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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틱톡, 왕이, 바이두, 극단적 민족주의 및 극단적 언행 규제 예정...네티즌 "옳소"

최근 다수의 온라인 플랫폼이 극단적 민족주의 정서로 클린 인터넷 환경을 해치는 언행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다.

지난달 30일 틱톡은 최근 쑤저우의 후유핑씨(여)가 용감히 나섰다가 불행하게도 사망하여 애도의 물결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후 여사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중국인의 선량함과 의로움을 잘 보여주었으며 수많은 누리꾼은 후 여사의 죽음에 슬퍼하며 추모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일부계정에서는 극단적이고 비도덕적인 발언을 게시하였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극단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대해 틱톡은 해당 단어를 게시한 계정을 차단하였고 앞으로도 유해 정보에 대해 조사와 처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뒤이어 텐센트는 지난달 29일 최근 쑤저우 까오신구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이 온라인에 퍼지며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고 발표했다.

일부 누리꾼은 온라인에서 중국과 일본의 감정적인 대립을 선동하고 극단적 민족주의를 조장하며 온갖 극단적 발언을 일삼았다. 텐센트는 이러한 위반 내용을 엄격하게 처벌하였고 결국 위반 내용 836건, 위반 계정 61개를 규제하였다. 위반 상황과 플랫폼의 규칙에 따라 계정을 차단하거나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바이두 역시 지난달 29일 온라인 마케팅 현황을 디테일하게 조사하였고 유해 정보와 악성 계정을 엄격하게 처벌했다고 공지하였다. 현재까지 바이두는 유해정보 338건을 규제하였다. 온라인에서 항일 배신자 처벌, 현대 의화단 설립을 선동하며 쑤저우에서 희생된 학교 버스 운전 기사와 직원이 일본 간첩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일본이 섬으로 가라앉아 멸망해야 한다는 극단적 민족주의 발언을 퍼뜨리는 유해 정보를 조사하였고 계정을 차단하였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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