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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견제위해 캐나다와 필리핀 공동 군사훈련 합의

 

중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국제 정치 지형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캐나다와 필리핀이 인도 태평양을 건너 방위 조약을 맺었다.

 

과거 소련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양극 체제에서 소련 붕괴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주의 다국적 체제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이후 미국의 변화로 인해 빠르게 중심을 상실하면서 개별 국가들 간에 새로운 협력을 모색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자국의 이익을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이미 만국이 경원시하는 대상이 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닐라 주재 캐나다 대사는 캐나다와 필리핀이 양국 군대가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방위 협정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말하면서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도발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인용했다.

 

캐나다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주둔을 강화하고 있으며 법치를 증진하고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점점 더 공세를 취하는 중국에 맞서자 우방국과의 국방 관계를 확대하고 대외 방어를 강화하려는 노력과 일맥상통한다.

 

데이비드 브루스 하트먼 필리핀 주재 캐나다 대사는 금요일 늦게 캐나다와 필리핀이 "군사 방문 협정에 대한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필리핀 및 동맹국들과 합동 및 다자간 훈련 및 작전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부터 필리핀군은 남중국해를 포함해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과 함께 다국적 순찰과 훈련을 실시해 중국을 화나게 했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1월 14일에는 중국 해안경비대 대형 함정이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해역을 순찰하면서 필리핀 정부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필리핀의 한 관리는 국제 소송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중요한 세계 무역로인 거의 모든 해로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해안 경비대와 해군 함대를 비롯한 여러 함정을 배치하여 자국의 영토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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