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품시장은 세계 최대다. 한국 농업의 최대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과거 조선은 중국 명나라와 청나라에 인삼과 제주 말총 등 몇 가지만 팔아도 1년 나라 살림을 할 정도로 돈을 벌었다. 이제 그런 중국 시장이 다시 한국에게 열리는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의 준비는 미미하다. 심지어 의식조차 못하는 듯도 싶다. 중국의 과일 프랜차이즈 5대 강자를 골라봤다. 1. 랴오궈농 老果农 강서老果农농업발전유한공사는 과수원 개발, 과수 재배, 과일 도·소매를 한데 묶은 기업이다. 본부는 장시 간저우에 있다. 老果农에는 30개가 넘는 과일 소매점들이 고급 수입과일, 알짜 국산과일을 주로 취급한다. 2. 수홍셴스 苏洪鲜食 苏洪鲜食유한공사는 2011년 설립된 강소성난퉁 지역의 첫 번째 생선 체인 슈퍼마켓 브랜드로 화둥 지역의 최대 과일 판매상인 녹해과업 산하에 속해 있으며, 제품은 주로 과일, 채소, 수입식품, 우유, 쌀, 기름 등을 판매하고, 냉동, 냉장, 금고를 설치하여 생과일의 신선함을 극대화한다. 현재 쑤저우 지역에는 10여 개의 체인점이 개설돼 있다. 3. 궈장먼 果掌门 전통 과일가게는 자영업이 많고 규모가 크지 않은 작은 가게들이 많으며, 영세하거나 난잡하기
'好想你'(하오샹니: 네가 보고 싶어) 중국 식품회사 이름이다. 식품회사 이름 치고 대단히 낭만적이다. 대추 등 말린 과실 유통회사다. 중국에서는 대추만 유통해도 큰 회사가 된다. 하오샹니는 1992년 창립됐다. 2019년 허난성의 100대 기업 가운데 60위에 랭크된 상태다. 최근은 늘어나는 심심풀이 먹거리 시장에서 건강 먹거리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성장세가 단순하지 않다. 최근 저장대 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상장사 대상 혁신지수 분석 결과, 하오샹니의 혁신지수가 7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적으로는 3위에 해당한다. 그 다음으로 ‘华宝股份’이 69.6으로 혁신지수 2위, 전국 10위를 차지했다. 전년도 혁신지수 500대 순위 대비 6개사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5개의 회사가 새로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에서도 하오샹니의 활약이 두드러져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이다. 혁신지수 상위 상장기업의 본사는 주로 허난, 티베트, 광동, 충칭, 안후이, 산둥, 후베이, 쓰촨에 위치하고 있다. 1위: 하오샹니 好想你 2위: 화바오주식회사 华宝股份 3위: 하이톈메이예 海天味业 4위: 탕천페이젠 汤臣倍健 5위: 페이릉자차이 涪陵榨菜
'자라(ZARA)' 지난 8월 중국 SNS 샤오훙슈(小红书)에서 패션브랜드 1위 주인공이다. 샤오훙수는 중국 해당 분야에 가장 권위가 있는 SNS다. 중국 젊은이들의 취향이 잘 나타난다. ‘자라’는 패션 브랜드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좋아요', 댓글을 받았다. 이용자들의 이 같은 반응은 경쟁 브랜드인 유니클로, ICONSLAB 등보다 훨씬 많았다. SNS로 이용자들의 인터랙티브가 바로 체크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최악은 무반응, 무댓글'이라는 말이 진리가 되고 있다. 자라에 이어서는 유니클로가 2위에 랭크 됐다. 이어 3위는 증가폭이 가장 큰 ICONSLAB이었다. 한류가 중국 내 패션을 점령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패션 분야에서 한국 상품들은 브랜드 이미지 기반 구축에서 크게 부족한 점이 많았다. 패션 브랜드보다 대중문화 한류에 의존해 그 떡고물을 얻으려는 상술만 판쳤다. 아쉽게도 좋은 기회를 놓치고 지금은 다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2류, 3류 브랜드로 전락하고 있다. 다음은 중국 샤오훙수 8월 패션 브랜드 순위다. 1위: 자라(ZARA) 2위: 유니클로(优衣库) 3위: ICONSLAB 4위: 칠부슨린 柒步森林 5위: A11SLAVE
베이징 참 묘한 도시다. 자금성은 구중궁궐이라고 불린다. 본래 아홉 하늘은 동양의 전통적인 세계관 가운데 하나다. 동양의 세계관은 아홉 하늘에서 9개 땅을 기반으로 한다. 하늘은 정신의 영역인데, 그 하늘이 아홉개 있다는 건 그만큼 정신적 영역을 중시했다는 의미다. 아홉개의 땅에 대한 생각은 현실적 인식을 보여준다. 동양의 사상은 정신과 현실의 충만을 목표로 한다. 서양식으로 내일을 위해 오늘을 전적으로 희생하지 않는다. 어제도 내일도 오늘을 위해서만 있는 게 동양의 사상이다. 중국 문화는 이 같은 정신의 발현이다. 대단히 정신적이면서 대단히 현실적이다. 모순이지만, 존재하는 조화다. 자금성은 이 같은 조화의 상징물이다. 동양적 사고를 건물 곳곳에 담고 있다. 하지만 세밀함에서 경복궁에 뒤진다. 마치 한 동영상 화면을 자금성은 키워 세밀한 부분이 흐리게 보인다고나 할까. 재미있는 것은 중국인들 모두가 자금성은 한번쯤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더 재미있는 건 그래서 자금성을 한번 보는 중국인 덕에 자금성이 매일 사람으로 북적인다는 점이다. 15억 인구의 위력이다. 한 세대가 다 보는 동안 다음 세대가 자라서 자금성을 찾는데 그 수가 매일 수만 수십만에
