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신규 등록한 오토바이수만 1000만대, 그런데 베이징 도시 도로에서는 오토바이를 찾을 수가 없다. 그 많던 오토바이는 어디로 갔을까? 많이 팔리고 있지만,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오토바이의 종적이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21년 중국 전국의 기동차량 등록수는 총 3억9500대다. 이 중 자동차가 자동차 3억200만 대에 달한다. 오토바이가 수천만대가 있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오토바이는 최근 연속 급성장했다. 관련 업계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오토바이 신규 등록이 전년동기 대비 21.67% 증가한 1005만 대를 기록했다. 과거 생계형, 이동형 오토바이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오락성 갖춘 대형 오토바이가 인기다. 그런데 최근 중국 도로에서는 오토바이를 찾기 힘들다. 누가 그 많은 오토바이를 옮긴 것일까? 바로 주범은 당국이다. 당장 베이징만해도 지난 1985년부터 오토바이 금지령이 시행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베이징처럼 전국 200여 개 이상의 도시에서 오토바이 금지령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중국 오토바이 애호가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최근 오토바이의 승차감을 즐기는 애호가들이 급증하고 있다
'5만 대' 중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일대일로'의 실크철로의 성적이다. 최근 중국 국가철도집단유한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29일까지 중국·유럽 간 열차 운행은 5만 편, 운송 화물은 455만 척, 화물은 2400억 달러에 달했다. 관계자는 "중앙유럽 수송 속도가 빠르고 가성비가 뛰어나며 안전성이 확실하며 친환경 등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이미 유럽 23개국 180개 도시에 도달하여 국제 산업 사슬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추진하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대일로'를 만들어 질 높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칭(重慶)·청두(成都)·시안(西安)·우루무치(烏魯木齊) 등 5개 도시 허브 노드의 중앙유럽 반열 집합센터 시범 건설로 중앙유럽 반열의 항구와 통로 운송 능력이 향상됐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중부유럽의 연간 개항 수량은 1702개에서 15183개로 연평균 55% 증가하였다. 운송 화물 품목은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 화학공업, 기계로 확대되었다. 전기·식량 등 5만여 종, 연간 80억 달러에서 749억 달러로 9배 늘었고, 전체 중유럽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에서 8%로 높아졌다.
'2360위안' 한화로 약 44만4500원 가량이다. 중국 각 지방정부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이 중 선전은 2022년 1월 1일부터 월 최저임금이 2360위안으로 인상됐다. 중국의 최저임금은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중국은 '공동부유'를 정책 표어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이 같은 압박을 어떻게 견뎌낼지 주목된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하남 3종 행정구역 월 최저임금은 기존 1900위안, 1700위안, 1500위안에서 각각 2000위안, 1800위안, 1600위안으로 조정됐다. 푸젠, 충칭은 2022년 4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푸젠의 4단계 월 최저임금은 2030위안, 1960위안, 1810위안, 1660위안으로 조정됐다. 충칭의 1분위 월 최저임금은 1800위안에서 2100위안으로 조정되었고, 2분위 월 최저임금은 1700위안에서 조정되었다. 최저임금 인상은 근로자 소득증대, 특히 저소득 근로자의 임금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최저임금과 연동된 실업급여, 의료기간 내 병가급여, 시용기간 급여, 직장폐쇄, 휴업 등의 경우에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근로자의 기초생활비가 인상된다.
