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강회사의 용광로 제련공으로 일하던 30대 남성이 야간근무중, 수천도가 넘는 제련 용광로에 몸을 던져 자살한 사건이 일어나자, 중국네티즌들이 ' 죽을 용기가 있었다면 충분히 재기했을 텐데라며 아쉬워하며 끔찍하게 이승을 하직한 고인에게 안타까움을 금지 못하고 있다. 숨진 직원은 87년생으로 지난 2000년 14살때부터 내몽고자치구 바오터우 지급시에 위치한 바오깡(宝钢)강관회사에 취직해 지난 20년동안 근무해 숙련제련공으로 일하고 있던,34살 미혼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지난 24일 야근조였던 이 직원이 실종되자 경찰공안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동을 벌였으나, 그가 근무했던 시각의 공장내 cctv를 분석한 결과, 야근 중 공장내 제련용 용광로앞에 서있던 모습 이후에 용광로 안으로 뛰어들어 화면에서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 중국공안은 이를 토대로 자살로 마무리짓고, 회사측도 공식확인했다. 회사가 대외적으로 공개한 바에 따르면, 34살인 이 직원은 비교적 내성적인 성격에 미혼으로, 성실했다고 하면서, 그동안 이 직원은 모 증권회사를 통해 주식투자를 해왔는데, 지난달 24일 하루에, 6만 위엔 ( 한화환산 약 1,400만원) 의 손실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
"중국 법원이 28년 전 병원에서 아기가 바뀐 사건과 관련해 1억여 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최근 우리에게도 전해진 중국 소식이다. 판결은 지난 8일 관련 보도가 나왔다. 허난성 카이펑(開封)시 구러우(鼓樓)구 인민법원은 전날 야오처(姚策)씨와 친부모가 허난(河南)대학 화이허(淮河)병원을 상대로 낸 소송 1심에서 총 76만여 위안(약 1억2천만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야오 씨 등은 병원에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180만 위안(약 2억9천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야오 씨와 친부모에게 각각 20만 위안(약 3천만원)씩 40만 위안(약 6천만원)만 인정했다. 사연인 즉, 병원에서 아이가 바뀌면서 28년간 다른 부모 밑에서 자라야 했고, 간염 백신 등을 접종하지 않아 간암으로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참 황당한 이야기다. 하지만 배상금이 좀 적다. 재판부는 이 같은 반응에 "생활수준을 고려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생각은 어떨까? 양부모가 제일 고통스러울 거야. 병원은 반드시 당시의 책임자를 문책해야 해! 어떠한 면에서는, 그에겐 힘듦에서부터 벗어난 셈이야. 끔찍해, 비극적인 인생이야.
"중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구이린(桂林)에서 22~23일 이틀간 회담을 갖고 ‘인권문제를 정치화하고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취지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전해진 소식이다. 미국과 서구의 압박에 중국과 러시아가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중국과 러시아는 과거 냉전시대 오랜 맹방이었다.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모든 사람의 인권은 보편적이고 불가분하며 상호연결돼 있다“면서 ”인권보호는 국제사회 공동의 과업으로 각국은 이를 중요시하고 체계적으로 인권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인권 문제를 정치화하고 이를 빌미로 타국 내정을 간섭하고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평등, 상호존중의 기초하에 각 영역에서의 대화를 추진하고 각국 인민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줘야 한다”고 전했다. 명백히 미국과 서구에 대한 반발이다. 양국은 또 “국제법은 인류사회 발전의 초석”이라면서 “각국은 예외없이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 체계, 국제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이 유엔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중국의 아프리카에 대한 영향력을 자신하기 때문이다. 아세안의 적지 않은 국가들과 북방의 구 소련 공화국내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인권 문제를 두고 제재를 주고받은 가운데, 서로 상대측 대사까지 초치하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우리에게 전해진 소식이다. 중국 인권 문제로 유럽, 특히 프랑스와 중국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주프랑스 중국대사가 유럽의회 의원, 외교관과 연구원에게 한 발언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그를 불러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소식은 로이터, AP통신 등이 잇따라 보도했다. 