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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 3억대 넘어서, 동기 대비 8.7% 증가

 

‘3억 1,400만 대’

지난 2024년 한 해 중국의 휴대전화 출하량이다. 3억 대를 돌파했다. 이 중 5G 휴대전화가 86%를 넘어섰다.

중국 휴대폰 시장의 규모를 보여준다. 연간 3억대가 출하돼 유통되는 게 중국 시장인 것이다. 아쉽게도 한국은 중국 시장에서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1, 2위를 다투는 삼성이 판매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 최근 《2024년 12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 운영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시장의 휴대전화 출하량은 3억 1,400만 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5G 휴대전화가 86.4%를 차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2월 중국 시장의 휴대전화 출하량은 3,452.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이 중 5G 휴대전화 출하량은 3,043.3만 대로 25.8% 증가했으며, 전체 휴대전화 출하량의 88.1%를 차지했다.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중국 시장의 휴대전화 출하량은 3억 1,400만 대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으며, 이 중 5G 휴대전화는 2억 7,200만 대로 13.4% 증가해 전체 출하량의 86.4%를 차지했다.

브랜드 구성 측면에서 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중국 국산 브랜드 휴대전화 출하량은 2억 6,900만 대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휴대전화 출하량의 85.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출시된 신제품 모델 수는 396종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으며, 이는 전체 신제품 모델 수의 94.1%에 해당했다.

스마트폰 시장을 살펴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9,400만 대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휴대전화 출하량의 93.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출시된 스마트폰 신제품 모델 수는 284종으로 전년 대비 20.2% 감소했으며, 이는 전체 신제품 모델 수의 67.5%를 차지했다.

시장 조사 기관의 데이터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IDC(국제데이터공사)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약 2억 8,600만 대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2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에는 전국적인 소비 보조금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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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