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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 지난해 GDP 순위 1위는 광둥성...36년째 수성

 

중국 1위 성은 어딜까? 중국 각 성은 각자 다양한 방향으로 지방색을 살리며 발전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성이 원하는 것은 ‘부유’다.

결국 돈이다. 그럼 중국에서 경제 1위의 성은 어딜까? 1위는 광둥성이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중국 경제 지도에서 GDP Top10 성(省)의 순위가 확정됐다.

지방 정부들의 경제 성적표가 완료된 것이다.

결과는 역시 광둥성, 광둥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광둥은 전국 최초로 14조 위안을 돌파한 성(省)이 됐다.

광둥성이 중국에서 경제 규모 1위가 된 것은 올해로 36년째다. 중국 매체들은 이에 따라 경제 패권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2위는 장쑤성이 차지했다. 장쑤성은 꾸준히 광둥성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었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해 지방정부 성적표를 보면서, 광둥성은 부동의 1위 규모지만 장쑤성은 잠재력이 크다고 평했다.

지난 2024년 광둥성은 총 14조 1,633억 8,100만 위안을 기록햇다. 장쑤성(江蘇省)이 13조 7,008억 위안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광둥성이 6,084억 위안 증가하여 전국 1 산둥성(山東省)과 저장성(浙江省)도 각각 9조 위안을 돌파하며 3위와 4위를 굳건히 지켰다.

실제 성장률을 보면 상위 10개 성 중 티베트가 6.3%로 1위를 차지했다. 신장이 6.1%로 그 뒤를 이었다. 장쑤성, 후베이성, 안후이성 등이 모두 5.8%를 기록해 전국 성장률 5.0%를 상회했다. 그러나 산시(山西)성은 실질 성장률이 2.3%에 불과해 전국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중국 31개 성 중 유일하게 명목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2.14%)인 등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양쯔강 삼각주 지역은 의심할 여지없이 중국 경제 발전의 "강력한 엔진"이었다.

장쑤성은 지난 2024년 장쑤성 지정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의 부가가치는 7.7% 증가하고 3차 산업도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장쑤성은 산업 업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중국 신흥 유니콘 및 잠재적 유니콘 기업 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4년 연속 제조업 고품질 발전 지수를 수상했습니다.

상하이는 인구 5조 도시 클럽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중국 최초로 이 규모를 돌파한 도시가 되었다.

저장성(浙江省)과 안후이(安徽)성도 각각 9조와 5조의 단계에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양쯔강 삼각주의 통합 발전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지역 발전 지수는 계속 상승했다.

다음은 성 경제 순위다.

 

1위 광둥

2위 장쑤

3위 산둥

4위 저장

5위 쓰촨

6위 허난

7위 후베이

8위 푸젠

9위 상하이

10위 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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