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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베드민턴 1위,

탁구 2위, 3위 배구

올림픽 시즌이다. 스포츠 스타들의 평생을 기울인 게임 덕에 글로벌 각국의 시민들이 밤을 새우며 환호한다. 흔히 이 경기들을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한다. 그만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이어지고, 감동이 쏟아진다는 의미다.

중국인구는 무려 15억명에 달한다. 그들 역시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의 각본 없는 드라마에 환호하고 감동한다.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은 중국에게는 남다르다. 올림픽의 특수를 프랑스보다도 더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 매체들은 그래서 이번 올림픽을 ‘재주는 수탉이 부리고, 돈은 펀더가 챙긴다’고 평하고 있다. 수탉은 프랑스를 상징하고, 판다는 중국을 상징한다.

사실 중국이 가장 좋아하는 현명함이다. ‘바보 같은 똑똑함’, ‘난득호도’라고 한다.  

돈도 챙기고 스포츠도 즐기니, 금상첨화다. 그럼 중국인들이 가장 환호하는 스포츠는 어떤 종목일까? 1위는 베드민턴, 2위는 탁구, 3위는 배구였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이 공식 개막하면서 생활 운동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직접 즐길 수 있는 운동이나 관람하며 휴식할 수 있는 게 진정한 스포츠다.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스포츠는 실제 일상에서 그들이 즐기고 있는 것들 위주로 꾸며져 있다. 마오쩌둥, 덩샤오핑 등 중국 건국공신들이 좋아했던 스포츠 수영은 지금도 인기가 적지 않았다. 중국 현대사의 두 거인 덕에 중국은 개혁개방 이전에는 도시 곳곳에 수영장 시설이 있었다. 이 덕에 수영은 중국 국민들의 생활 체육의 한 종목이 됐다. 이 수영과 다이빙이 전체 순위에서 4, 5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중국인이 가장 즐겨하고 좋아하는 스포츠 Top10 순위다.

 

1위 배드민턴

2위 탁구

3위 배구

4위 수영

5위 다이빙

6위 체조

7위 농구

8위 사격

9위 축구

10위 역도

 

의외로 축구의 순위가 낮게 나온 것이 눈에 띈다. 중국 축구 역시 국민 스포츠 가운데 하나다.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은 베이징 축구장 주변에 교통이 잠시 마비될 정도로 관람객들이 몰린다. 그런데도 인기 순위는 9위에 머물고 있다.

야구는 아예 순위에서 빠져 있다. 실제 중국 생활 중에 야구 경기에 대한 관심있는 중국인을 만나지 못했던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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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