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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중국 지역별 대외무역 규모 Top 10, 1위 광둥성

 

글로벌 수요 개선에 힘입어 올해 1~2월 중국의 대외무역이 지난해 4분기 이후 회복세를 이어갔다.

해관총서(세관) 최근 발표에 따르면 1~2월 중국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은 6조 6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그 중 수출은 3조 7500억 위안으로 8.7% 증가했고, 수입은 2조 8600억 위안으로 6.7% 증가했다.

올해  첫 2개월 동안 대외무역 상위 10개 성급 지역의 총 수출입 금액은 5조 4700억 위안으로 중국 전체 무역의 82.8%를 차지했다.

대외무역 규모가 가장 큰 성인 광둥성의 첫 2개월간 수출입액은 1조 35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으며 증가율도 상위 10개 성, 시 중 가장 높았다.

그 중 수출은 8859억 4000만 위안으로 26.8% 증가했고, 수입은 4624억 위안으로 21.5% 증가했다.

광둥성의 5대 무역 파트너는 아세안(ASEAN), 미국, 홍콩, 유럽연합(EU), 대만이었으며 각 지역과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7.3%, 32.3%, 17.1%, 12.1%, 20.3% 증가했다.

2위에 오른 장쑤성의 1~2월 수출입 총액은 8504억 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그 중 수출은 5416억 3000만 위안으로 11.9% 증가했고, 수입은 3088억 1000만 위안으로 16.2% 증가했다.

쑤저우의 수출입 총액은 3880억 2000만 위안으로 장쑤성 대외무역의 45.6%를 차지했다. 장쑤성의 기계 및 전기 제품 수출은 성 전체 수출의 68.7%를 차지했는데, 그 중 선박 수출액은 182억 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1% 증가했다.

3위에 오른 저장성의 1~2월 수출입 총액은 8168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그 중 수출은 5991억 위안으로 19.5% 증가했고, 수입은 2177억 7000만 위안으로 14.6% 증가했다.

저장성내 상위 5개 수출입 도시는 닝보, 금화, 항저우, 가흥, 소흥으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다.

4위에 오른 상하이의 1~2월 수출입 총액은 6760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그 중 수출액은 2659억 1000만 위안으로 0.5% 증가했고, 수입액은 4101억 7000만 위안으로 1.5% 감소했다.

5위에 오른 베이징의 1~2월 베이징의 수출입 총액은 5794억 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특히 집적회로 수입이 114억 6000만 위안으로 11.6%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 장비 수입이 44억 6000만 위안으로 7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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