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혁신 글로벌 비지니스의 표어다. 이 표어를 따르지 않는 비지니스는 바로 도태된다. IT화하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이다. 중국 기업들은 이 혁신에서 빠르게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위쳇을 내놓은 텐센트다. 혁신은 가장 동물적 본능이다. 이기기 위한 게 바로 혁신이다. 매일 이기는 기업 그 것이 바로 4차 산업시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숙명이다. 최근 이 텐센트가 위쳇 기능을 혁신했다. 반응이 나쁘지 않다. 1. 모멘트 영상 표지 기능 그동안 모멘트 배경에는 정적인 이미지만 담아야 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동영상 번호 중 하나를 표지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오른쪽 하단에 '표지 바꾸기' 버튼이 새로 생겨 선택 후 자신의 동영상 번호나 모바일 앨범에 동영상을 한 장씩 올려 최장 30초까지 지원 가능하다. 2. 복수 계정 관리 위챗의 계정 변경 기능은 오래됐지만 그동안 한 개의 계정만 바꿀 수 있어 여러 개의 위챗이 있는 사용자에게는 불편했다. 업데이트된 후 위챗 계정이 2개 이상, 최대 4개 계정으로 전환될 수 있다. 3. 상단 채팅 접기 일상적인 대화창을 사용하지 않도록 자동으로 접고, 친구로부터 새로운 메시지가 있을
중국도 학력 인플레이션이 심한 나라다. 갈수록 고학력자들이 늘고 있다. 본래 교육을 강조한 유교 정신을 계승한 나라들의 특징이다. 우리 한국은 물론 이웃 일본도 마찬가지다. 중국에서는 매년 대학원 정시 응시가 시작되면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다. 지난 2020년의 경우 10월 10일에 지원자가 너무 많아 아예 인터넷 자체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이제 중국에서는 “考研热(대학원 열풍)”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럼 어느 지역의 대학원 열풍이 셀까? 그동안 1위는 산둥(山東), 2위는 허난(河南)성, 3위는 장쑤(江蘇)성이었다. 이들 3개 성은 모두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대성으로 산둥성 및 허난성의 매년 대입 시험 인원이 매우 많다. 장쑤성은 대학원 시험에서만큼은 앞서 꼽힌 성들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중국에서 대학원 열기가 높은 것은 기업 탓이 크다. 기업들이 학력이 높은 사람 위주로 뽑다보니, 자연히 학생들의 대학원 진학도 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대학원 진학열이 높은 지역 순위다. 1위: 산동성 2위: 허난성 3위: 장쑤성
세계 주요 국의 인구가 줄고 있다. 생활은 나아지고 있는데 행복도는 크게 떨어진 탓이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게 갈수록 힘든 탓이다. 인구를 늘려라, 각국의 절대절명의 과제가 되고 있다. 어찌 보면 수백년전의 과거, 춘추전국 시대로 돌아간듯 싶다. 당시 중국 천하의 제후국들은 유동 인구를 잡아 자신들의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 힘썼다. 진나라는 가장 먼저 노예를 해방시켜 농사를 짓게 해 부국강병의 기틀을 다졌다. 인구가 바로 생산력에 직결된다는 것은 그 때부터의 진리다. 오늘날의 중국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인구가 몰리고, 인재가 몰려야 지역이 발전한다. 각 지방 정부들은 인재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 내부에서 각 성들간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중국내 인재 유입의 지역 순서를 정리했다. 기사의 첫글을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인구는 모든 경제사회활동의 기초이며 인재는 더더욱 제1의 자원이다." 맞는 말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졸 인재영입 비율, 1인당 가처분소득 등을 고려했을 때, 지역별로는 2020년 동부 11.5%, 중부 5.1%, 서부 2.7%, 동북부 3.7% 등 동부 인재들이 꾸준히 몰려 중부·서부·
