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지난 5월 중국 전국 도시 실업률이다.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경제의 활력이 늘고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5월 실업률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5월 전국 도시 실업률이 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 푸링후이는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들어 국제 정세가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고용 수요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중국 매체들은 “주된 취업 인구의 실업률은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평했다.
발표회에서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5월 중국의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와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8%, 6.2% 증가했으며, 4월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정책의 견인 효과로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일부 산업의 발전이 양호했고, 이는 고용 안정에도 기여했다고 푸링후이는 전했다. 그는 소비재 교체 정책과 연휴 경제가 시장 소비 확대를 이끌었고, 도소매 및 숙박·요식업 등의 업종이 활발한 흐름을 유지해 고용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5월 도소매업과 숙박·요식업의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4%, 6.2% 증가해, 모두 지난달보다 성장 속도가 뚜렷이 빨라졌다고 밝혔다.
또한 푸링후이는, 올해 들어 관련 부처들이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고용 확대를 지원하고, 개인에게는 취업 보조금 지원을 늘렸으며,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질적 생산력 발전, 소비 트렌드 창출, 중점 공정 프로젝트 추진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고용 성장 지점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직업 기술 훈련을 확대하며, 공공 고용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전반적인 고용 안정을 뒷받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