이번 프랑스의 조치는 지난달 루사예(盧沙野) 주프랑스 중국대사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했다면서 올해 여름 대만을 방문하기로 한 프랑스 의원들에게 경고한 이후 벌어졌다. 루사예 대사의 발언이 나오자, 지난 19일 프랑스 싱크탱크 전략연구센터의 앙투앙 봉다즈 박사는 루 대사를 비난했고, 루 대사는 이에 맞서 앙투앙 봉다즈 박사를 '삼류 폭력배'라며 깎아내리기도 했다. 프랑스와 중국 갈등에 대해 중국인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다음은 중국 네티즌들의 생각이다. 서양에서 광견병이 유행하네, 중국은 몽둥이를 들어 올려서, 미국의 앞잡이들을 혼내줘야겠다. 광견들의
중국내 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여 정도가 커지고 있다. 홍콩, 신장 위구르에서 중국 당국의 정치적 억압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중국 당국은 물론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양국간 무역갈등이 벌어지자, 미국은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 더 많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의 이 같은 기조는 이번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마침 미국내에서 인종차별로 인한 불행한 사고가 생겼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언급할 때마다 미국내 인종 차별 문제를 거론하며 "너나 잘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여왔다. 미국은 즉시 반성하며 "인종차별 문제를 직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다음은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어머,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말을 들어보고, 행동을 살펴보자. 문제를 직시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야. 직시만 하는 것이지, 손을 써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야. 분명한 것은, 그동안은 이런 문제점들을 직시하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셈이지. 간절히 기다릴게. 쯧쯧쯧..... 음. 예상에서 벗어난 게 없다.
중국과 우리는 예로부터 많은 문화를 교류해왔다. 적지 않은 문화가 비슷한 점이 있다. 그래서 지금와서 서로가 특정 문화에 대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 중요한 것은 존중이라 생각이 된다. 무엇보다 문화란 현재 보존되는 레가시를 말한다는 점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중국 소수민족 중에는 우리 핏줄도 섞여 있어, 중심인 한족에 대해 '조선족'이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조선족의 문화가 중국의 것이라 주장하는 것은 누가 봐도 지나친 면이 있다. 김치는 한국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요리다. 중국인 가운데 김치를 먹는 이는 있어도 한국처럼 매일 먹는 이는 드물다. 오늘 김치는 우리나라보다 중국에서 만들어 우리에게 수출을 한다. 또 중국 천하를 뒤져보니 김치와 비슷한 방식의 요리가 있다. 그렇다고 김치가 중국 것이라 주장을 하면 세상 사람 모두가 웃는 일이 될 것이다. 또 김치가 중국의 요리에서 유래했다고 하면 역시 마찬가지로 우스운 일이 될 것이다. 중국은 수많은 소수민족의 집합체다. 오늘의 중국 속 한족이라는 개념 역시 형성된지 그리 오랜 것이 아니다. 오늘날처럼 중국이 수많은 이들이 같이 모여 살 수 있었던 것은 그런 다양성을 서로
중국의 식품안전은 가장 큰 사회 문제 가운데 하나다. 아기가 먹는 분유을 가짜로 만들어 수많은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말 그대로 이게 양심이 있나 싶을 정도다. 중국 정부도 강력한 단속에 나서고 있다. 중국 당국은 서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국내 여론에 좌우된다. 민심을 얻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래서 식품 안전과 관련한 범죄에는 말 그대로 엄벌하고 있다. 하지만 돈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중국 상황에 딱 맞다. 그래도 끊임 없이 불거지는 게 식품 안전사고다. 최근 중국에서는 광시 농산물에서 과도한 농약이 검출돼 우려를 낳았다.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걱정 투성이다. 나는 사과를 사서 상온에서 6개월 동안 놓아두었는데도 썩지 않았어! 어쩐지 설에 고향 가서 혼자 딴 귤은 일주일 만에 마르더라. 법 집행과 감독을 강화하여, 과일 가공 기업이 기술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과일 생산 판매의 전 과정을 안정하게 보장할 것을 재촉합니다. 