한 때 중국의 샤오미의 출현에 대해 '중국의 실수'라는 평이 있었다. 샤오미 같은 기업이 중국에서 나올 수가 없는 데 나왔다는 반어적 표현이었다. 샤오미는 순식간에 성장해 글로벌 주요 IT제조사가 됐다. 하지만 진짜 실수였을까? 돌이켜보면 아니다 싶다. 중국은 외부에 알려진 것보다 IT분야 저력이 깊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저력 덕에 글로벌 IT업계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회사들이 속속 등장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가 나서 견제를 하는 정도다. 중국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장 많이 내놓은 IT회사들은 어떤게 있을까? 역시 화웨이가 1등이다. 다음이 중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사 순위다. 1. Huawei 화웨이 (华为) 화웨이는 1987년 창업한 세계 최첨단의 정보·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단말 제공업체로 10대 서버 브랜드 중 하나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 걸쳐 30억 명 이상의 인구를 위한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유효 라이선스 특허를 8만500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2. ZTE (中兴) zte는 1985년 설립된 전국 선도 종합 통신정보 솔루션 제공업체로 홍콩과 선전에 각각 상장된 대형 통신장비 회사, 10대 휴대전화 브랜드 중 하나로
음식 배달은 한국이 원조같다. 본래 중국에서는 음식을 배달시키는 문화가 없었지만, 현지 한국 교민 사회에서 배달이 성행하면서 지금 중국, 특히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는 음식을 배달시키는 게 일상화됐다. 특히 IT화에서는 중국이 결코 한국에 뒤지지 않았다. 한국에서 배달의 민족이 뜨기 시작한 즈음에 중국에서도 각종 배달앱이 쏟아져 나왔다. 한국에는 단연코 '배달의 민족'이 1위 앱이다. 최근 쿠팡이 빠르게 뒤를 쫓고 있지만, 아직은 배달의 민족이 앞선 듯 싶다. 한국은 시장이 작아서 1위 앱이외에는 성공이 힘들다. 2위는 살아는 남을 지 몰라도 큰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힘들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는 다르다. 시장이 넓은 만큼 각지역마다 특색 있는 앱이 출시돼 발전하고 있다. 중국의 배달 앱 순위를 알아봤다. 2021 중국 배달 어플 순위 top 5 1.메이탄와이마이美团外卖 톈진 싼콰이(三快)에서 과학기술 유한회사로 개발된 테이크아웃 앱으로, 과일·채소·케이크든 각종 음식을 어플에서 찾을 수 있으며, 각종 맛집도 있다. 2.어러마饿了么 우 양질의 중국 배달앱이다. 이 앱은 상해 라자스정보과학기술유한공사가 개발한 것이다. 이 앱은 업계의 디지털화 업그레이드를 촉진했다
'2조4148억 9100만 위안' 대략 433조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중국은 바이오 굴기에도 성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는 수치다. 중국 상위 30위 이상의 바이오 기업 매출액이다. 최근 중국 매체들은 지난 2020년 중국 전역의 의약품 지역 매출 총액을 근거로 '2020년 의약품 지역 매출 TOP31'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을 합산하니, 연 매출이 2조4148억 9100만 위안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양약류가 매출 7대 의약품 매출의 71.5%를 차지했으며 이어 한약재류 2.3% 등이 있다. 한해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각 성별 바이오 기업의 매출은 안정적 상승세를 구현했다. 지난 2020년 전국 6대 권역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화동 36.1%, 중남 27.0%, 화북 15.2%, 서남 13.3%, 동북 4.4%, 서북 4.0% 등이었다. 이 중 화동 중남 화북 3개 권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78.3%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2020년 전국 9개 성·시가 연매출 1000억 위안을 넘었다. 특히 광동은 2000억 위안을 넘는 매출로 전국을 선도했다. 베이징의 연간 매출도 다른 각 성·시를 크게 앞서 2위를 차지했다.
