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열린 100㎞ 산악 마라톤 대회에서 우박과 폭우, 강풍 등의 날씨로 최소 20명의 참가자가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23일 중국 신화통신은 전날 오전 간쑤성 바이인시 징타이의 황허스린공원에서 열린 산악마라톤 대회에서 갑작스러운 악천후로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20명의 참가자가 목숨을 잃었고, 1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아시아 경제가 전한 중국 소식이다. 중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터졌다. 총 172명이 참가했던 마라톤 대회에서 악전고투 끝에 참가자들이 대거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의 사인은 저체온증이었다. 사고가 난 간쑤성은 북쪽으로 몽골, 서쪽으로 신장과 접해있다. 황하석림은 황하강 기슭에 형성된 바위숲이다. 경치는 아름답지만 사람을 거부한다고 볼 정도 지형이 거칠다. 중국 TV쇼나 영화 등에서 배경으로 자주 이용된다. 이런 지형에서 악천후 속에 산악 마라톤을 강해하다 사고가 난 것이다. 인재라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평이다. 황당한 사건에 중국인들의 분노도 만만치 않다. 악천후가 문제가 아니라 인재였다는 게 중국 네티즌들의 주된 생각이었다. "수색조차 어려운 구간을 어떻게 경기장으로 만든 거야? 도무지 이해
중국의 화성탐사 성공. 처음 눈치를 보던 미국 나사까지 나섰다. 미국이 나서 축하를 할 정도의 대단한 일이 바로 화성 탐사인 것이다. 세계적으로 화성을 탐사할 능력을 갖춘 나라는 세계적으로 몇 되지 않는다. 우선 미국이 있다. 미국은 수차례 탐사선을 보냈다. 이미 화성의 지질, 대기 등의 정보를 계속해서 수집해왔다. 지난 2004년 탐사를 시작한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는 과거 화성에는 습기가 많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2012년 화성에 착륙한 '큐리오시티'는 화성 지표 아래 물의 흔적과 질소를 발견했다. 중국과 아랍에미리트 화성 탐사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랍에미리트의 '아말'은 착륙 대신 궤도 진입까지 목표로 했고 성공했고 중국 우주선을 화성 착륙까지 성공했다. 미국 나사는 여전히 화성탐사에서 선두다. 2030년 유인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스페이스X는 2024년까지 화성에 사람을 보낼 계획이다. 중국의 우주 굴기는 이웃인 우리 한국만 잘 모르고 있다 싶다. 중국인들의 자부 역시 대단했다. 과학연구원들에게 존경을 표해. 나도 화성을 보러 가고 싶어. 다시 한 걸음 크게 나아가자, 파이팅. 화성, 우리가 왔다! 목표는
미 바이든대통령은 지난 18일 미국의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미 포드사의 신형 전기자동차 F-150 '라이트닝'을 직접 시운전했다. 짙은 선글라스를 낀 채 운전석의 유리창을 열고 취재기자들의 카메라세례를 받은 그의 모습은 마치 , 서부영화의 대명사인 존 웨인이 말을 타고 영화 홍보 포스터를 찍은 것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은 중국인들이 적지 않다고 전해진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후 미국경제 재건의 제 1호 목표로, 중국이상으로 미국의 전기차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는 소식에 대해, 중 네티즌들이 시큰둥한 반응이다. 이미 세계 선도적인 수준을 발전한 중국의 전기차산업의 규모와 기술수준을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슬라가 미국 기업이라는 사실을 잊은 듯 싶다. 미국은 중국의 생각보다 강하다. 오히려 섣부르게 자신감에 찬 중국이 걱정스럽다. 바이든 대통령은 빠르게 배터리 공급망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미국내의 전기충전 시설 등도 빠르게 확충할 것으로 보인다. 본래 자동차는 미국의 중심 산업이었다. 그 것이 유럽과 일본에 주도권을 내주면서 오늘날 내연차에 이은 차세대 전기차 부분에서도 뒤처지는
2020년 인구센서스결과, 중국의 남자 숫자가 여성보다 약 2. 48% , 즉 약 3천 5백만 명이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오자, 중국에서는 남성과 여성들간에 서로 다른 놀라운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남녀 성별 인구차이가 남자가 약 2.5%가 많게 조사됐고, 이를 중국인구 약 14억 천만명에 대입해보면, 남성이 약 3천 5백만명이 더 많다는 근사치가 나온다. 이에 대해 중국청년보는 , 이 결과에 대해 많은 여성 네티즌들이 " 남자가 3천 5백만 명이나 많은데 왜 나는 남친이 없지 ? " 혹은 그 많은 남성총각들을 어디서 찾을 수 있나 ? "등의 SNS들이 인터넷공간을 메우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청년보는 동시에 또, 젊은 여성 네티즌들이 인구센서스 결과 남초 인구가 3천 5백만명이 된다는 것은, 어린이나 혼인적령기를 넘긴 남성들의 숫자도 포함돼 , 오해가 증폭돼 기대가 더 커지있다면서, 이들을 뺀 혼인 적령기의 남성의 초과인원은 약 천 7백 만명 정도에 그칠 수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친이나 남성배우자를 아직 찾지 못한 여성 네티즌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기도 하고, 또 비혼을 선화하는 여성네티즌들도 많아 아무관심없다는 반응도 적지