'2억5100만 명' 2022년 춘제(중국 신년연휴) 기간 국내관광객 수다. 10일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최근 2022년 춘절 연휴 7일 동안 중국 국내 관광은 2억5100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가 없었던 지난 2019년 춘절 연휴 기간의 73.9%까지 회복됐다. 2022년 춘절 연휴 국내 관광수입은 2891억9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해 2019년 춘절 연휴 동기의 56.3%로 회복됐다.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춘절 중국 국내 여행객이 전년 동기 대비 2% 소폭 줄었지만, 여러 여행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동계올림픽과 추운 날씨로 봄철 빙설 관련 여행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4일 '동계올림픽'을 키워드로 한 검색열기는 200%, 명절 직전 사흘간 스키 입장권 발주는 지난해보다 33% 늘었다. 호랑이 해.춘절 빙설관광 관련 상품 주문량은 지난해 춘절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빙설 관광 소비는 현지화와 작은 반지름의 특징을 뚜렷하게 보여 3시간 거리인 '집 앞' 스키가 각광받고 있다. 베이징·광저우·지린·충칭·하얼빈·청두·후저우
'9만1126㎡, 지상 6층' 중국이 새로 문을 연 무형문화재관 규모다. 전시품만 1298점에 달한다. 9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중국공예미술관∙중국무형문화재관이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은 중국 공예미술과 무형문화유산 국가급이다. 중앙 정부가 나라를 대표해 설립한 박물관이란 의미다. 중국를 대표하는 국가와 수도문화 이미지로서 새로운 시대문화 발전의 기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 랜드마크인 것이다. 이와 함께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중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개막전 '중화 보물'이다. 중국 무형문화재와 공예미술전은 8개 섹션으로 나뉘어 공예미술, 고금예술, 전통악기, 실로벽화, 중화희곡, 금석전각, 목판연화, 민속공연 등 다양한 카테고리 1298점이 전시된다. '135' 기간 중 건립이 결정된 국가중점문화시설로 중국국립공예박물관∙무형문화재관은 건축면적 91126㎡, 지상 6층 규모로 베이징 중축선 북연장선 상에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올림픽산림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창당 100년 기념 중국공산당 역사전시관, 북쪽으로는 중국과학기술관, 남쪽으로는 중국역사연구원, 둥지체육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2019년 3월 30일 건설공사가 터
'20만명 동계올림픽 기간 베이징-장자커우 간 궤도 교통 예상 이용객 수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적지 않은 관람객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베이징에서는 수는 적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신경보는 6일 베이징·장자커우(張家口) 궤도교통 서비스 보장 발표회를 2022 베이징 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올림픽 기간 동안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도는 선수, 기술자, 입장권 보유자 20만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청하역에서 연경역까지는 26분, 태자성역은 50분, 숭례역까지는 65분이면 갈 수 있다. 1월 21일부터 3월 16일까지 하루 최대 40쌍의 열차가 운행되며 현재는 하루 17편의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철도 부문에는 23쌍의 예비선이 준비돼 있어 이용객 변동에 따라 수시로 조정될 수 있다. 철도 부서에서는 동계올림픽 등록자와 올림픽 입장권을 소지한 관객은 좌석을 예약하고 승차하도록 하는 동계올림픽 전용 티켓 판매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등록카드 소지자는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발급한 신분증을 유효 신분증으로 사용하며, 가입 후 정기권 1장을 무료로 발급해 준다. 이 정기권은 12306 홈페이지(또는 12306 모바일 앱)에서 예약
