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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4월 소프트웨어 산업 수입 4조위안 훌쩍 돌파

 

‘4조 2,582억 위안’

한화로 약 822조 7,584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4월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입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1% 가량의 성장을 이뤄낸 수치다.

중국의 ‘기술 굴기’가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R&D(연구개발) 투자를 자랑하고 있다. 두 자릿수 기술 굴기 속도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5월 30일, 2025년 1~4월 소프트웨어 산업의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동안 중국 소프트웨어 사업 수입은 4조 2,582억 위안(약 822조 7,584억 원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총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같은 기간 소프트웨어업 총이익은 5,075억 위안(약 97조 4,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이하 ‘소프트웨어업’)의 운영 흐름은 양호했으며, 소프트웨어 사업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기술굴기는 이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같은 기간 소프트웨어 수출은 172.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올해 1~4월 소프트웨어 제품 수입은 9,933억 위안(약 190조 7,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며, 전체 업계 수입의 23.3%를 차지했다. 이 중, 기초 소프트웨어 수입은 536억 위안(약 10조 2,912억 원)으로 8.6% 증가했고, 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 수입은 913억 위안으로 6.3% 증가했다.

이 같은 중국의 기술 굴기 속도는 미국의 강력한 견제 속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미국이 규제를 하면 그 대상의 경쟁력은 더욱 커진다는 설이 정설로 입증되는 셈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 미국은 일본의 자동차 산업이 급속히 발전해 미국 자동차 산업을 위협하자, 규제로 대응했으며 그 결과 미국 자동차 산업은 경쟁력을 상실했고, 일본의 자동차 산업은 세계 톱 수준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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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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