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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18일까지 개최

 

‘제4회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CICPE, China International Consumer Products Expo)’가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주도 하이커우에서 18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13일 개막한 이번 박람회에는 71개 국가 및 지역에서 40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고품질의 참신한 전시품을 선보였는데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기업들의 재참가율이 높았고 영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지역에선 처음으로 참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특히 중국과 수교 45주년을 맞이한 아일랜드가 엑스포 주빈국으로 과학기술 혁신, 교육, 투자,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는 전용 전시장을 꾸렸다. 아일랜드 기업들은 전년 대비 약 6배 넓은 공간을 배정받아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박람회 메인 행사장인 하이난 국제 컨벤션 및 전시 센터 본관 외에도 요트, 면세 쇼핑, 국제 보건 분야를 위한 3개의 부전시관이 하이커우와 보아오에 각각 마련됐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300개 이상의 주제별 활동과 신제품 출시 등 특색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 개최지인 하이난의 지난해 수출입 상품액 전년 대비 15.3% 증가한 2300억 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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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