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 올 1분기 규모 이상 온라인 기업 수익 총액 4000 위안 돌파

 

‘4,118억 위안’

한화로 약 78조 9,297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분기 규모 이상의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의 수익 규모다.

전년동기 대비 1% 조금 넘는 성장세다. 중국의 인터넷 시장 역시 이제는 본격적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시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 1분기 인터넷 산업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중국의 규모 이상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이하 인터넷 기업)의 인터넷 사업 수입은 4,118억 위안(약 78조 9,2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1분기 동안 우리나라 규모 이상 인터넷 기업은 총 204.5억 위안(약 3조 9,196억 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입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로, 1~2월보다 증가율이 1.8%포인트 높아졌다.

동부 지역의 인터넷 사업 수입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1분기 동안 동부 지역은 3,676억 위안(약 70조 4,578억 원)의 인터넷 사업 수입을 올렸으며,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1.5%포인트 높았고, 전국 인터넷 사업 수입의 89.3%를 차지했다.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은 인터넷 사업 수입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다. 1분기 동안 징진지 지역은 1,251억 위안(약 23조 9,779억 원)의 인터넷 사업 수입을 올렸으며,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해 전국의 30.4%를 차지했다.

전국 약 절반의 지역에서 인터넷 사업 수입 증가율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1분기 인터넷 사업 누적 수입 상위 5개 지역은 베이징(8.1% 증가), 광둥(10.1% 증가), 상하이(8.8% 감소), 저장(6.1% 증가), 구이저우(7.4% 증가)였으며, 이들 지역의 총 사업 수입은 3,439억 위안(약 65조 9,1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전국(지역 간 기업 제외) 인터넷 사업 수입의 83.5%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인터넷 사업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성(省), 자치구, 시(市)는 총 12곳이었으며, 그중 쓰촨과 산시는 증가율이 20%를 넘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