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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2년 중국 디지털 경제 연평균 복합 성장률 14.2%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4조 1000억 달러로 증가해 연평균 복합 성장률 14.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디지털 경제 주요 5개국(미국, 중국, 독일, 일본, 한국)의 전체 연평균 성장률의 1.6배에 달하는 수치다

6일 중국 현지 매체 과기일보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디지털 경제 컨퍼런스 메인 포럼에서 중국 정보통신기술학원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전자정보 제조업의 매출액은 15조 4000억 위안(약 2929조 원)을 기록했고, 소프트웨어 사업 수입은 처음으로 10조 위안(약 1902조 원)을 넘어섰다. 전자상거래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에서 실물상품의 온라인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7.2%를 기록했다.

또 2022년 미국, 중국, 독일, 일본, 한국 등 세계 5개국의 총 디지털 경제는 31조 달러로 5개국 전체 GDP의 58%를 차지했다.

특히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영역 개발을 가속화했다.

그 중 디지털 기술 및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5G가 빠르게 발전해 올해 3월 기준 글로벌 5G 네트워크 커버리지 비율은 30.6%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인공지능 산업도 꾸준히 발전해 2022년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 매출은 4500억 달러에 달했다.

글로벌 사물인터넷 분야의 발전은 전체적으로 안정화되었고, 통신 산업의 수익도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인터넷 산업의 수익 성장은 둔화되었으며,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익 성장률은 감소했다.

한편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은 올해 양회를 앞두고 지난 2월 27일 '디지털 차이나' 건설을 촉구하는 미래 디지털 성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3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5G, 사물인터넷, 데이터 센터, 슈퍼컴퓨팅 기술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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