중국 저쟝성의 성도 항저우시 야생동물원이 , 어린 표범 3마리가 탈출한 사실을 반달 동안이나 숨겨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또, 주민의 출몰 신고를 받은 공안이 동물원측에 확인까지 요청했지만, 동물원측은 동물원의 표범들은 아무 이상없이 잘 있다고 허위응대했던 사실도 알려져 비난이 거세졌다. 지난 8일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공안의 수색으로 마취총으로 2마리를 다시 잡을 수 있었고, 동물원은 휴관에 들어갔다. 이후 공안당국의 조사결과 이 동물원은 지난달 23일 경에 탈출한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왕이신원(网易新闻)등이 보도하면서 네티즌들의 항의가 더 거세지고 있다. 동물원측은 자체적으로 탈출한 표범을 찾아 포획하려했다고 변명했지만, 은폐사실은 용납될 수 없었고, 책임소재에 대한 조사가 나오는 대로 관련자들이 큰 처벌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신원등에 따르면, 맨 처음 항저우시 외곽의 차밭농사를 하는 주민이 지난 1일과 4일 자신의 차밭에 고양이과 동물이 출몰한 것을 확인한 뒤, 6일 또 다시 출몰해 공안에 신고했고, 이틀뒤인 8일에 공안수색대의 마취총을 맞고 2마리가 생포되었다. 신고한 주민에 따르면 당시 이 표범들은 공격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고
지난 3일 미국의 억만장자인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 Bill Gates)와 부인 멜린다 게이츠 ( Melinda Gates)가 황혼 이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매체들도 크게 선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덩달아 중국의 일반인들의 관심도 도를 넘게 집중되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빌 게이츠는 세계 1,2위를 다투는 부자다. 그의 부는 일런 머스크 등과는 다른데 마이크소프트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컴퓨터 수에 따라 자연히 세금처럼 걷어지는 부다. 그는 그렇게 쌓은 부로 세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세계인의 존경을 받아왔다. 그의 이혼 소직이 놀라운 이유다. 이혼의 사유가 더욱 놀랍다. 심지어 미성년자 성행위도 포함돼 있다. 과연 사실일까?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중국에서 천 년이상 전해 내려 속담중에, ' 세상 어느 집이나 사람이나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는 뜻의 ' 메이거 지아 또 요우 난니엔더 징 ( 每家都有难念的经 )이란, 오래되고 유명한 속담이 있다. 중국의 많은 네티즌들은 이 속담을 SNS로 공유하면서, 어차피 중국인들이 일도 아니며, 돈을 주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제멋대로 하는 행동에 대해 신경을 쓰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중국네티즌들이 한국을 칭찬하고 나섰다. 참 드문 일이다. 칭찬한 것은 한국 정부가 인도에서 교민을 철수시키도록 한 일이다. 왜 그럴까? 호주 등을 욕하기 위해서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정부 조치를 칭찬하면서 호주 등 국가들은 자국민 보호를 등한시 한다고 욕을 한다. 그러면서 빼놓지 않는 게 호주 등 국가가 신장 위구르 인권문제를 들먹였다는 점이다. 인도의 코로나19 대유행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국정부가 자국인들의 철수를 위해 전용기를 보내는데 반해, 그동안 중국의 신쟝웨우얼 자치구의 인권사태를 운운하며 중국을 비난해 왔던 호주같은 서방국가들은, 정작 자국민의 호주귀국을 불허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입으로만 인권을 운운하고 자국민에게 조차도 위험지역인 인도를 탈출해 귀국할 수 없게 막은 호주당국을 맹렬하게 비난하고 있다. 이번 네티즌들은 그저 '국뽕'들만의 행동은 아닌 듯 싶다. 적지 않은 중 네티즌들이 서방국가들의 이중성을 비난하는 SNS를 공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정부의 조치에 무조건 찬성하고, 여론을 조성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중국 정부가 직접 운용하는 인터넷 여론 조사단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이들은 여론 조성의 글
