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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글로벌 기축통화 순위 4위...달러 지위에는 한참 못미쳐

기축통화는 정말 무서운 지위다. 세계 모든 만물의 가치 기준이 된다. 반드시 기축통화만으로 살수 있는 물건이 있어야 한다. 

역사 속의 기축통화는 금이었다. 오늘날 기축통화는 미국 달러 등이다. 

미국의 강력한 경제력과 정치력에 의해서 그 지위가 유지되고 있다. 달러가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중동 오일 시장이 달러로만 움직이기 때문이다.

달러 가치를 유지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중국은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해 온갖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내 각종 선물 시장을 만들고, 위안화로 거래하도록 하고 있다. 

중동과 미국의 틈새를 노리고 파고 들어 위안화 결재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과 손을 잡는 모양새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이 순진한 것은 중국의 의도를 모두가 안다는 점이다. 

기축통화 직위는 선거와 같아서 모두의 지지가 있어야 만들어지는데 글로벌 사회는 미국과 유럽이 아직도 중심이다.

아시아에서 중국은 이미 여러 주변국들과 각종 분쟁에 휩싸이고 있다. 

결국 중국의 기축통화 노력은 들이는 노력에 비해 크게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 당국이 작심하고 벌이는 일 가운데 가장 가성비가 나쁜 일이 아닌가 싶다.

최근 조사결과 위안화는 세계 결제 통화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최근 그 순위가 조금씩 오른 상태다. 엔화는 확실히 누른 상태다.

지난 18일 국제은행간 통신협정인 스위프트(SWIFT)는 통계를 기반으로 전세계 결제 통화 순위를 발표했다. 위안화는 4대 결제 통화에 진입하였으며 전체의 4.61%를 차지하였다. 위안화는 8년 연속 세계 4대 결제 통화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 달러

2위 유로

3위 파운드

4위 위안화

5위 엔화

6위 캐나다 달러

7위 호주달러

8위 홍콩달러

9위 싱가폴달러

10위 스위스 프랑

 

최근 몇 년간 위안화의 글로벌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그 중요성이 무역, 금융, 결제, 정산에서 더욱 커졌다.

그만큼 중국 당국이 힘을 썼다는 것이다. 

중국 민생은행 수석 경제학자 온빈(温彬)은 "현재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양자 및 다자 통화 협력이 위안화의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위안화 오프쇼어 금융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위안화가 주요 결제 통화가 되면서, 외국 자본이 중국 채권 자산 투자가 확대되었다. 중국 당국이 발행하는 위안화 채권에 효용이 커지면서 투자도 늘어나는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 상하이 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해외 기관들이 보유한 은행 간 시장 채권은 4조 2,200억 위안(약 803조 7,834억 원)에 달했으며, 올해 들어 외국 자본의 위안화 채권 매입 규모는 약 5,500억 위안(약 104조 7,585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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