9억 3200만 명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다. 네티즌 수가 세계 최고다. 중국은 인터넷 문화의 선두국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중국은 이 같은 네티즌 수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만든 빅데이터를 토대로 학습을 하다보니, 가장 데이터가 많은 중국이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중국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수는 약 9억 3200만 명이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 인구 급증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앱) 시장도 급격히 확장 중이다. 올해 6월 말까지 중국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 중국 애플리케이션의 수는 302만 개에 달한다. 이 중 게임 관련 앱은 2021년 상반기 다운로드 수 2837억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상업무용 도구 앱(2593억 건), SNS 앱(2434억 건), 음악영상 앱(1978억 건), 생활서비스 앱(1723억 건)이 2~5위를 차지했다.
세계는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메타버스'로 달려가고 있다. 5G의 일상화는 이런 메타버스를 더욱 촉진시킬 것이다. 그 흐름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것이 VR 시장의 확대다. 지금까지 VR은 기기착용 등에 불편한 점이 많아 일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빠르게 새롭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이 분야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다. 데이터 기관인 카운터포인트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글로벌 VR 기기 브랜드별 점유율 순위를 보면 다펑(大朋, DP)VR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해 글로벌 톱3에 올랐다. 다펑VR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1분기에 기업, 교육 등 세분화된 업종 시장에 집중하면서 큰 폭의 성장을 했다. 중국은 글로벌 브랜드가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국 토종 브랜드에 시장 기회를 주고 있다. 중국 VR 브랜드는 토종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데다 비즈니스 분야 수요 충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첸자오양(陳朝陽) 다펑VR 창업자 겸 CEO는 "다펑VR 제품이 PCVR과 VR 일체형 듀얼 라인업을 채택해왔다"며 "VR 일체형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해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맞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1위. 세계 1위를 주제로 중국을 언급하면 단연코 인구가 먼저 떠오른다. 그럼 아시아 1위는? 역시 인구다. 중국은 인구를 포함해 6개 부문에서 아시아 1위다. 알고 보면 무서운 나라 바로 중국이다. 6개 부문은 인구수, 군사력, GDP(국내총생산량), 위성수, 면적, 수출총액 등이다. 기본적인 군사력이 1위인데다 위성수가 가장 많다. 위성수는 우주전을 포함하는 미래 전쟁에서 중요한 군사 자원 가운데 하나다. 중국은 453기의 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이더우 위성항법장치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경제력을 의미하는 GDP, 수출총액은 각각 아시아 1위, 세계 2위다. 중국에 비해 일본은 기우는 태양이다. 과거 아시아 최대 선진국이라는 타이틀이 갈수록 무색해지고 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일본의 부채는 GDP의 2.4배인 12조 달러에 이른다. 인도는 인구 강국이다. 중국에 버금간다. 인도의 총면적은 약 328만㎢로 중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경작지 면적은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 하지만 아쉽게도 인도는 식량 생산이 매우 불안정하고 묘당 생산량도 낮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고무 생산량이 가장 많다. 지난해 태국에서 생산된 고무
