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
중국의 춘제 관련 온라인 일평균 매출 증가액이다. 중국 당국이 “매출액에 대한 언급 없이 2025년 춘제 관련 온라인 매출 현황이 ‘양호한 출발’을 하고 있다”며 밝힌 수치다.
일단 소비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수치여서 주목된다.
신화통신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온라인 매출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하루 평균 온라인 소매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2025년 온라인 소비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 식기세척기와 정수기 판매액이 각각 71.8%, 47.4% 증가했다. 또한, 무비자 협정 확대 및 연휴 연장 등의 정책적 혜택으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 ‘겨울 일주 여행’ ‘춘제 중국 여행’ 등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이 해외여행 활성화를 촉진하며 온라인 여행 판매액이 35.2% 증가했다.
그중 해외여행 판매액은 72.3% 늘어났으며, 춘제 연휴 동안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단거리 해외여행 예약량이 130%, 유럽·미국 등 장거리 여행 예약량이 120% 증가했다.
‘2025 전국 온라인 설맞이 축제’와 관련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 허융첸(何咏前)은 이번 온라인 설맞이 축제가 처음으로 ‘3+N’ 형식을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허융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전국 온라인 설맞이 축제 개막식(江西),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춘제 행사(上海), 중국(广西)-아세안 온라인 설맞이 축제(广西) 등 3개 주요 행사를 개최했다.
또 동시에 지역별·플랫폼별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하나로 묶었다. 허융첸은 “중국 전역에서 파도처럼 이어지는 소비 열기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춘제 기간 중국 당국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구환신’(옛 것을 새 것으로 교환하는 자금을 지원해주는 정책)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썼다. 이에 힘 입어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등장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노후 제품 교체 및 업그레이드 지원 정책이 확대되면서 그 효과가 더욱 가시화되었다는 것이다.
중국 지방 정부들도 적극 나서 중국 각 지역에서는 명절 소비 수요에 맞춰 다양한 보조금 혜택과 편리한 회수 경로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