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회’
중국의 심해 과학탐사 잠수정인 ‘자오룽호’(교룡호)가 300회 잠수를 무사히 마쳤다.
교룡호는 지난 2010년 중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심해 잠수능력을 갖춘 유인 잠수정이다. 잠수정이라고 하기는 소형이어서 중국에서 ‘잠수기기’라고 부른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서태평양 국제항해 과학탐사대는 지난 18일 북서태평양 해역에서 자오룽호가 300번째 잠수 임무를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자오룽호는 '선하이 1호'를 따라 베이징 시간으로 17일 22시쯤 북서태평양 해역의 임무 수행 지역에 도착했다.
이번 임무는 서태평양의 3개 지역의 심해 지형과 환경 특성 및 생물 군계 구성을 파악하고, 유엔 해양 10년의 주요 과학 계획인 ‘심해 전형 서식지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자오룽호는 이 지역에서 이번 300회 잠수를 포함해 총 18번의 잠수를 시행하게 된다.
자오룽호는 중국의 첫 7,000미터급 대형 수심 유인 잠수정으로 중국 과학기술부가 지난 2002년 처음 설계를 시작해 2009년 8월 3일 첫 잠수 임무를 수행한 심해 탐사정이다.
지난 2017년 5월 23일 오후 3시59분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라고 불리우는 마리아나해구 북쪽의 ‘챌린저 심연’ 탐사를 벌여 최대 4811미터 깊이의 심해 탐사에 성공했다.
당시 자오룽호는 해저에 9시간 머물렀으며 해저에서 3시간 11분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