는 과정에서 캐나다 사법당국의 위법행위가 증명되지 않는 한, 일단 미국법정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캐나다는,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있는 11월 4일까지 최대한 결정을 늦출 것으로 예상되며, 선거결과에 따라 중국과 미국사이에서 명분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국 연방검찰은 2018년 말, 화웨이의 미국지사가 미국이 제재를 진행중인 이란과의 사업과정에서 홍콩의 화웨이 자회사가 이란과의 불법혐의가 있는 사기거래를 수행했다는 증거와 함께,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은 캐나다측에 멍 부회장에 대한 긴급체포를 요청했었다. 마침 멍 부회장은, 2018년 12월 1일 멕시코의 화웨이 지사를 방문하기위해, 홍콩에서 캐나다를 경유하
주영국 중국대사가, 영국이 2025년을 목표로 자국에 5G통신망의 완성을 위해 중국의 화웨이 장비를 전부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샤오밍 (刘晓明) 주영 중국대사는, 그동안 영국이 핀란드의 노키아 스웨덴의 에릭슨 한국의 LG 등 세계적인 통신설비 회사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여왔으나, EU탈퇴를 계기로 중국과의 무역에서 자국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중국산 통신설비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류대사는 그동안 영국이 EU 회원국들과의 의견차이로 결정을 미뤄왔으나, 탈퇴를 계기로 독자적인 선택이 가능해졌다면서, 중국외교의 치열한 노력끝에 중국 화웨이의 통신장비로 영국전역의 5G통신시대를 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대사는, 24일 자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등 일부 국가들이 중국의 외교를 늑대외교 (战狼外交)로 폄하하고 있지만, 중국의 외교관은 현지에서 자국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전랑(战狼:늑대)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류샤오밍대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11년때 영국대사를 역임하고 있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중국은 특히 외교에서 확실한 전문가를 양성하기위해 장기근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최이티엔카이(崔天凯) 주미 대사도 2013
중국 중앙정부인 국무원은 22일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부채 증가를 감수하고서라도 대대적으로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기존 2.8%이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율을 '3.6% 이상'으로 대폭 끌어올린 것은 중국이 표방하는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를 선명히 드러낸 조처다. 늘어난 재정 적자 규모는 1조 위안이다. 사상 처음으로 경기 부양용 특별 국채를 대량으로 찍어내기로 했다. 재정 건전성과 부채 비율 관리를 중요시하던 중국 정부가 과감히 태세를 전환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이 올해 발행할 특별 국채는 1조 위안 규모다. 이는 작년 중국 GDP의 1%가량에 해당한다. 다만 회계 기준상 정부 재정적자로 잡히지는 않는다. 중국의 특별 국채 발행은 13년 만이다. 1998년과 2007년 특별 국채를 찍은 적이 있지만 이는 각각 4대 국유은행의 자본 확충과 중국투자공사 설립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어서 경기 부양 목적과는 거리가 멀었다. 국무원은 재정 적자율 상향과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2조원 전액을 지방정부에 내려보내 고용 안정, 기본 민생 보장, 감세, 소비 확대 등 각종 경기 부양성 조치에 쓰도록 했다. 인프라
미국이 중국 기업의 자국 증시 상장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대표 기술기업인 바이두(百度) 리옌훙(李彦宏) 회장이 미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자금을 조달하면 그만이라고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21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리 회장은 "좋은 회사라면 상장 장소로 택할 수 있는 곳이 많고, 절대 미국에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미국 정부의 압박이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걱정하지 않는다"며 "내부적으로는 홍콩 2차 상장을 포함한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올해 초부터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두가 홍콩 증권거래소에 2차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퍼졌지만 바이두 핵심 인사가 이런 계획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중 갈등이 폭발 직전 단계로 치닫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상장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미 상원은 20일(현지시간) 중국 기업의 미 증권거래소 상장을 금지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4일 폭스 비즈니스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