'4000억 위안' 75조4600원 가량이다. 충칭 지역 경제 총생산(GDP) 액수다. 충칭은 중국이 서부대개발의 전진기지로 키우는 곳이다. 내륙과 남부 상하이와 북부 베이징을 잇는 산업 요충지다. 지리적인 이점에 일본의 침략시절, 국민당 중국의 수도 역할을 했다. 최근 양장(兩江)신구(新區) 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양장신구의 지역 총생산은 4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 중 직관구의 지역 총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었다. 최근 5년 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다. 2021년 양장 신구는 과학기술 혁신을 '1호 공정'으로 삼고, '과창+산업'에 초점을 맞춰 중요한 혁신책의 근원지를 만든 경험에 대해 국무원으로부터 표창을 통보받고, 양창 시범기지는 국무원으로부터 다시 격려를 받았다. 혁신 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 양강 협동혁신구에는 새로운 연구개발 기구가 10개, 누적 40개, 웨스턴공대 충칭 과창센터, 협동창신구 융합혁신센터 등이 건설되었다. 양강디지털경제산단에 디지털경제 기업이 900개 신규 등록돼 누적 6300개가 넘는다. 혁신 주체가 성장을 가속화하다 - 전국 하이테크 기업은 1159개로 충칭 전체 시의 22.7%, 과학기술
'10억2500명' 지난 2021년말 현재 전국 기초연금 보험에 가입한 중국인 수다. 기초 연금은 노년을 보장하는 복지제도다. 나라의 경제활동에 참여해 은퇴한 이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영유하게 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완비될 수록 사회는 안정이 된다. 신화통신 베이징(北京) 2월 1일자 보도(기자 강림)에 따르면 최근 인적자원사회보장부에 따르면 2021년 11월 말 현재 전국 기초연금보험은 10억2500만명, 실업보험은 2억2800만명, 산재보험은 2억8200만명으로 각종 보험 가입자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얼마 전 선전에 유연취업자의 호적가입제한이 전면 철폐된 바 있다. 허난성 출신 배달기수 류신은 "부모님이 계속 나에게 사회보험을 납부하라고 재촉하셨지만, 과거 나는 본적지로 돌아가 도농민연금에 가입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 드디어 개인 자격으로 선전에서 기업 직원의 기본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퇴직대우는 더 높고, 실수요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사회보장제도의 기본방침 중 하나인 '풀커버링'은 도농, 지역 구분 없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모든 주민이 그에 맞는 사회보험에 가입하고 기본보장을 받을 수
중국은 대체로 남아 선호사상이 강한 곳이다. 남자를 '딩'이라고 한다. 노동력의 한 단위다. 남아를 낳아야 집안 일에 도움이 되고, 집안을 일으키는 데 근본이 된다고 생각하는 게 중국의 전통사상이다. 사실 요즘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 싶다. 정치, 사회, 문화 곳곳에서 생산율을 높이는 것은 남성이지, 여성이 아니다. 전통적으로 남아를 중시하고 여아를 천시했다보니 사회에 남성은 많아지고 여성을 줄어드는 게 순리다. 최근 중국 남여 성비가 갈수록 불균형해지고 있다. 여아가 갈수록 줄어든 탓이다. 중국의 남여 성비는 해마다 늘어 108:100에서 수천만 명의 인구 차이가 난다. 1월 17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 7억2311만명, 여성 6억8949만명으로 2021년 남성 인구가 여성 인구보다 3362만 명 많았다. 2021년 데이터는 2020년 데이터 격차보다 조금 줄었지만 기본 격차는 비슷했다. 남녀 수 비율은 항상 대중의 관심사이다.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지금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향후 결혼 문제이다. 국내에서 일부일처(一夫一妻)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3000만 명이 넘는 남성들이 더 많이 남아 있는 셈이다. 남녀 인구 비율 데이
'1억 300만' 중국의 개인 사업자 수다. 중국 개혁개방 이래 최대 기록이다. 중국에선 개혁개방 이래 자영업이 허락됐다. 중국의 자본주의 도입의 신호탄이었다. 이 개인 사업자 수가 1억을 돌파한 것이다. 포순(浦淳)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부국장에 따르면 2021년 말 현재 중국에 등록된 사업체는 1억5400만 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이 중 기업체는 4842만3000 곳, 개인사업자는 1억300만 곳이었다. 중국에서 '개체호'라 불리는 자영업은 개혁개방 이후 본격 도입됐다. 자본주의 상징으로 당대에는 파격적인 조치였다. 그 자업자 수가 1억 곳을 돌파한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로 보인다. 중국 내부 등록 사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전국 자영업자가 2억7600만명의 일자리를 해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포순은 "코로나19의 반복, 소비 부진 등의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이 생존의 질이 높지 않아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자영업자는 코로나19 지속과 외부환경 불확실성에 따른 업무량 감소 우려, 구인난 등이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영업자는 적정고용 인원을 구하기 어려워서 고용비용이 계속 상승하는 것,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