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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중국관리과학연구원, 中네티즌 “등록 취소해야 마땅하다”

 

국영기관인 중국관리과학연구원(中国管理科学研究院, 이하 중관원)이 산하기관에 대한 직권 남용, 교육 인증서 임의 판매 등으로 인해 기관 등록이 취소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일제히 환호하고 나섰다.

최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관원은 당국에 기관 인장과 인증서도 모두 몰수당했다. 최근 중관원은 숱한 논란에 휩싸였다. 예를 들어 ‘숙란반생(熟蛋返生)’이라는 글의 저자인 궈핑은(궈핑은 삶은 계란을 다시 살려 병아리를 부화시킨다라는 논문을 쓴 바 있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사죄했다) ‘중국경영과학연구원 학술 위원회 심장 및 뇌 교육 연구 센터 부주임’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에 중과원이 기관 등록 취소라는 수모까지 당하게 된 것은 공익을 훼손하고 비공식적인 영리를 취득하며 국영기업의 직권을 남용한 과장 광고와 허위 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난 2019년 신화통신이 국영기업을 통해 널리 알려진 전국대회 상장과 직업 기술 인증서를 대량으로 판매한 사실을 폭로했는데, 바로 중과원이 이 혐의에 결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국가 사업 기관 등기 관리국에서 중관원을 등록 취소한 것은 기관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공익을 해쳤으며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여 사회 질서의 안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이를 통해 사안이 얼마나 엄중하고 심각한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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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