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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2,000대 기업 중 중국은 상위 몇 곳이 있을까?

우리나라 시각으로 6월 7일,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는 제16회 글로벌 2000대 기업을 공개하였습니다. 2015년 이후로 중국과 미국 기업들은 10위 권 안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 세계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에 주목하였고, 양국의 거대한 경제력은 2018년 포브스 선정 2000대 기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6년 연속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잇는 상위 10위 내 중국 기업으로는 중국농업은행(5위), 중국은행(9위), 중국핑안보험(10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11위부터 20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기업은 한 곳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국 기업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이외에도 우리나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네덜란드,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이번 2000대 기업 순위에서 중국 내륙과 홍콩 지역의 기업을 합하면 291곳이 선정되었으나, 미국이 560곳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글=김상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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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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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