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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라이프 3년 연속 중국 1위, 세계적 순위 올라

고도 자본주의 시대다

가진 재산이 화폐로 평가되고, 교환된다는 의미다. 어떤 형태로 자산을 소유하느냐에 따라 그 평가액도 달라지는 시대다. 

자산 간의 교환가치가 매번 달라지기 때문이다.

고도 자본주의시대는 모두가 자본가인 시대다. 누가 자산관리는 어떻게 하느냐에 미래의 부가 달라지기 일쑤다.

자산관리업을 그래서 고도 자본주의시대 가장 중요한 업종 가운데 하나다. 고객의 자산을 맡아 운용하며 불려주는 업종이 자산관리업이기 때문이다.

갈수록 각광을 받으면서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그럼 중국 제일의 자산관리 회사는 어딜까? 

최근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경제 전문 매체인 Investment & Pensions Europe(IPE)이 ‘2024년 전세계 500대 자산관리 기업’ 리스트를 발표하였다. 차이나 라이프(中国人寿)그룹은 산하 자산 5조 3,700억 위안(2023년 말 기준, 약 1,016조 4,336억 원)이 규모를 자랑하며 3년 연속 중국 1위에 올랐으며 전세계 32위, 아시아 2위에 등극하였다. 이는 차이나 라이프가 중국을 선도하는 자산 관리 기업이라는 점을 보여줄 뿐 아니라 탁월한 경영 관리 능력으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자산 관리 분야에 큰 위기가 도사리고 있으며 위축되고 있으나 중국의 자산 관리 시장은 회복 탄력성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Top 20에는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스위스 등의 자산 관리 기업이 포함되었다.

 

2024년 전세계 500대 자산관리 기업

1위 블랙록

2위 뱅가드 에셋 매니지먼트

3위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4위 스테이트 스트릿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5위 제이피 모건

6위 핌코

7위 골드만삭스

8위 캐피탈 그룹

9위 아문디

10위 BNY 멜론 인베스트먼트 메니지먼트

32위 차이나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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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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