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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타트업 활성화 도시 순위 Top 20, 1위 샌프란시스코

 

전 세계 경제구조가 빠르게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과거 내연기관의 발명과 함께 시작된 물리 - 기계 - 균일적 자동화 시대를 3차 산업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4차 산업은 컴퓨터를 통한 전자 - 비기계 - 비균일적 자동화가 특징이다.

3차 산업 혁명이 컨베어밸트에 의해 항상 같은 시간 단위로 노동이 반복되도록 해 생산을 효율을 높였다면, 4차 산업 혁명은 소프트웨어의 알고리즘으로 통신을 통해 매 순간의 상황에 맞춰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제어하는 게 특징이다. 효율성에서는 기계적 자동화에 비해 수십, 수백 배 빠르다. 알고리즘을 계산하는 컴퓨터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그 효율성 역시 극대화하고 있다.

이런 4차 산업 시대의 창업을 우리는 '스타트업'이라고 부른다. 3차 산업 시대 물류의 변화, 생산품목의 변화가 창업의 주된 동기였다면, 스타트업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어떻게 끌며, 소비자와 소비자, 소비자와 생산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느냐가 주된 창업의 동기다.

IT 산업 혁명의 산업을 주도하는 것은 이 같은 스타트업들이 어디서 많이 생겨, 성공하느냐다. 

과연 글로벌 각국에서 어느 곳이 이런 '스타트업들의 에덴'일까?

미국 투자데이터 분석업체 피치북(PitchBook)이 전 세계 스타트업 활성화 도시 Top 20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스타트업 네트워크의 규모와 성숙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비교한 결과다. 

규모 측정을 위해서는 각 도시의 벤처캐피털(VC) 거래, 투자 회수 및 자금 조달 활동에 대한 데이터가 사용됐다.

또 성숙도 측정에는 각 도시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이 자본을 확보하고, 성장하고, 이상치를 창출하는 능력에 중점을 두었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2위는 미국 도시들이 차지했고,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로 3, 4위를 차지했다. 한국 서울은 9위에 머물렀다. 다행히 일본 도쿄보다는 한 수 위였다.

 

1위 샌프란시스코 

2위 뉴욕 

3위 베이징 

4위 상하이 

5위 로스앤젤레스 

6위 보스톤 

7위 런던 

8위 선전 

9위 서울 

10위 도쿄 

11위 항저우 

12위 워싱턴 

13위 시애틀 

14위 싱가포르 

15위 샌디에고 

16위 오스틴 

17위 광저우 

18위 텔아비브 

19위 덴버 

20위 베를린

 

1~2위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이, 3~4위는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가 각각 차지했다. 

1위 샌프란시스코는 글로벌 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산실인 실리콘밸리가, 2위 뉴욕은 세계 최대 벤처 캐피털 투자 그룹인 월가가 위치해 있다.

중국 도시로는 베이징, 상하이 외에 선전, 항저우, 광저우가 20위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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