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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1분기 지역총생산 1조2160억 위안 육박

 

‘1조 2,159억 9000만 위안’

한화로 약 238조 1,881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올 1분기 지역총생산(GDP)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을 구현했다.

전국 수준을 웃도는 성장세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1분기 베이징 경제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올 1분기 베이징시는 이 같은 내용의 경제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베이징시의 지역총생산(GDP)은 1조 2,159억 9천만 위안(약 238조 1,8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다.
베이징 시는 빠르게 기술 집약형 산업 구조로 변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스타트업 양성은 베이징 시의 주요한 투자 항목 가운데 하나다. 

이미 중국은 틱톡에서 딥시크까지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을 출범시키고 있다. 이는 베이징시는 물론 중국 주요 도시들이 도시와 국가급에 이르는 층위별로 전체의 창업 생태계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데 기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베이징시 통계국 부국장이자 대변인인 주옌난은 “전반적으로 보아, 1분기에는 거시 정책의 강력한 집행이 효과를 발휘했고, 우세 분야와 신흥 동력이 함께 작용하여 전반적인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갔으며 발전의 질과 효율이 꾸준히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성장률 5.5%는 작년 4분기부터 이어진 전반적인 회복세의 연속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실제 베이징 시의 첨단·정밀·혁신 산업 분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규모 이상 산업 중 전략적 신흥 산업과 하이테크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16.1%와 10.4% 증가했다.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시 전체의 신규 상품주택 판매 면적은 247.3만㎡로, 지난해 연간 1.2% 감소에서 6.2% 증가로 전환되었다.

이는 모두 미국의 강력한 견제 속에서 나온 실적들이다. 베이징, 선전, 상하이를 선도로 한 중국의 지적 산업의 생태계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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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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