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4 중국 최고의 인기 화가 Top 100, 1위 판정(范曾)

 

현대 미술의 성패는 중국 손에 달렸다. 

현대 미술 시장에서 중국인들의 구매력(바잉 파워)가 갈수록 커지면서 나온 말이다. 그만큼 중국인들은 예술 작품에 투자하길 좋아한다. 예술을 사랑하기도 하지만, 예술의 자산 가치를 그만큼 민감하게 잘 알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중국 가정마다 적게는 수십만 원, 많게는 수억 원에 달하는 서예 작품이나 회화 작품이 한 두개씩 걸려 있다. 이는 그 집안의 문화적 수준을 보여주면서 훌륭한 투자이기도 해 일석이조 효과를 낸다. 자연히 중국에서 유명한 예술가들은 그 명성과 함께 막대한 부를 쌓는다.

그럼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는 누굴까?

중국 현지 매체 중신왕상하이신문(中新网上海新闻)이 '중국 최고 인기 화가 순위 100'을 최근 보도했다. 그 중 Top 10은 다음과 같다.

 

1위 판정(范曾)

2위 추이루줘(崔如琢)

3위 한메이린(韩美林)

4위 자요우푸(贾又福)

5위 루우순(卢禹舜)

6위 스궈량(史国良)

7위 주주궈(朱祖国)

8위 펑위안(冯远)

9위 허지아잉(何家英)

10위 자광졘(贾广健)

 

1위는 현존하는 중국 최고 서화가로 꼽히는 판정이 차지했다. 그는 송나라 판중옌의 후손으로 중국의 전통 회화 기법을 거의 완벽하게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86세의 나이에 50세 연하의 모델과 재혼했다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다시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인기 화가 순위는 중국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과 미술 관련 인터넷 플랫폼 등을 바탕으로 회화 혁신, 컬렉터 반응, 시장 성과 등에 대한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

중신왕상하이신문은 이번 순위 안에 포함된 작가들은 모두 중국 현대 회화의 거장들이며, 해당 작가들의 작품은 미술품 시장에서 높은 소장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