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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 Top 10은?

 

아시아 도시들의 물가는 저소득 계층에게 너무나도 불리하다. 주거비와 생필품이 비싸 저소득층은 자산을 축적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유럽 도시들의 생필품을 보면, 그들이 쌓은 자본주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감자만해도 사람이 손질을 한 감자는 비싸다. 대신 흙이 묻은 채로 팔리는, 사람의 손질이 필요한 감자는 싸다. 노동이 투입되면 가공의 부가가치라는 점이 분명히 드러나는 것이다. 

돈 있는 이들은 손질된 비싼 감자를 사고, 저소득층은 값싼 감자를 산다. 나름 합리적이다.

아시아 물가는 이런 부가가치로 인한 차이가 적다. 돈 많은 이들에게는 살기 좋지만, 저소득층에게는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운 곳이 아시아 도시민의 삶이다. 

그럼에도 떠날 수 없는 게 일자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들은 어디일까? 역시 아시아 도시들로 나타났다. 홍콩과 싱가포르가 1, 2위를 다퉜다. 

미국 컨설팅업체 머서(Mercer) '2024년 전 세계 도시별 생활비 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주요 도시 226개를 대상으로 주거, 교통, 의복, 식비, 오락 등 200개 이상의 항목에 대해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다. 생활비가 가장 많이 필요한,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 Top 10은 다음과 같다.

 

1위 홍콩

2위 싱가포르

3위 취리히

4위 제네바 

5위 바젤

6위 베른

7위 뉴욕

8위 런던

9위 나소

10위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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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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