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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중국 여행객 500만 명 육박

 

‘495만 6천 명’

중국의 주요 명절 중 하나인 단오절 연휴 기간, 중국 랴오닝성에서만 이동한 인구 수다. 이번 단오절은 세계 어린이날과 겹쳐 중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중국 당국은 단오절 연휴를 올 소비 창출의 기회로 보고 이 같은 지방정부의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둥베이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랴오닝성 교통운수 부문은 최근 지난 2일 기준으로 성내 교통 운수 영업용 여객 운송량이 495만 6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 담당자는 중국 매체에 “수송력 공급을 확대하고 도로망 모니터링과 운영 보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내 총 송출 여객은 319만 2천 명으로 2.8% 증가했으며, 도착 여객은 176만 4천 명으로 4.1% 증가했다. 이 중 도로 여객 운송은 송출 여객이 154만 2천 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도착 여객은 10만 5천 명으로 24.1% 늘었다.

자료에 따르면 성내 철도 여객 운송은 송출 여객이 142만 4천 명으로 3.7% 증가했고, 도착 여객은 142만 7천 명으로 3.4% 늘었다.

다만 민항공항은 송출 여객이 16만 5천 명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그렇지만 성내 도착 여객은 16만 9천 명으로 1.5% 증가했다. 수상 여객 운송은 송출 여객이 6만 1천 명으로 5% 증가했고, 도착 여객은 6만 3천 명으로 1.4% 줄었다.

전 성 고속도로 출구 차량 통행량은 317만 대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고, 그중 승용차 통행량은 284만 6천 대로 13.6% 증가했다. 전 성 항공기 이착륙 횟수는 2,394회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여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성 교통운수 부문은 단오절 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통합적으로 운영했고, 24시간 전담자 당직 및 간부 현장 근무 제도를 엄격히 시행했다.

당국은 각급 교통 집행 부서는 단속 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였으며, 공안 교통관리 부서 등과 협력하여 합동 단속을 강화하고 ‘여객·위험물 운송차량’, 중형 화물차, 농촌 여객 차량 등 주요 차량의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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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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