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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상하이 통지대에서 '아모레 에너지 청년' 프로젝트 진행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통지대(同济大)에서 '아모레 에너지 청년(AMORE Energy Youth)'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모레 에너지 청년' 프로젝트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2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시작한 대학생 대상 공익 활동이다. 청년들의 정신건강 보호와 사회정서적 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 프로젝트는 새로운 창의적 미술치료 워크숍을 도입하고, 인기 대학 토크쇼 레이블과 협력하여 토크쇼 투어를 선보인다. 또 유명 팟캐스트 플랫폼과 협력하여 대학생들을 돕기 위한 5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2일 통지대 캠퍼스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해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법,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법 등에 대해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크리스틴 네프(Kristin Neff)의 자기관리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마스크의 앞면과 뒷면에 이미지를 넣고 그림, 잡지 콜라주 등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진정한 내면을 탐색할 수 있는 아트 테라피 체험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통지대에 이어 푸단대, 인민대, 우한대, 화둥정법대, 중국지질대 등에서 '아모레 에너지 청년'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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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연애 게임 캐릭터와 실제 현실에서 만나는 '이차원 연애' 유행
남자 친구 만들기 게임이 현실 속에 실행된다면? 게임 캐릭터같은 남자친구랑 하루의 완벽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를 지불 할 수 있나요? 좀 이상하게 들리는 질문이다. 돈을 주고 남자 친구를 만들고,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연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요즘 세대는 다르다.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역을 사는 일일 데이트 ‘이차원 연애’가 유행하고 있다. 이차원이라 하는 것은 현실 3차원 속의 연애가 아니라, 2차원 게임 속의 연애를 현실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차원 연애의 남자 친구들은 겉모습만 남자이지 실은 여성이 남자처럼 꾸미고 대행 역할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홍콩에서 이 ‘이차원 연애’를 ‘cos-위탁’이라고 부른다고 BBC중국어 방송은 전했다. 코스프레의 코스와 역할을 맡기다는 위탁이 합쳐진 용어로 풀이된다. 실제 남성보다 어린 여성들이 접근하기에 여성이 더 안전해 남자 친구역을 여성이 맡게 됐다고 한다. 헌출한 키에 남성처럼 꾸미고, 데이트를 신청한 여성을 위해 하루 봉사를 한다. 대략 비용은 하루 500위안, 한화로 9만5000원 가량이다. 하루 데이트 경비는 신청한 여성이 같이 부담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