저장성 1위. 중국에서 지방 정부 네트워크 투명성을 평가한 결과다. 저장(浙江)대 공공정책연구원, 저장(浙江)성 공공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2021년 중국 정부의 네트워크 투명성 지수 평가 보고서(이하 보고)'를 3일 중국 인터넷 항저우(杭州)에서 발표했다. 음 여기까지 말하고 나니, 좀 투명성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린다. 저장성에서 발표를 했는데, 저장성이 1등이라니. 다른 사람들이 그 조사의 투명성에 대해 의구심 부터 생길 수 있겠다 싶다. 어쨌든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2위는 광둥성이다. 저장과 광둥은 경제가 발달한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푸룽링(傅榮校) 저장(浙江)대 공공관리학원 교수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1차례 평가를 거치면서 정보공개(오픈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대한 각 지역 정부의 진보가 크게 확인됐다"며 "특히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은 투명성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1위 : 浙江省 (저장성) 2위 : 广东省 (광동성) 3위 : 江苏省 (장쑤성) 4위 : 山东省 (산동성) 5위 : 海南省 (하이난성) 6위 : 福建省 (푸젠성) 7위 : 贵州省 (구이저우성) 8위 : 北京市 (베이징시)
중국인은 의외로 로맨스를 좋아한다. 사실 소설이 중국만큼 많이 팔리는 곳도 드물다. 인구가 워낙 많기도 하지만 그만큼 즐거운 이야기를 상상하기를 좋아하느 때문이다. 적당한 환상, 그리고 사랑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권력, 능력 등등이 중국 소설의 주요 요소다. 리얼리티보다 현실도피성 스토리가 인기다. 무협 판타지가 중국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금방 이해가 된다. 역시 이런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로맨스 소설에도 이 같은 공통점이 나온다. 다음은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로맨스 스토리 순위다. 앗 정솽이 문제가 된 천녀유혼 스토리가 1위다. 역시 출연료를 많이 받을만 했다 싶다. 1. 倩女幽魂 (천녀유혼) 천녀유혼은 장국영, 왕조현, 오마 등이 주연을 맡은 1960년 동명 멜로영화로, 선비 닝채신과 녜샤오첸이 벌이는 정통 인간귀신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후 프랑스 공상과학영화제 심사위원단 특별상, 포르투갈 공상과학영화제 최우수영화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 秋天的童话 (가을동화) 가을동화는 장완팅이 연출하고 주윤발, 종초홍, 천바이창이 주연을 맡은 정통 멜로영화로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두 중국인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1987년 7월 개봉해
재테크 돈을 모으는 방법이다. 이 것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게 있을까? 중국은 지금도 관운장을 신으로 모시는 사람들이다. 관운장은 의리와 재산을 지키는 신이라고 믿는다. 그런 중국이니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나라, 어느 국민보다 높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된다. 아무리 돈을 좋아한다고 해도 중국인만큼 좋아하기는 힘들다는 말도 있다. 중국인들은 그래서 재테크 앱에도 관심이 높다. 돈을 사랑해 '전귀'라고도 불리는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앱에는 남다른 게 있을 수 있다. 당신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는 의미다. 1. 왕이 온라인 网易有钱 간결하고 고화질인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지출 하나하나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고급스러운 인터페이스로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2. 와차이 挖财 재테크 관련 앱의 선두주자로 많은 장부 기록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갈수록 내용이 풍부해지고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 재테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3. 루진소 陆金所 든든한 배경이 있고, 서서히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데다 재테크 상품도 다양하고 수익도 좋아 많은 사용자들이 선호한다. 4. 수이서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