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가 타이베이 항공편에 "台湾,中国(Taiwan, China)"으로 표기하자,
타이완의 외교부는 에어캐나다 측에 즉각 항의를 표하고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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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둬웨이 多维
5월 15일 타이완의 《자유시보》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이 세계 각국의 항공사에게 타이완을 중국과는 별개인 독자적 영토라 규정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에어캐나다는 현지 시각 5월 15일에 타이베이 항공편에 “台湾,中国(Taiwan, China)”로 표시하며 이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타이완 외교부 대변인인 리시엔장李宪章은 타이완을 "주권독립국가"라 발언하며
중국이 어떠한 수단을 이용하든, 외국 기업들을 위협하여 굴복시키는 것은 도리에 어긋나는 것이며,
앞으로 타이완 국민들이 중국에 더욱 반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리시엔장은 타이완과 캐나다 양국이 경제, 문화, 기술 등 각 방면에서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이번 사안에 대해 이미 캐나다 정부에게 민간기업들에게 뒷받침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양국이 협력하여 기업들의 자유로운 경영을 보호하며
거대한 중국의 힘에 굴복해서는 안됨을 피력했습니다. 글=김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