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우한에서 신종폐렴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10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우한시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항공기편으로 우한에 도착한 시진핑 주석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우한 방역의 상징 훠선산 병원이다. 훠선산 병원은, 우한 코로나 발발 직후 시 중심으로부터 상당히 떨어진 외곽의 대지 위에, 열흘동안 24시간 공사를 벌여 중환자 집중 치료시설과 1천개의 병실을 만들어, 초기 대량발생한 우한시의 확진환자들을 집중치료해온, 우한 방역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 병원의 공사지휘와 치료장비등 병원시설을 완공할 때까지는 우한시 의과대학이 진행을 맡았고, 완공 직후부터는 인민해방군이 일체의 치료업무등 병원 운영을 책임지고 지휘했다. 인민해방군은 병원이 건설되는 열흘 동안, 훠선산 특별병원에서 일선 치료를 담당할 군의관과 군간호병등 군의 의료인력 약 만여명을 선발하고 조직한 후 긴급 투입했다. 현재까지 후베이성의 우한폐렴 사망자는 3000 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우한의 사망자만 24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주석은 우한의 현장방문에서, "반드시 이 전쟁에서 이길 것입니다. 우한 필승! 후베이 필승! 중국도 필승!" 이라고 구호를 외쳤다. 시주석
정부 발표에 따르면 3월 1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407명이며 이 중 247명이 완치되어 격리 해제되었고 60명이 사망했다. 어제 확진된 신규 환자는 242명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총 확진환자가 7,755명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한국정부는 모두 22만 2,395명에 대해 진단시약을 사용한 확진 검사를 수행했다. 그리고, 특히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수도권에서의 상황악화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인천의 3개 지자체 사이의 긴밀한 협력과 협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앙대책본부 차원에서도 3대 지자체 간의 업무협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지자체의 인구만 거의 3천만명에 육박하며, 전철 광역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을 통해 출퇴근하는 동일 생활권으로, 지자체의 행정구역별 방역이나 나홀로 안전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또, 지역별로 요양 시설 등 생활시설과 콜센터와 같은 밀집사업장에서 감염 사례가 산발적이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긴장속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의 일일증가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7’ 발매 직후 중국의 주요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음원사이트 공개 6시간 만에 중국 왕이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량 33만장을 돌파하여, 컴백 첫 날부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타이틀곡 ‘ON"은 방탄소년단만이 가지는 에너지와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아티스트로의 소명의식을 담은 노래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 단지 춤추는 방탄소년단만 생각하고 싶어. 스트리밍 시대의 폐해야, 음악의 본질은 사라지고 매일 허위 차트에만 매달려,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거지. 웃게 해줘서 고마워
지난 2월 27일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상하이시 정부 장샤오쑹(張小松) 주임은 이날 총영사관을 찾아와 마스크 50만장을 전달했다. 10만 장은 의료용이고, 나머지는 보건용(KN95) 마스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주임은 이날 마스크를 전달하면서 “상하이시 정부는 한중 우호 차원에서 대구 경북 등 대한민국의 필요한 도시에 기증 물품을 긴급히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국 최대의 경제 중심인 상하이시는 최근 일주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에 불과할 정도로 가장 효과적인 방역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도시다. 중국 상하이시가 기증한 마스크 50만장, 총 842박스는 3월 2일 중국 동방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한적십자사에 인도된 마스크는 3일 트럭에 실려졌다. '힘내세요, 대한민국! 중국 상하이시, 마스크 50만장 기증'이라는 현수막이 걸린 총 7대의 차량은 대구와 경북 등 각 지역으로 출발했다. 이에 대한 중국네티즌 반응이다. 한국에 마스크 기부는 정말 잘한 일... 우리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코로나 19 방역이 잘 되고 있어서 안심이긴... 그러나 우리 코로나사태가 심했을 바로 그 때,, 한국이 도왔지 않는가? 지
중국네티즌들이, 한국은 물론 북한도 코로나19사태가 심각한 이때 , 북한이 또 미사일발사체 발사훈련을 했다는 발표를 접하고, 한국에 코로나19환자가 많다 하니 ' 한명당 한발씩 쏘아 (남조선을) 도와주려고 그랬나 봐..." 라고 조롱하는 댓글을 올렸다. 이 중국 네티즌은 북한 김정은을 전쟁광이라는 무지막지한 캐릭터로 비꼬고 있는 것이다. 이 판국에 왠 미사일발사 훈련이유가 그런 발상이 아니라면 이해가 가지 않는 다고 한 것이다. 3일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장소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 모 전선의 장거리포병부대의 방사탄 발사 훈련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도하면서, 시험사격훈련을 실시했고 그 결과에 대해 크게 만족을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 하면서 연속 발사 능력을 키워왔다. 그런데 이번엔 미사일 연속발사의 시간, 즉 연사(連射) 간격을 10초 이내로 단축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형식의 미사일발사체 시스템은, 세계 최대 규모로서 구경이 약 600㎜에 달한다. 조선통신이 이번에 발표한 발사 간격이나 위력을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와 비교할만한 비슷한 방사포 시스템은 북한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가 급증하자,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위 사진의 이스라엘항공기는 지난달 25일, 이스라엘에 성지순례차 입국했던 한국인 관광객 417명을 한국에 되돌려 보내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스라엘 특별전세기 두대 중 한대이다. 