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웨이보 반응] 한중 사드 갈등 해소 합의, 중국 웨이보 반응

 

한중 외교부는 31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를 밝혔습니다. 
당연히 우리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뜨거운 이슈였죠.
중국 네티즌 반응은 어떨까요? 생각보다 아직 부정적인 반응이 많네요. 
한국에서도 외교적 이익을 다 지키지 못했다는 반응이 있는데, 
보니까 양국 모두 사드 갈등으로 감정들이 많이 상했던 모양입니다. 
'비 온 뒤 땅이 더 굳는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제 서로 이런 점까지 이해하며 다시 정을 쌓아야겠죠.


 

 

- 댓글 알바들 어떡하냐
- 난 한국이 무슨 의도인지 못 믿겠어
- 중국이 타협했네

 

 

 


- 가련한 댓글 알바들


 

- 군사당국 간 무슨 소통을 하겠다는 거지? 사드를 분해해서 우리 가지고 놀라는 건가?



- 1년이나 지속된 코미디 외교


- 어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잖아

 



- 끝까지 이렇게 가야 해!


- 어떻게 소통하게, 중국에서 한국으로 사드 감시원이라도 파견하는 거야?
- 그럼 사드를 철수시켜. 세계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 사드를 추가로 배치하지 않겠다고 한 건데, 이미 배치된 걸 철수시키겠어? 안될걸? 이러면 우리(중국)가 사드 배치를 저지하는데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까? 

흥미로운 점은 중국 내에도 '샤오펀홍'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중국 내 사드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개한 내용 외 소수였지만 당연히 몇몇의 중국 네티즌이 한중 관계가 완화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양국 간의 관계가 개선되려면 갈 길이 먼 것 같네요.

 

 


사회

더보기
중국 지린대, 외국인 교수 미국 매체와 인터뷰하자, 퇴출시켜 논란
중국이 당국을 불편하게 하는 인터뷰를 한 외국인 교수를 아예 내쫓아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중국 길림대학교 공공외교대학 국제관계연구소에서 9년 동안 근무한 독일 국적의 조교수인 비요른 알렉산더 뒤벤(Björn Alexander Düben) 박사는 미국의 소리와 인터뷰 직후 해고돼 2주내 출국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해고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국의 소리는 "중국. 표현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엄격한 통제, 법적 계약의 자의적 성격, 이번 사건으로 명백히 드러났다"고 전했다. 보도 시점 뒤벤은 이미 독일로 돌아간 상태다. 뒤벤은 중국 이주 전에 영국 킹스컬리지에서 전쟁학과 런던장치경제과학대학원에서 안보학, 외교, 정보학을 가르쳤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11일 미국의 소리의 심층 보도에서 뒤벤이 한 인터뷰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유럽 방문 결과를 관측하면서 "두 나라 사이의 어떤 잠재적인 차이도 과장해서는 안 된다. 흥미롭게도 시진핑의 일정에서 브뤼셀은 생략되었는데, 마크롱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을 파리로 초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시 주석이 의도적으로 이를 무시했을 수도 있다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