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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국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Top 10, 1위 알리바바

 

클라우딩 컴퓨팅은 4차 산업, IT체계의 완성에 필수적이다. 클라우딩 컴퓨팅을 통해 통신 사물들에게 작동 명령을 내리고 상황에 맞춰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 네이버 지능형 사옥이다. 네이버 사옥에 수많은 로봇들은 이른바 깡통이다. 로봇 내부의 자체 통제 프로그램을 돌리는 게 아니라 통신으로 접속된 클라우딩 컴퓨팅을 통해 통제받는다. 값싼 로봇을 대량으로 움직일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 

개별 로봇의 크기 한계에 따른 컴퓨터 성능의 한계도 클라우딩 컴퓨팅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슈퍼컴퓨터를 동원해 클라우딩 컴퓨팅을 하면 작은 깡통 로봇 모두가 슈퍼컴퓨터의 명령에 따라 기능하게 된다. 슈퍼컴 로봇들이 되는 것이다.

현재 클라우딩 컴퓨팅은 데이터베이스로 활용이 높다.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는 지난 10년 동안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가장 큰 발전을 이뤄냈다. 이러한 추세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중화와 함께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현재 세계 데이터베이스 시장 수익은 전체 소프트웨어 시장의 18.4%에 달하며,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는 그 중 68%를 차지했다.

최근 발표된 2022년 중국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알리바바

2위 화웨이

3위 텐센트

4위 E Cloud(天翼云)

5위 PingCAP

6위 킹소프트(金山云)

7위 앤트그룹(蚂蚁集团)

8위 따멍슈쥐쿠(达梦数据库)

9위 난따통용(南大通用)

10위 야신커지(亚信科技)

 

상위 1~3위는 알리바바, 화웨이, 텐센트가 이름을 올렸다.

업체별로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면 알리바바는 PolarDB와 AnalyticDB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GaussDB와 CloudTable를, 텐센트는 TDSQL와 TGDB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또 E Cloud는 TeleDB, PingCAP은 TiDB, 킹소프트는 DragonBase와 KingDB, 앤트그룹은 Ceres DB, 따멍슈쥐쿠는 따멍치윈(达梦启云), 난따통용은 GCDW, 야신커지는 AntDB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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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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