이스라엘에서는, 한국의 코로나 19확진자가 급증하던 지난 달 중순경부터, 한국인의 입국을 막고 이미 입국한 한국인들을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입국한 한국인들을 군부대등에 일정기간 격리시킨 후에 선별적으로 조치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으나 반발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여론에 밀린 이스라엘 당국은 이미 입국한 한국인들을 공항인근에 호텔에 집결시킨데 이어,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하는 한국인들을 입국시키지 않고 공항호텔에 이동시키면서, 자국항공기로 한국으로 되돌려 보내기 위한 특별전세기 두편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25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을,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극심한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한국인들을 전염병 전파자로 여기고 외부운동조차 통제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로부터
다음의 뉴스가 한국 전역을 뒤흔들었다. "2월 27일 현재 한국 신천지 대구교회는 1차 검사 결과가 나온 1016명 중 82%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 검사가 많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서, 향후 현재보다 몇 배 이상 확진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7일 전해진 뉴스다. 이 뉴스는 빠르게 중국 네티즌들에게 전파됐다. 이 뉴스를 들은 중국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우선 사교에 대한 반발은 우리 한국과 같았다. 눈에 띄는 지적은 우한과 대구가 자매결연 도시라는 지적이었다. 바이러스 덕에 사교가 망한다는 지적도 이채로웠다. 1. 지금은 한국 파이팅이라고 해야되네요. 중국의 사례가 있는데 왜 중시하지 않나요? 2. 신기한것, 우한과 대구가 자매결연한 도시다. 3. 한국인은 무서워하는 사람이 무서워하고, 마스크 안 끼는 사람은 여전히 안껴요. 4. 에휴.. 이 교회 때문에 20년동안 노력이 하루에 수포로 돌아갔다. 5. 댓글에서 막말하는 사람 너무 많네요. 바이러스 확산되면서 경멸하고 비웃은 사람이 더 많네요. 소양이 떨어진다。 과학을 믿는 사람들은 이런 사교를 믿지 않을 것이다. 무식한 사람이라서 무서운 줄도 모르는것이다. 그리고 추
"한국정부는 신경 쓰고 있지만, 한국인들은 신경 쓰지 않은 편이다." 코로나 19 전염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한국에서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들은 고민이 깊다. 전염병을 피하는 게 아니라, 전염병 창궐하는 곳만 찾아다니는 심정이랄까? 현재 한국 대학들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대학들이 개강일을 2주 가량 연기했다. 27일 본지가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 유학생들의 SNS에는 깊은 고민들이 담겨있었다. 한국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산산은 ‘서울이 대구처럼 바이러스 번지면, 저는 휴학하고 중국으로 들어갈 것이다.’고 했다. 그는 지난 1월 25일 창사에서 서울로 와서 학교 권고 하에 14일 동안 자가격리했다. 한국정부는 지난 2월23일부터 한국 정부가 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대학들도 이에 맞춰 개강일을 3월2일부터 3월16일로 연기했다. 산산은 한,중,일어로 경고 메세지 받았다. 산산은 "한국 정부는 정말 노력한다"면서도 "그런데 한국인들은 특히 서울 지역 사람들은 대부분 코로나19를 중시하지 않는다"라고 아쉬워했다. 중국 SNS에서 한 중국 한생은 "지하철에 아직도 마스크 없이 다니는 사람이 있다"며 걱정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웨이
중국 남성들이 여성보다 혼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0대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혼인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는 물질적으로 풍족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이면 혼인만족도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 26일 중국사회과학원 사회심리연구센터가 발표한 ‘사회심리상태청서’에 따르면, 중국 민중혼인 만족도가 현저한 성별차이가 드러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혼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로 나누면, 50대 남성이 혼인 만족도가 가장 높다. 도시별로는 대도시 혼인 만족도가 가장 낮다. 사회경제 지위 요소는 혼인만족도와 전체적으로 정 방향 관계를 지니고 있다. 가정을 중시한 가치관이 혼인 만족도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정수입수준이 높을수록 혼인만족도도 같이 올라간다. 하지만, 가정수입이 일정이상 수준에 달할 때, 혼인만족도는 더 이상 올라가지 않다. 중국 여성의 심리건강 수준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컨트롤과 개인성장, 긍정관계 그리고 개인목표 차원에서 여성이 더 좋은 수치를 드러내고 있다. 이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환경 적응을 더 잘하고, 개인 성장에 더 신경이 쓰고, 친밀할 관계를 더 잘
중국 대졸자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학원 입학과 취업을 높고 갈등을 하고 있다. 중국의 많은 회사가 고학력자를 선호하면서 학생들이 대학원을 선호하고 있지만 취업을 빨리 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최근 몇 년에 중국 대학원 진학 시험 지원자가 해 마다 올릴 만큼 ‘대학원 진학’은 중국 사회에서 심상치 않은 현상이 됐다. 지난 21~22일은 중국 대학원 입학시험일이다. 시험을 마치자 학원 입학에 대한 토론은 벌어졌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or취업”이라는 검색어가 핫이슈가 되어, 많은 네티즌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대학을 졸업하면 대학원 진학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많은 사람이 면접 볼 때 학력이 매우 중요한 참고 사항으로 높은 학력이 강점이 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대학 졸업후 취직한 사람도 많다. 대학원 공부는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고, 일찍 사회생활하면서 경험을 얻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니며 부모의 경제적 압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웨이보 댓글>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 상황을 봐서 공부가 더 적합하면 대학원 진학하고 취직이 더 적합하면 취직하고. 자기 선택에 따라 결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