세계 1위? 중국의 글로벌 방역 순위가 세계 1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다른 곳이 아니라 중국 내부에서다. 좀 믿기 힘든 평가다. 그동안 미국의 블룸버그 등이 각국의 방역 대응과 감염 실태를 비교 분석해 각국 순위를 매기는 기획 기사를 발표해왔다. 지난 7월 28일 발표된 블룸버그 순위에 따르면 6월 한 때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은 7월 들어 5위로 떨어졌고 노르웨이가 1위로 뛰어올랐다. 중국은 9위에 그쳤다. 당시 중국 당국은 "중국이 미국보다 아래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반발했다. 그리고 이번에 중국 내부 매체가 글로벌 순위를 발표했다. 톈목신원은 13일 '글로벌 코로나 방역 순위'를 발표했다. 3대 척도로 설정된 역학지수, 백신지수, 사회경제지수는 총 12개 평가지표를 종합해 주요 경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평가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은 1위를 차지했다. 높은 수준의 방역 능력과 질 높은 경기 회복력을 보였다는 게 신문의 평가였다. 이번 평가는 크게 역학지수, 백신지수, 사회경제 지수 등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역 수준을 나타내는 '역학지수'는 평가 지표로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 사망자 수, 최근 한
중국 베이징은 마천루의 도시다. 대국 중국의 수도답게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독특한 외관의 고층건물들이 베이징 도심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은 과거 황제들이 수도에 천하를 작게 만들어 모두 담기도록 하는 조치를 하곤 했다. 예컨대 과거 베이징의 곳곳의 이름은 천하 곳곳의 도시 이름이었다. 황제가 사는 곳에 천하의 유명한 도시들을 축소시켜 황제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발현이었다. 지금도 베이징의 마천루를 보다보면 과거 황제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세계의 높고 좋은 빌딩들을 가득 가져다 놓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것이다. 이런 베이징에서도 손에 꼽는 마천루들이 있다. 1위: 중궈존中国尊 높이가 528m로 세계 9위이기도 하다. 2013년 7월 지어진 마천루로 베이징 핵심부에 자리 잡은 이 건물은 CCTV, 궈마오, 징광센터 등의 랜드마크들을 잇는 베이징 최고층 건물로 '중국 당대 10대 건축물'로 불린다. 중국 전통 예기인 '尊'에서 영감을 받아 '천원지방(天圓地方)'이라는 뜻을 얻었다. 아래에서 위로 곡선을 그리며 수렴하면서 상단을 조금씩 넓혀 쌍곡선 모양을 만들어 전체적으로 점잖고 우아한 자태를 자랑한다. 세계 9위, 중국 5위, 베
중국 당국은 매년 7월이면 주요 기술자들을 선정 포상을 한다. 올해는 과학기술 분야 인물들이 대거 선발됐다. 미중 간 기술 우위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과학기술 연구자들에 대한 우대조치가 강화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 베이징시 당위원회 선전부, 베이징 과학 기술 협회, 베이징 과학 기술위원회, 중관촌 관리위원회, 베이징시 경제 정보화국은 공동으로 2021 베이징 "가장 아름다운 과학 기술 인력 학습 및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단계의 추천, 자격 심사, 전문가 선정 및 기타 절차를 거쳐 2021년 베이징에서 "가장 아름다운 과학 기술 노동자"로 선출되었다. 다음은 선발된 주요 과학자의 순위다. 1. 좡원잉 庄文颖 여성으로 중국 과학원 미생물 연구소 연구원이자 중국 과학원 회원이다. 2. 리자양 李家洋 남성으로 중국 과학원 유전 및 발달생물학 연구소의 연구원이자 중국 과학원 회원이다. 3. 펑무근 彭木根 남성으로 베이징우전대학 정보 및 통신 공학대학 집행원장이자 교수이다. 4. 궈샤오후이 郭晓蕙 여성으로 북경대학교 제 1병원 주임의사이다. 5. 스야휘 师亚辉 남성으로 우주 대장정 로켓 기술 유한공사의 연구원이다.
최근 중국과 일본의 육상 스포츠는 괄목할 성장을 해 주목된다. 오랜 투자 덕이라는 게 스포츠계의 평이다. 중국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당연히 류샹이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양인 선수 최초로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어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기록은 37초 92로 아시아 신기록이었따. 이에 질세라 일본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은 일본 바로 뒤인 4위였다. 기록은 37초90으로 나쁘지 않았다. 중국과 일본의 육상은 적극적인 선수 발굴과 투자 덕이다. 중국에서는 갈수록 육상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육상은 전 스포츠의 기초다. 인간의 몸 모든 기능이 발현된다. 중국 육상을 이끄는 육상 선수 5인이다. 1.류샹 刘翔 200m 종목 20초 벽을 돌파한 세계 최초의 아시아인이자 남자 200m 아시아 기록 보유자다. 2. 쑤빙톈苏炳添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0㎞ 경보에서 우승해 올림픽 육상 금메달 제로(0) 돌파를 이뤘다. 3. 왕쥔샤王军霞 '동방신록(東方神鹿)'이라는 별명을 얻은 왕쥔샤(王军霞)는 중장거리 분야의 지배적인 주자로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