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1만 명/ 2020년 7월 중국 대입 수능시험생
천 7십 1만명 중국의 대입수능시험의 이름은 , 높을 고 자에 시험 고 자를 써서 '높은 시험' 이란 뜻으로 가오카오(高考) 라고 부른다. 우리의 과거 사법시험 이나 행정고시를 높을 고, 시험 시 자를 써서 고시(高试)로 불렀듯, 그많큼 어렵다는 뜻이 담긴 말이다. 2020년 중국 대입수능(가오카오) 응시인원이 사상 최고에 달해, 1071만 명이 참가한다. 한국인구의 5분의 1에 달하는 거대한 인원이 대입수능을 보는 것이다. 한국의 지난해 말에 있었던 2020학년도 대입 수능 응시 인원은 54만8천명이었다. 역대 가장 적었고, 지난해보다 4만6190명이나 줄었다. 그런데 중국은 올해 응시예정 고교생이, 지난해 2019년 1031만 명에 비해 40만 명 정도가 늘었다. 중국 대입수능 응시인원은 아래 표에서 보는 것처럼,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해당연령 인구수의 중가에다가 재수생의 비율증가도 겹친 원인때문이다. 따라서 대입 경쟁률도 매년 높아지는 건 당연하다. 코로나19사태로, 수능(가오카오)이 한 달 연기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환영과 실망이 교차하고 있다. 공부를 많이 못했다는 학생들이나 재수생들은 좀 더 공부할 시간이 많아졌을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