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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의 삼성 노조 파업에 중 네티즌, "응원합니다."

삼성잔자 직원 6,000여명이 7월 8일부터 3일간 파업에 돌입하였다. 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산업과 회사를 이끌어 가는 가운데 회사는 직원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된다고 충고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삼성전자노조를 응원하고 나섰다. 의도가 보인다.

<코리아 타임스>의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소속 최대 규모의 노조인 전국 삼성전자 노동조합(NSEU)는 8일부터 3일간 파업을 시작했다. 노조의 요구 사항은 임금 인상, 유급 휴가 확대 및 인센티브 제도 개선이다. 이는 삼성전자 창립 55년만에 처음 있는 파업으로 약 6,5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로이터 통신의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이현국 노조 부회장은 현재 삼성의 제안에는 임금유연제와 연차 휴가 제도가 포함되어 있으나 노조의 임금 인상 및 연차 휴가 확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말했다. 만약 삼성이 개선하지 않는다면 노조는 추가 파업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로이터 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 생산라인의 자동화 비율이 매우 높아 파업이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나 인공지능이 테크놀로지 기업을 이끌어 가는 가운데 이번 파업은 반도체 산업이 중요한 시기에 직원의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삼성이 인공지능 산업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가운데 노조의 점점 강해지는 목소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지난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한 75억 달러(약 540억 위안, 10조 2,578억원)에 달했다. 이로인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 2021ㅈ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지난 5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의 실적 증가는 인공지능 발전이 주도한 메모리 칩 시장의 반등 덕분이다.

Global X ETFs 회사의 시드니 소재 투자 전략가 빌리 량(Billy Leung)은 이번 삼성 직원 파업이 '도미노 효과'를 일으켜 한국 및 관련 산업 내 다른 기업들의 노조 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의 노사 협상 결과는 기술 산업의 선례가 되어 반도체 산업의 시장 동향과 투자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최대 전자 산업 기업이자 삼성 그룹의 최대 자회사로, 반도체, 모바일 통신, 통신 시스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약 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삼성 경영진에 압력을 가해왔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노조는 5월 29일 공식적으로 파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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