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화물무역 규모 올 상반기만 6% 이상 성장

올 상반기 중국 화물 무역 규모 처음으로 21조 위안 넘어,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화물 무역 규모가 는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의 산업 규모의 외형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12일 세관총서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화물 무역 수출입 규모는 21조 1,700억 위안(약 4,008조 9,629억 원)으로 동기 대비 6.1% 증가하였다. 수출은 12조 1,300억 위안(약 2,297조 581억 원)으로 동기 대비 6.9%, 수입은 9조 400억 위안(약 1,711조 9,048억 원)으로 동기 대비 5.2% 증가하였다. 무역 흑자는 3조 90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2% 증가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의 일반 무역, 가공무역, 보세 물류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였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일반 무역 수출입 규모는 13조 7,600억 위안(약 2,605조 7,312억 원)으로 동기 대비 5.2% 증가하여 중국 전체 통상 무역의 65%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가공 무역의 수출입 규모는 3조 6,600억 위안(약 693조 942억 원)으로 동기 대비 2.1% 증가하여 전체 통상 무역의 17.3%를 차지한다. 보세 물류의 수출입의 경우 2조 9,60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6.6% 증가하였다.

무역 대상국을 살펴보면 아세안이 최대 무역국으로 부상하였다.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 규모는 3조 3,600억 위안(약 636조 2,832억 원)으로 동기 대비 10.5% 증가하여 전체 통상 무역 규모의 15.9%를 차지한다. 아세안과의 무역 흑자는 6,994억 9천만 위안(약 132조 4,624억원)으로 동기 대비 36.5% 증가하였다.

두번째로 큰 무역 대상국은 EU로 무역 규모는 2조 7,200억 위안(약 515조 864억 원)에 달하며 동기 대비 0.7% 하락하였다. 전체 무역 통상액의 1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EU와의 무역 흑자는 8,376억 7천만 위안(약 158조 6,295억 원)으로 동기 대비 4.6% 증가하였다.

세번째로 큰 무역 대상국은 미국으로 무역 규모는 2조 2,900억 위안(약 433조 6,573억 원)에 달하며 동기 대비 2.9% 증가하여 전체 무역 통상액의 10.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출액이 1조 7,100억 위안(약 323조 8,227억 원)으로 동기 대비 4.7% 증가하였고 수입액은 5,776억 7천만 위안(약 109조 3,933억)으로 동기 대비 2% 하락하였다. 미국과의 무역 흑자는 1조 1,400억 위안(약 215조 8,818억 원)으로 동기 대비 8.4% 증가하였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