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 유니콘 기업 1위는 '틱톡'의 바이트댄스

유니콘 

동화속에 나오는 동물이다. 말 처럼 생겼지만, 이마에 뿔이 하나 달렸다. 전설 속에서도 사람들 앞에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

오늘날 유니콘은 혁신적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시작과 함께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약 1조원에 달하도록 급성장한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지난 2013년 벤처 투자자인 에일린 리가 처음으로 이런 기업을 유니콘에 비유하면서, 이제는 국제사회에 통용되는 용어가 됐다.

미국의 구글이나, 메타 등도 이런 유니콘의 하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첫 시작은 차고였다고 하니, 이제는 그 이상으로 성장해 세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수준으로 성장한 글로벌 IT회사들은 대부분이 이 유니콘 시절이 있었던 셈이다. 

오늘날에도 이들의 뒤를 잇는 유니콘들이 자라고 있다.

최근 후룬 연구원은 광저우에서 2024년 전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그럼 세계 1위의 유니콘 기업은 어딜까? 엔비디아가 비상장이었으면 단연코 1위겠지만, 엔비디아는 이미 상장한 회사다. 

회사 가치가 애플과 함께 글로벌 1, 2위를 다툰다.

그럼 현재 글로벌 유니콘 1위는 어느 기업일까?

1위는 틱톡의 주인인 바이트댄스였다. 후룬은 중국 기업 분석으로 유명한 곳이다. 포브스가 글로벌 기업, 미국 위주라면 후룬은 중국 중심이다.

좀 중국 편향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틱톡이라면 세계 1위 유니콘이라고 해도 수긍이 되는 면도 많다. 2위는 스페이스엑스가 차지했다.

후룬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2000년 이후 설립되었으며 1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는 비상장 기업이 순위에 들었다.

아울러 2024년 전세계 유니콘 기업 투자 기구 Top100 보고서도 같이 발표하였다. 이번 보고서에서 선정한 전세계 유니콘 기업 Top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바이트댄스

2위 스페이스엑스

3위 오픈에이아이

4위 스트라이프

5위 Databricks

6위 Canva

7위 바이넨스

8위 위뱅크

9위 텔레그램

10위 미호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