식품 안전은 사소한 일이 아니니, 규제 당국이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길 바라. 어차피 먹지 않을 거야. 난 이 옥감을 엄청 많이 먹었는데 어떡하지? "정말 어떻하지? 어떻하지?" 단속보다 자발적인 자제가 정답인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는 외할머니였다." 3살 예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친모가 방치를 해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조사를 했다. 여아의 부검도 하고 혈연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해 DNA 조사도 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친모로 알려진 여성은 친모가 아니었던 것이다. 오히려 외할머니로 알려진 이가 DNA조사 결과 친모로 드러났다. 외할머니는 당초 여아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를 했던 이다. 친모는 친모가 아니라 언니였던 셈이다. 그런데 또 다른 반전은 사실이 여기까지 드러났는데, 외할머니였던 친모는 스스로 친모가 아니라고 부인을 한다. 경찰은 딸과 비슷한 시기 서로 딸을 출산 외할머니가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연 친모로 알려졌던 딸이 낳은 여아는 어디로 간 것일까? 정말 친모는 친모가 맞는가? 사건은 궁금증이 꼬리를 물면서 한국 사회 주요 관심사로 부각됐다. 사건이 관심에 갖는 것은 중국인들도 마찬가지다. 과연 중국인들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2022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 : 한국 영화 <어머니> 정말 한국스러워. 이게 무슨 엉망진창이야. 이 줄거리는 매우 한국적이야.
황사, 스모그 매년 봄철이면 우리를 괴롭히는 주범이 됐다. 대부분이 서쪽에서 불어온다. 우리측 주장은 중국 하늘에서 넘어온다는 것이다. 실제 중국 베이징의 하늘은 우리 서울 하늘의 스모그에 대한 전조다. 베이징에서 짙은 황사나 스모그가 발생하고 나면 2, 3일내 서울에서 황사나 스모그가 발생한다. 조사결과, 물론 한국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스모그도 있다. 하지만 모두를 고통스럽게 할 정도는 아니다. 그럼 역시 주범은 중국? 대체로 많은 한국인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도 억울한 면이 있을 수 있다. 자체적으로 황사나 스모그를 많이 만들기는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중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 스모그에 대한 우리 언론의 보도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아봤다. 한국이 몽골은 중국 것이라고 인정한 셈이지. 한국은 뭐든 중국에서 뺏으려고 하지 않아? 이번에는 어째서 평소답지 않게 중국의 것인 거야? 나는 어째서 갈수록 한국을 싫어하게 될까. 그들은 황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할 수 있어. 한국 해역에서 불어온 태풍이 한국 탓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를 통해 한국은 매우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제1 야당인 노동당의 관계자를 인용해 마클이 미 대선에 후보로 나서기 위해 캠프 조직을 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마클은 최근 미 민주당의 인사들과도 인맥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전해진 소식이다. 좀 의외다. 영국 왕세자비 메건 마클이 미국 대선에서 후보로 나설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왕실의 여러 문제를 폭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대선 후보까지 꿈꾸는 건 좀 과하다 싶다.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매우 뚜렷하게, 메건은 스스로를 기사화하고 있고, 앞선 인터뷰도 포함해 마찬가지이다. 그녀를 당선시킬 생각에, 나는 정말 좀 기대가 돼. 이 여성은 꾀가 매우 많네. 모든 일이 가능하지. 좋은 생각이에요, 백악관 입성을 환영합니다. 오래 살다 보니 별걸 다 보네. 좀 냉소적이다. 아무래도 동양적 정서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이다. 정치인에 대한 여러 덕목이 동양과 서양에서 차이가 크다. 여성정치인이 적고, 어린 정치인들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 분위기가 동양에 있다. 하지만 "그래서 어쩌자고?"하는 분위기도 맞는듯 하다. 사실 정치는 모두가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격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