지난 달 말 , 중국 동북3성가운데 최 북단의 헤이롱지앙성 서부 러시아와의 국경 농촌마을인 미샨시 ( 黑龙江省 密山市 )의 바위완 쩐 린후춘 (白鱼湾镇 临湖村) 에 , 길이 2미터가 넘고 키가 1미터에 달하는 동북호랑이 성체가 나타나 주민을 습격해 부상을 입힌 사건이 일어났었다. 본지 4월 24일 기사 참조 " 동북호랑이 헤리롱지앙성 출현, 농민습격후 당일 밤에 무사히 생포" 이 날 이 마을에 사는 50대 남성주민은 , 아침 일찍 우연히 마을앞의 논두렁에 나왔다가 습격을 받아 어깨가 물려 병원에 호송됐는데, 다행히 큰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이후 확인되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다른 마을 주민들이 찍은 비디오 영상으로 이 호랑이가 주민에게 달려들어 쓰러뜨리고 바로 도망간 사실들을 확인한 뒤, 일부러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 갑자기 출현한 주민들에게 놀란 나머지 도망가는 와중에 반사적으로 물어 쓰러뜨린 것 같다는 조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와 함께, 동북호랑이등 야생동물이 잘 보호되고 보존된 지역을 여행할 때, 만약 야생 호랑이들을 만난 다면 어떻게 자신을 지켜야 할지에 대해서도 호사가들 사이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교환하고 있는데, 이 중
미국이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으로 치딛고 있는 인도를 대상으로, 자국민들의 여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현재 인도는 코로나 확산으로 세상에 펼쳐진 '지옥도'를 연출하고 있다. 모자란 장례식장에 도심 곳곳에서 시체를 화장하는 모습이 쉽게 보여진다. 검은 연기 속에 상실감에 젖은 이들이 울며 헤맨다. 어떤 전쟁터 보다 참혹한 모습이다.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은 빠르게 여행금지 조치에 나선 것이다. 미 백악관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인도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를 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이 그동안 (중국과 대립각을 세워왔다는 이유로) 아시아 최고의 우방국으로 치켜세워 오던 인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한 것은 몰인정하고 몰염치한 행동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인도는 미국을 비난하거나 원망하는 반응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인도가 미국의 조치를 비난했다면 중국 네티즌들은 그 글을 즉각적으로 퍼날렀을 것이다. 그럼 왜 인도는 미국의 조치를 탓하지 않을까? 자신들도 이런 상황에서는 같은 조치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싶다. 어제의 인도 왈 : 우리는 미국행 항공편
유럽연합(EU)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애플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공식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애플 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자국산인 화웨이 등을 구매하자는 의견을 확산시키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애플이 아이폰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자를 착취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애플의 부도덕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텅쉰왕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애플이 패하면, 세계 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매출의 10%를 벌금으로 물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을 2020년 매출로 계산하면 과징금은 274억5000만 달러(약 1776억83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은 EU의 제소가 시작되기 사흘 전에 이미 러시아로부터 반독점법 위반으로 9억600만 루블(약 12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애플도 당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치 이런 식으로 가면 애플은 곧 망할 듯 싶다. 중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모두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중국인들이 아이폰을 쓰지 않을 수 있을까? 중국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중국 업체에게 내줄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