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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브리오 패혈균 주의보 발령, 中네티즌 ‘소리없는 바다의 살인자’

 

 

최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한국 서해안의 해수 샘플에서 비브리오 패혈균이 발견되었고 여러 지역에서 잇따라 발견되어 한 명이 사망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중국 시장에 한국산 해산물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는 관련 소식이 많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일본 핵 오염까지 우려하며 한국산 해산물에 대해 두려움을 표하고 있다. 

중국해양대학의 장샤오화 교수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균은 독성이 매우 강한 세균으로 콜라라 굴 아크 세균 등과 함께 ‘소리없는 바다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일반적으로 꽃게, 굴, 조개를 잘못 섭취하는 경우 비브리오 패혈균에 감염될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균은 주로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중국의 주변 해역인 후난성, 광둥성, 광시성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매년 4월에서 11월은 비브리오 패혈균에 감염되기 쉬운 고위험 기간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전라북도, 충청남도 등의 지역에서 잇따라 비브리오 패혈균이 검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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